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사-가족 1만명, 20달러 티켓 드립니다

휴 잭맨-서튼 포스터 주연 뮤지컬 '뮤직 맨(The Music Man)'

The Music Man Photo: Joan Marcus

톱 스타 휴 잭맨과 서튼 포스터가 출연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뮤직 맨(The Music Man)'이 팬데믹 중 관객을 동원하기 위해 20달러 티켓 이니시어티브를 시작한다. 

흑인연극협회(Black Theatre Coalition)의 제작 펠로 에이미 마리 헤이븐(Amy Marie Haven)이 기획한 이 프로그램은 뉴욕시 학생, 가족 및 교사 1만명에게  파격적인 가격인 20달러에 티켓을 제공할 예정이다.  

The Music Man Photo: Joan Marcus

화요일 공연은 '교사들의 밤 외출(Teachers Night Out)'으로 맨해튼, 브루클린, 퀸즈, 브롱스, 스태튼아일랜드 5개 보로의 교사들을 초대한다. 수요일은 '가족 공연(Family Show)'로 학생 10명과 가족 최대 3명이 함께 뮤지컬을 보게 된다. '교실 티켓(Classroom Ticker)' 프로그램은 커리큘럼의 일보로 3천500매의 티켓을 학교 및 비영리단체에 배포할 예정이다. 그리고, 9월엔 '개학(Back to School)'로 수요일 오후 공연 2회에 600명씩 초대하고, 공연 후 출연진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메레디스 윌슨(Meredith Wilson) 작사/작곡의 뮤지컬 '뮤직 맨'은 1912년 아이오와주의 시골을 배경으로 사기꾼 해롤드 힐(휴 잭맨 분)이 유니폼과 악기를 팔기 위해 소년 밴드를 만들자고 하는데, 이 계략을 눈치 챈 피아노 선생 마리안(서튼 포스터 분)가 폭로하려다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1957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어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제치고 토니상 최우수 뮤지컬상 등 6개 부문을 석관했다. 1962년 할리우드 영화로 제작됐으며, 이번 브로드웨이 리바이벌은 12월  20일 윈터가든시어터에서 프리뷰를 시작해 2월 10일 공식 오픈한다. 프로듀서는 배리 딜러, 데이빗 게펜, 케이트 호턴이 맡고 있다.

The Music Man Photo: Joan Marcus

이 프로그램은 뉴욕시교육부와 비영리단체 Artists Striving to End Poverty, Art Start, Arts For All, Arthur Miller Foundation, On Broadway Training Program, Young People’s Chorus of NYC, Education Through Music, Rosie’s Theatre Kids, R.Evolucion Latina, Broadway Bridges의 협동으로 이루어진다. https://musicmanonbroadw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