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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대주의 강경책 요구 유펜 동문, 기부자들 합세

보수 의원들, 하버드대-MIT 여성 총장도 해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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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대인 청문회 후 사임을 표명한 엘리자베스 매길 유펜 총장(왼쪽부터)과 사임 압박을 받고 있는 클로딘 게이 하버드대 총장, 샐리 콘블러스 MIT 총장.

 

아이비 리그 펜실베니아대(UPENN) 엘리자베스 매길(Elizabeth Magill) 총장이 청문회에서 반유대주의 척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임했다. 이는 미 대학가에서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의 아성이 무너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매길 총장은 클로딘 게이(Claudine Gay) 하버드대 총장, 샐리 콘블러스(Sally Kornbluth) MIT 총장과 함께 지난 5일 워싱턴 DC 연방 하원교육/노동위원회 주최의 반유대주의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하필이면, 세 명문대 총장이 모두 여성이다. 

 

뉴욕타임스는 매길 총장은 유대인 학살을 촉구한 학생들의 처벌 유무 질문에 대해 회피함으로써 이는 기부자, 정치인 및 동문들의 극심한 압력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영향력있는 유펜 동문들은 그녀의 리더십에 의문을 제기했고, 부유한 기부자들은 기부를 철회했으며, 대학 직원들은 그를 축출하기 위해 대학을 포위했다고 전했다.

 

청문회에서 뉴욕주 공화당 하원의원 엘리스 스테파닉(Elise Stefanik)은 매길 총장에게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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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se Stefanik: “Calling for the genocide of Jews does that constitute bullying or harassment? (유대인 학살을 촉구하는 것이 괴롭힘이나 괴롭힘에 해당합니까?)”

 

Elizabeth Magill: “If it is directed and severe, pervasive, it is harassment. (만약 그것이 직접적이고 심각하고 광범위하다면 괴롭힘입니다.)” 

 

Elise Stefanik: “So the answer is yes. (그래서 대답은 '예' 군요)”

 

Elizabeth Magill: “It is a context-dependent decision, congresswoman. (상황에 다른 결정입니다, 의원님)”

 

Elise Stefanik: “That’s your testimony today? Calling for the genocide of Jews is depending upon the context?“그게 오늘 당신의 증언입니까? 유대인 학살을 촉구하는 것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요?”

 

 

유펜의 최대 기부자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마크 로완은 매길 총장의 미지근한 태도에 분노해 기부자들에게 기부를 철회할 것을 요청했다. 화장품 억만장자 로날드 S, 로더, 전 유타주지사 존 헌츠맨 주니어, 헤지펀드 매니저 로스 L. 스티븐스가 합류했다. 이와 함께 매길의 사임을 요구하는 온라인 청원에 4천500여명이 가세했다. 

 

매길 총장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입장으로 사임한 첫 명문대 총장이다. 지난 8일 70여명의 의회의원들은 하버드대 클로딘 게이 총장과 MIT의 샐리 콘블러스 총장의 해고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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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Penn’s Leadership Resigns Amid Controversies Over Antisemitism

https://www.nytimes.com/2023/12/09/us/university-of-pennsylvania-president-resigns.html 

 

#엘리자베스 매길(Elizabeth Magill, 57): 노스다코타주 파고에서 태어나 예일대 역사학과, 버지니아 법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버지니아대와 스탠포드대 교수를 거쳐 2022년 7월 유펜의 9대 총장으로 임명됐다. 부친 프랭크 존 매길은 미 항소법원의 순회판사였다. 

 

#클로딘 게이(Claudine Gay, 53): 뉴욕에서 아이티계 유학생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필립스 엑스터 아카데미를 거쳐 스탠포드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하버드대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스탠포드대 교수를 거쳐 2007년 하버드대 아프리칸아메리칸스터디 교수로 채용됐다. 2023년 7월 하버드대 최초의 흑인 총장으로 임명됐다. 

 

#샐리 콘블러스(Sally Kornbluth, 61): 유대인이다. 뉴저지 패터슨에서 태어나 윌리엄스대에서 정치학, 에마누엘대에서 유전학으로 석사학위, 록펠러대에서 분자종양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듀크대 의대 교수를 거쳐 2023년 1월 MIT 18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듀크대 약리학 및 생물학교수 다니엘 류와 결혼해 두 자녀를 두었다. 

 

 

<뉴욕타임스의 댓글 하이라이트> 

 

#George, Cobourg

세 대학 총장은 표현의 자유에 대한 규정을 정확하게 설명했다. 즉, 발언이 폭력으로 이어지지 않는 한 대학에 대한 징계조치는 없다는 것, 즉 헌법상 표현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설명했다. 일어난 일은 "기부자, 정치인, 동문들"이 그게 그들에게 충분하지 않다고 결정했다는 것이다.

 

#History Guy, Connecticut

정말 비극이다. 기부자와 학생들이 행복하길 바라지만, 아마도 그렇지 않을 것이다. 세가지를 완성하려면 하버드와 MIT가 필요하다.

그녀가 어떤 방식, 형태, 형태로든 반유대주의자가 아니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그녀는 비난받아 마땅한 엘리스 스테파닉의 질문에 머뭇거렸고, 이제 그녀는 정당하게 굴욕을 당했다. 나는 매길의 퇴진을 위해 로비 활동을 해온 기부자들과 학생들이 매일 국제전쟁 범죄를 제재하는 네타냐후를 제거하기 위해 이스라엘에 로비를 함으로써 공익에 더 잘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여전히 두개의 경력(*하버드와 MIT 총장 해고)을 더 파괴해야 하니까.

 

#MB M, California

“한명은 떨어져나갔고, 두명은 남았다. (One down. Two to go.)" 스테파닉 의원은 토요일 성명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건 마녀사냥이고 다시 한번 여성들이 도마 위에 올랐다. 그래서 언론의 자유를 추구하는 것 외에도 우리는 여성 학계 지도자들도 무너뜨리고 있다. 웃기는 시간. 

 

#Cousy, New England

갈퀴 군중이 승리했다. 거의 50년 전, 한 유대인 ACLU 변호사가 많은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의 고향인 일리노이주 스코키에서 시위를 벌이기를 원하는 나치 오합지졸 그룹을 대표했다. 분명히 비난받을 만한 일이지만, 그 사건은 오늘날 우리가 표현의 자유를 이해하는 초석이 되었다. 아니 과거에도 그랬다고 해야 할까. 이는 우리 나라에 있어서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며, 우리 역사책에서도 부끄러운 일로 인식될 것이다.

 

#Rinwood, New York

이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다. 엄청난 잘못이다. 어느 누구도 이스라엘인이나 팔레스타인인 또는 다른 누구를 위한 대량학살을 원하지 않는다. 이스라엘은 국제법을 과도하게 넘어섰다. 테러리즘은 큰 악이다. 그러나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것은 모든 면에서 이성의 실패다.

 

#Daphne, East Coast

펜실베이니아대, 하버드대, 또는 다른 대학에서도 학생들은 유대인 대량학살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지 않다. 그들은 기본적인 인권, 억압에서의 자유, 그리고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자신의 조국 권리를 지지하기 위해 시위하고 있다. 이는 이스라엘인들이 스스로를 위해 원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몇주 전 타임즈는 '강에서 바다까지'라는 표현의 의미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국가를 없애려는 보편적인 호소가 아니지만, 일부에게는 그렇게 해석될 수 있다. 현재 팔레스타인인들을 지지하고 그들의 고통에 주목하는 어떠한 지원도 이스라엘에게 존재적인 위협으로 몰고 가려는 계획이 진행 중이다. 한편으로는 가자가 먼지가 되어지기를 요구하는 것에 제약이 없고, 민간인 피해, 어린이, 여성, 노인이 어떠하든 상관없이 항상 무자비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말을 다듬지 않는다. 톰 코튼은 이스라엘이 잔해로 튕겨내도록 요구했다. 네타냐후는 그의 40년 이상의 경력 동안 계속해서 팔레스타인인들의 소멸을 공개적으로 요구하며 포옹과 수십억 달러의 군사 지원을 받고 있다.

 

#anniedooley, Georgia

이는 매우 혼란스러운 일이며 미국의 유대인 공동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네타냐후가 가자 지구에서 하고 있는 일과 결합하면, 이는 반유대주의 감정을 더 많이 불러일으키는 권력 남용을 보여준다. 

 

#rs, Ny

이것은 혼란스럽다. 그녀는 사임하지 말아야 했다. 네, 나는 유대인이자 교수다. 그러나, 나는 엘리스 스테파닉보다 수정헌법 제 1조를 더 믿는다. 

 

 

Penn’s Leadership Resigns Amid Controversies Over Antisemitism

The president, Elizabeth Magill, and the chairman of the board of trustees, Scott L. Bok, are leaving after intense pressure from donors, politicians and alumni.

https://www.nytimes.com/2023/12/09/us/university-of-pennsylvania-president-resign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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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kie 2023.12.13 14:05
    아이비 리그 명문대 총장이 유대세력에 의해 본의아니게 밀려난다니 착찹해집니다. 다시 한번 Jewish의 파워를 절감했습니다. 돈앞에 오그라드는 인생이 허무해집니다. 나도 모르게 그중에 하나임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대선배가 언젠가 후배들 앞에서 돈이냐? 사랑이냐?를 얘기한적이 있었습니다. 정답을 못내고 고개를 갸우뚱했습니다. 그러나 학문의 세계는 소신이 중요하다고 사려됩니다. 유대 세력에 맞설 수있는 강력한 힘을 가지기를 기대합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