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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Day’s Lyric

 

by Amanda Gorman

 

May this be the day

We come together.

Mourning, we come to mend,

Withered, we come to weather,

Torn, we come to tend,

Battered, we come to better.

Tethered by this year of yearning,

We are learning

That though we weren’t ready for this,

We have been readied by it.

We steadily vow that no matter

How we are weighed down,

We must always pave a way forward.

 

This hope is our door, our portal.

Even if we never get back to normal,

Someday we can venture beyond it,

To leave the known and take the first steps.

So let us not return to what was normal,

But reach toward what is next.

 

What was cursed, we will cure.

What was plagued, we will prove pure.

Where we tend to argue, we will try to agree,

Those fortunes we forswore, now the future we foresee,

Where we weren’t aware, we’re now awake;

Those moments we missed

Are now these moments we make,

The moments we meet,

And our hearts, once all together beaten,

Now all together beat.

 

Come, look up with kindness yet,

For even solace can be sourced from sorrow.

We remember, not just for the sake of yesterday,

But to take on tomorrow.

 

We heed this old spirit,

In a new day’s lyric,

In our hearts, we hear it:

For auld lang syne, my dear,

For auld lang syne.

Be bold, sang Time this year,

Be bold, sang Time,

For when you honor yesterday,

Tomorrow ye will find.

Know what we’ve fought

Need not be forgot nor for none.

It defines us, binds us as one,

Come over, join this day just begun.

For wherever we come together,

We will forever over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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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다 고만 시낭송 인스태그램

 

 

새날의 가사

 

아만다 고만

 

이날이 그날이 되기를

우리는 함께 합니다.

애도하면서, 우리는 고칠 것입니다,

시들었지만, 우리는 헤쳐나갈 것입니다.

찢어졌지만, 우리는 보살필 것입니다. 

구타당했지만, 우리는 더 나아졌습니다.

올해는 그리움에 묶였었지만,

우리는 배우는 중입니다.

우리가 이것에 준비되지 않았을지라도

우리는 그것에 의해 준비되었다는 것을

우리는 무척 나약했을지언정

꾸준히 맹세해왔습니다.

우리는 항상 앞으로 전진해야 합니다. 

 

이 희망은 우리의 문이며, 포털입니다.

우리가 일상으로 결코 돌아가지 못하다라도

언젠가는 그것을 넘어서 모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알고있는 세계를 내버려두고, 그 첫 발걸음을 뗄 것입니다.

그러니, 일상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해주세요.

그러나, 다음을 향해 가도록 해주세요.

 

저주받은 것은 우리가 치료할 것입니다.

역병에 걸린 것은 우리가 정화할 것입니다. 

우리가 논쟁하던 곳에서 우리는 동의하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우리가 포기했던 행운은 이제 우리가 예견하는 미래입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곳에서 우리는 이제 깨어있습니다. 

우리가 놓쳤던 순간들은

이제 우리가 만드는 순간들입니다.

우리가 만나는 순간들

그리고 한때 우리 모두 두들겨 맞았던 우리의 마음들

이젠 우리 모두가 이길 수 있습니다. 

 

어서 친절하게 올려다보세요

위안조차도 슬픔에서 비롯될 수 있답니다.

우리는 기억합니다

어제를 위해서뿐만 아니라 내일 오르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이제 옛 정신에 주의를 기울이며

새날의 가사에서

우리의 마음 속에서 그것을 듣습니다.

친애하는 당신이여, '올드 랭 사인(오랜 옛날부터)'을 위해

올드 랭 사인을 위해

대담해져봐요, 올해는 시간을 노래해요.

대담하게 시간을 노래해요.

당신이 어제를 공경할 때를 위해

내일 당신은 찾을 것입니다.

우리가 싸워온 것을 알며

아무도 아무것도 잊을 필요가 없는 것

그것은 우리를 정의하며, 우리를 하나로 묶어줍니다. 

어디서든 우리가 함께 한다면,

우리는 영원히 극복할 것입니다. 

 

Translated by Sukie Park/NYCultureBeat

 

*아만다 고만, 우리가 오르는 언덕/Amanda Gorman, The Hill We Climb

http://www.nyculturebeat.com/?document_srl=4030870&mid=Salon2

 

*2036년 대통령 출마 꾸무는 하버드대 출신 계관시인 아만다 고만

http://www.nyculturebeat.com/?mid=People2&document_srl=403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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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kie 2021.12.31 18:00
    계관시인 아만다 고만의 '새날의 가사'를 잘 읽었습니다.
    시어가 감성에 치우치지 않고 힘참을 느끼겠습니다.
    '우리는 항상 앞으로 전진해야 합니다'. 멋진 구절입니다. 전진할 때 활력이 생깁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앞으로 앞으로 나갑시다.
    2036 대통령 출마를 꿈꾸는 이 강철같은 하바드 출신 아만다 고만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