이집트, 심판 판정 격분..."월드컵 우승은 아르헨티나로 정해져 있다"

이집트가 7일 아틀란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16강전에서 2-3으로 역전패한 후 심판 판정을 비판했다.
뉴욕타임스/아슬레틱(The Athletic)에 따르면, 스타 공격수 모스타파 지코(Mostafa Ziko)는 이번 대회 우승 트로피가 "아르헨티나로 향하도록 짜여 있다"고 주장했다. 아르헨티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챔피온이었다.
호삼 하산(Hossam Hassan)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1-0 상황에서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팀의 두 번째 골이 부당하게 취소되었으며, 엔조 페르난데스(Enzo Fernandez)가 아르헨티나의 세 번째 골을 넣기 직전인 추가 시간에 이집트가 페널티킥을 얻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하산 감독은 또한 "이 대회에는 정의가 없기 때문에 다시는 월드컵을 보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경기의 주심은 프랑수아 르텍시에(Francois Letexier).
하산 감독은 주심과 아르헨티나 선수들을 겨냥해 "우리는 존중이나 페어 플레이를 보지 못했다. 페널티킥 판정이 번복되었고, 우리에게 페널티킥이 주어졌어야 할 또 다른 상황은 VAR 확인조차 거치지 않았다. 두 번째 골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납득하기 어렵게 취소되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아르헨티나 측이 심판에게 압력을 가해 이런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고 단언했다. 그리고, "인생은 불공평하다. 세상도 불공평하다. 하지만 스포츠에는 왜 공정함이 없는 것일까? 나는 이번 경기 결과와 진행 과정에 대해 전혀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산 감독은 프랑스24(France24)를 통해 중동 및 북아프리카 방송사 비인 스포츠(beIN Sports)와의 인터뷰에서 "어쩌면 그들은 디펜딩 챔피언이 대회에 계속 남길 원했던 걸까? 아니면 (리오넬) 메씨가 우승 경쟁을 이어가길 바랐던 걸까? 축구에는 때로 기술적인 측면을 넘어선 외부 요인이 작용하기도 한다. 디펜딩 챔피언은 모든 차원에서 지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나는 심판에게 지금 벌어지는 상황이 공정하지 않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의 승리는 정당하지 않다. 고국으로 돌아가면 다시는 월드컵을 보지 않을 것이다. 이 대회에는 정의가 없으니까"라고 강조했다.
이 경기에서 한골을 넣은 지코는 캐나다 방송사 TSN와의 인터뷰에서 "심판의 판정은 공정하지 않았다. 정말 불공정했고, 그건 아주 명백했다. 심판은 자신의 판정으로 우리의 모든 노력을 수포로 돌렸다. 우리가 2-0으로 앞서고 있었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모든 건 신의 뜻에 달린 일이었다"고 말했다. 지코는 이어 "(이집트 국민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저도 정말 안타깝습니다. 우리는 여러분 모두를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심판 때문이었죠. 이번 대회는 아르헨티나가 우승하도록 짜여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Egypt rages about refereeing, says the World Cup is ‘directed towards Argentina’ - The Athletic
https://www.nytimes.com/athletic/7429069/2026/07/07/egypt-hossam-hassan-argentina-world-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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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 벤더스 감독의 '페널티킥을 맞은 골키퍼의 불안(The Goalkeeper's Fear of the Penalty Kick, 19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