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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가 10월 29일 이태원 참사에 대해 연속으로 심층 보도했다. 

 

-'시체의 바다': 서울 축제의 밤은 어떻게 죽음으로 몰고 갔나 <NYT-2022. 10. 30>

-전문가들은 서울의 할로윈 인파충돌은 "전적으로 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NYT-2022.10.31>

-치명적인 한국 충돌 사건에서 몇시간 동안 구조요청이 무시됐다 <NYT-2022. 11. 1>

-활기찬 서울의 쉼터, 치명적인 인파충돌 후 고요해지다 <NYT-2022. 11.5>

 

그리고, 11월 17일자에서는 1면 톱에서 A섹션 전면까지 '경찰은 할로윈 군중을 예상했다. 왜 그들은 재난을 중단할 수 없었나?'를 제목으로 대서특필했다. 최상훈(Choe Sang-Hun) 기자와 이장욱(Chang W. Lee) 사진기자가 보도한 이 기사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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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할로윈 군중을 예상했다. 왜 그들은 재난을 중단할 수 없었나? -뉴욕타임스-

공공 문서와 국회에서의 증언에 근거한 분석에 따르면, 당국은 158명을 죽음으로 몰고갈 인파 충돌을 피할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최상훈 기자/ 이장욱 사진기자

 

"10월 29일 이태원 인파 현장에 긴급구조대원들이 추입됐다. 이 행사의 기록에 의하면 조악한 조율과 소통으로 대응이 늦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그날 도움 요청 첫 전화 후 오후 8시까지 12명 이하의 경찰이 그 지역에 있었다."

 

"기술적, 경제적, 문화성 성취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백화점 붕괴, 세월호 침몰, 대형 화재 등 연이은 인재에 시름하고 있다." 

 

"한국은 군중통제 전담 경찰대를 운영하고 있다. 참사 당일 4천700여명은 서울 시내에서 이태원에서 1마일이 채 되지않는 대통령 집무실까지 도로를 따라 배치되어 그의 지도력에 불만인 수만명의 시위대를 감시했다. 그날 13만명이 모일 것으로 추정됐던 이태원에는 아무도 배치되지 않았다." 

 

"10월 29일 이태원엔 137명의 경찰이 배치됐으며, 이중 최소 52명은 마약 전담이었다....경찰 기록을 검토한 이형석 야당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에 따르면 오후 8시 이전 이태원 경찰서 소속 경관 11명이 근무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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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시간 동안 비명, 울음, 신음, "도와주세요" "밀지마! 밀지마!" 등 구조 요청 전화가 86통 밀려왔다. 

"경찰, 소방차 등 당신이 가진 모든 것을 보내야 합니다. 사람들이 압사하고 있어요" "거리에 부상자들이 쓰러져 있어요." 

 

그날 밤 10시 15분, 119 신고 전화가 마침내 당국의 관심을 끌었다. 인파가 급증했다는 최초 보고 4시간 후인 10시 42분, 소방관들은 긴급히 도움을 요청했다. 

 

"밤 10시 48분, 단 한명의 마약사범도 체포하지 못한 마약 수사관들이 구조작업에 투입됐다. 11시 40분에야 이태원에 군중통제 경찰이 배치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밤 11시 1분, 경찰과 소방관을 총괄하는 내무장관(*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은 11시 20분에야 재난에 대해 알게됐다.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시민들에게 이태원 경계 휴대폰 경보를 발령한 것은 거의 자정 경이었다. 

 

(*[서울특별시청]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호텔 인근 긴급사고로 현대 교통통제 중입니다. 인명사고가 우려되니, 시민들께서는 해당지역(이태원역 근처) 접근자제 부탁드립니다. -2022. 10. 30. 00:34-)

 

*시위 군중 팻말 "퇴진이 추모다" "퇴진이 평화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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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할로윈 군중을 예상했다. 왜 그들은 재난을 중단할 수 없었나? <NYT-2022. 11. 17>  

Police Expected the Halloween Crowd. Why Couldn’t They Stop the Disaster?

An analysis, based on official documents and parliamentary testimony, reveals that authorities in South Korea missed crucial chances to prevent a crowd crush that would kill 158 people.

https://www.nytimes.com/2022/11/17/world/asia/seoul-itaewon-crowd-crush.html

 

*활기찬 서울의 쉼터, 치명적인 인파충돌 후 고요해지다 <NYT-2022. 11.5>

A Vibrant Refuge in Seoul Goes Quiet After Deadly Crowd Crush

Itaewon was popular for its diversity and nightlife. A week after a disaster killed more than 150 young people there, the neighborhood is a monument of grief.

https://www.nytimes.com/2022/11/05/world/asia/seoul-itaewon-stampede.html

 

*치명적인 한국 충돌 사건에서 몇시간 동안 구조요청이 무시됐다 <NYT-2022. 11. 1>

Pleas for Help Went Unheeded for Hours in Deadly South Korea Crush

Transcripts of desperate emergency calls exposed the failure of the government response, and contradicted official claims about when the disaster was first reported.

https://www.nytimes.com/2022/11/01/world/asia/south-korea-crowd-crush.html

 

*전문가들은 서울의 할로윈 인파충돌은 "전적으로 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NYT-2022.10.31>

Halloween Crowd Crush in Seoul Was ‘Absolutely Avoidable,’ Experts Say

Days after the deaths of more than 150 young people, officials were still struggling to explain what exactly went wrong and who was to blame.

https://www.nytimes.com/2022/10/31/world/asia/seoul-halloween-crowd-accountability.html?action=click&module=RelatedLinks&pgtype=Article

 

*'시체의 바다': 서울 축제의 밤은 어떻게 죽음으로 몰고 갔나 <NYT-2022. 10. 30>

A ‘Sea of Bodies’: How a Festive Night in Seoul Turned Deadly

There were few police officers around as a mass of revelers swelled. From within the crowd came calls to “push, push” and a big shove, according to witnesses. Then, they began to fall.

https://www.nytimes.com/2022/10/30/world/asia/south-korea-itaewon-crowd-crush-victim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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