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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1호 US 오픈 챔피온
세레나 윌리엄스 제압한 19세의 비앙카 안드레스쿠(Bianca Andrees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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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의 캐나다 선수 비앙카 안드레스쿠(Bianca Vanessa Andreescu)가 2019 US 오픈에 데뷔하자마자  테니스 챔피온으로 등극하며 테니스계를 경악시켰다. 

비앙카 안드레스쿠는 7일 퀸즈 플러싱메도스 국립테니스센터에서 US 오픈 챔피온 7회, 그랜드 슬램 통산 24회 챔피온을 예상한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Serena Williams, 37)를 6-3, 7-5로 제압했다. 비앙카 안드레스쿠는 총알 강타의 공격성과 침착함으로 우위를 점했다. 챔피온 상금은 385만 달러. 준우승은 19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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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 테니스 스타 크리스 에버트는 "(세레나 윌리엄스) 최대의 게임이자, 최대의 순간. 비앙카 안드레스쿠가 여러모로 우위의 게임을 했다"고 해설했다. 7번째 챔피온 컵을 기대했던 세레나 윌리엄스의 가족 박스에는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 남편, 엄마, 친구인 메간 마클, 그리고 '보그'지 편집장 안나 윈투어가 애타게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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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스쿠는 올 들어 톱 클래스 테니스 스타들을 모두 도미노로 이겼다. ASB에서 캐롤라인 우즈니아키(1), 비너스 윌리엄스(6), 인디안 웰스에서  카르비네 무구루자, 엘리나 스비톨리나, 그리고 안젤리크 커버를 제압하고 챔피온을 차지하며 랭킹 2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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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앙카 안드레스쿠는 세레나 윌리엄스처럼 진정한 영웅과 대결해서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안드레스쿠는 시상식 이후 ESPN과의 인터뷰에서 15살 때부터 꾸어왔던 꿈을 성취했으며, 앞으로 더 욕심을 부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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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본 비앙카 안드레스쿠의 기록

8-0: 비앙카 안드레스쿠는 톱 10 선수들 8명과 대결에 8승 무패를 거두었다.
1: US 오픈 메인드로(main draw) 데뷔 챔피온
208: 1년 전 안드레스쿠의 순위
5: 9월 9일 새로 발표될 WTA(세계테니스협회) 순위 5위.
2006: 안드레스쿠는 2006 마리아 샤라포바(당시 19세) 이후 첫 10대 그랜드슬램 챔피온
9: 안드레스쿠는 세레나 윌리엄스가 첫 그랜드 슬램 챔피온이 된 지 9개월 이후에 태어났다. (2000년 6월 16일 생)
12: 안드레스쿠의 3세트 승리 게임
14: 안드레스쿠의 연승 기록
34-4: WTA 시즌 34승 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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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앙카 안드레스쿠는 2000년 6월 16일 온타리오주 미씨소가에서 루마니아계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12살 때부터 엄마가 명상을 가르쳐서 테니스 코트에서 정신력을 배양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아버지 니쿠 안드레스쿠(Nicu Andreescu),엄마 마리아 안드레스쿠(Maria Andreescu)는 캐나다에 이민가방만 달랑 갖고 이주했다. 비앙카 경기 때 대형 선글래스에 루이뷔통 등 명품 옷을 걸치고, 푸들 애견 코코(Coco)를 안고 관람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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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itled-2.jpg Instagram

루마니아 출신 마리아 안드레스쿠는 토론토의 투자회사의 CCO이며, 니쿠 안드레스쿠는 엔지니어로 알려졌다. 비앙카는 엄마를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람이라고 밝히고 있다. 비앙카의 별명은 '비비(Bibi)'. 키는 170cm(5ft 7in). 


Untitled-12.jpg 여친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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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전설 빌리 진 킹과 함께.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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