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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Ballet Theatre 2019 Fall Season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 2019 가을시즌(10/16-27) 가이드

 

안주원 '아폴로' 주연, 헤르만 코르네호 ABT 20주년 특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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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man Cornejo in "Apollo".  Photo: Erin Baiano(left)/ "Garden Blue". Photo: Rosalie O’Connor

 

서희(Hee Seo)씨가 수석 무용수, 안주원(Joo Won Ahn)씨가 솔로이스트, 한성우(Sung Woo Han)씨가 코르드발레로 활동하는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merican Ballet Theatre, 디렉터 케빈 맥킨지)가 10월 16일부터 27일까지 링컨센터 데이빗 H. 코크 시어터에서 가을 시즌을 연다.

 

ABT의 2019 가을 시즌은 10월 16일 오후 6시 30분 갈라 공연으로 개막된다. 트와일라 타프(Twyla Tharp)가 헤르만 코르네호(Herman Cornejo)의 ABT 20주년 기념으로 브람스의 현악 5중주곡(String Quintet No. 2 in G major, Op. 111)에 안무한 신작 'A Gathering of Ghosts'(27분)를 세계 초연하며, 제시카 랭(Jessica Lang)이 토니 베넷(Tony Bennet)의 노래에 맞추어 안무한 재즈발레 'Let Me Sing Forevermore'(8분), 그리고 조지 발란신(Gerorge  Balanchine)가 차이코프스키 곡에 안무한 '주제와 변주'(23분)로 꾸며진다. 이날 무대엔 ABT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발레학교 학생들도 오른다.

 

 

# 거장들(The Masters) 프로그램(10/17, 19, 22)

조지 발란신, 트와일라 타프, 알렉세이 래트만스키(Alexei Ratmansky) 등 전설의 천재 안무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발란신의 '주제와 변주', 트와일라 타프의 세계 초연작 'A Gathering of Ghosts', 래트만스키의 'The Seasons'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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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 Won Ahn in "Le Corsaire". Photo by Rosalie O'Connor

 

# 발란신, 베넷, 비치 보이스(Balanchine, Bennett & The Beach Boys) 프로그램(10/18, 19, 20)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클래식과 토니 베넷, 비치 보이스의 노래에 안무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조지 발란신이 스트라빈스키 곡에 안무한 걸작 '아폴로(Apollo, 32분)'. ABT의 솔로이스트 안주원(Joo Won Ahn)씨가 아폴로로 무대에 오르며, 록그룹 롤링 스톤스의 보컬 믹 재거의 연인인 코르드발레 멜라니 햄릭(Melanie Hamrick)도 출연한다. ABT의 수석무용수를 지냈던 클락 티펫(Clark Tippet, 1954-1992)이 안무한 2인무 'Some Assembly Required', 그리고 제시카 랭의 'Let Me Sing Forevermore'을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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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 Seo in Les Sylphides. Photo: Gene Schiavone

 

# 뉴 로망스(The New Romantics) 프로그램(10/23, 25, 27)

ABT 수석무용수 제임스 화이트사이드가 드뷔씨 음악에 안무한 'New American Romance, 17분)', 제시카 랭이 드보르작 곡에 안무한 'Garden Blue'(20분), 그리고 젬마 본드(Gemma Bond)가 벤자민 브리튼 곡에 안무한 'A Time There Was'(25분)를 세계 초연한다. 젬마 본드는 영국 로열발레단 출신으로 ABT에서 코르드발레로 활동한다. '가든 블루'엔 서희씨가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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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yla Tharp's "Deuce Coupe". Photo: Gene Schiavone

 

# 가족을 위한 토요일 낮 공연(Family Friendly Matinee, 10/26)

10월 26일 오후 2시엔 가족을 위한 낮 공연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안주원씨가 출연하는 발란신의 '주제와 변주', '호두까기 인형' 중 2인무(서희 & 코리 스턴즈), 제시카 랭의 'Let Me Sing Forevermore', 그리고 1973년 트와일라 타프가 비치 보이스의 노래에 안무한 'Deuce Coupe'(33분)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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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orge  Balanchine's "Theme and Variations". Photo: ABT

 

# 헤르만 코르네호 20주년 특별 공연 (Herman Cornejo 20th Anniversary) 프로그램(10/26)

아르헨티나 출신 ABT 수석무용수 헤르만 코르네호의 입단 20주년을 축하하는 특별 공연으로 코르네호가 발란신의 '아폴로'에 출연하며, 인기 댄서 미스티 코플랜드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어 누나이며 ABT 솔로이스트를 거쳐 2017년 보스턴발레 수석 무용수로 활동하다 은퇴한 에리카 코르네호(Erica Cornejo)와 안나 마리아 스테켈만(Ana María Stekelman)이 안무한 탱고 발레 '엘 차무요(El Chamuyo)'를 2인무로 공연한다. 그리고, 트와일라 타프가 코르네호에 헌사한 솔로 작품 'A Gathering of Ghosts'(27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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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T의 2019 가을 시즌 수석무용수는 스텔라 아브리라(Stella Abrera), 이사벨라 보일스톤(Isabella Boylston), 미스티 코플랜드(Misty Copeland), 헤르만 코르네호(Herman Cornejo), 사라 레인(Sarah Lane), 알반 렌도프(Alban Lendorf), 서희(Hee Seo), 크리스틴 셰브첸코(Christine Shevchenko), 코리 스턴스(Cory Stearns), 디본 투셔(Devon Teuscher), 제임스 화이트사이드(James Whiteside)다.

https://www.abt.org/performances/fall-season

 

American Ballet Theatre

아메리칸발레시어터는 1937년 ‘모르드킨 발레’라는 이름으로 창단된 후 1940년 발레시어터, 1956년 아메리칸발레시어터로 다시 이름을 바꾸었다. 토니상 의상디자인상 수상 경력의 고 윌라 김(Willa Kim) 여사가 2007년 발레  '잠자는 숲 속의 공주(Sleeping Beauty)'의 의상을 담당하기도 했다. http://www.abt.org

 

 

*서희, 김기민, 안주원...아메리칸발레시어터 2018 봄 시즌 주역

*ABT의 떠오르는 스타 안주원(Joo Won Ahn), 서희와 '해적' 공연, 2017

*발레 역사 새로 쓴 서희와 김기민, ABT '라 바야데르' 남녀 주역

*서희 풀 인터뷰 Interview 

 

*서희: 세계 5대 발레단 최초 한인 수석무용수  

*서희 발레리나 3대 로망(백조의 호수, 지젤,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달성

*마린스키 발레 김기민 ABT 데뷔

*마린스키 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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