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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는 왜 '팬텀'과 '뮤직맨'을 포기했나?

제작비 상승, 관광객 감소...티켓 판매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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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usic Man on Broadway. Photo: Julieta Cervantes

 

올 가을부터 겨울 사이 브로드웨이에 무려 60여편의 신작 뮤지컬과 연극이 무대에 올려진다. 이 공연들은 제작비 부담이 크지 않은 연극이나 리바이벌을 공연할 예정이다.

 

500석이 넘는 브로드웨이 극장은 41개, 그중 '해밀턴' '라이온 킹' '위키드' 등 인기 뮤지컬은 여전히 공연 중이지만, 35년을 앞둔 브로드웨이 최장수 뮤지컬 '팬텀 오브 오페라'와 휴 잭맨-서튼 포스터같은 수퍼스타가 출연하는 '뮤직맨'도 내년 1월 폐막을 선언했다. 

 

이유는? 인플레이션으로 제작비 부담이 커졌기 때문. '팬텀'은 팬데믹 이후 재공연을 시작한 후 매월 100만 달러씩의 손실을 보았다고. 또한, 팬데믹으로 관광객 수가 170만여명으로 격감하면서 티켓 판매가 부진해졌다는 것이다. 또한, 잭맨과 포스터같은 스타가 떠난 후 B급 배우를 기용 공연할 경우 흥행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팬텀 오브 오페라'는 폐막 선언 후 티켓 판매가 2백만달러 선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팬텀'은 마케팅 효과를 본 셈이다.

 

Why Are So Many Broadway Shows Closing?

https://www.themarysue.com/why-are-so-many-broadway-shows-clo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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