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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1.11.04 10:19
진영미씨의 뉴욕에서 키웨스트까지의 여행기를 잘 읽었습니다. 3000마일이나 되는 긴 거리를 나르듯이 하신 진영미 작가의 결심과 실천이 부럽습니다. 젊을 때 장거리 여행을 플로리다 게인스빌(농대로 유명함)을 시동생이 초대해서 갔었고, 시카고에 시누이가 계셔서 갔었습니다. 기름값을 절약하기위해서 폭스 wagon fast back을 사서 타고 다녔습니다. 애 둘을 태우고 남편이 운전하고 갔는데 고생이 심해서 불평불만으로 갔던 생각이 납니다. 그러나, 그때의 그 고생스럽던 추억도 짧은 인생에 아름다움으로 남아있습니다. 진 작가의 남편과의 여행기가 내 추억에 아름다움을 더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키웨스트에 가서 헤밍웨이의 발자취를 둘러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의 간결한 문장을 답습하고 싶습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