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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5 09:11

소셜미디어 스타 요가견(doga) 시크릿(Secret, 7) 사망

sukie

조회 수 156 댓글 0

Secret the yoga dog dies at 7

자폐 견주 테라피독으로 훈련, 인스태그램 팔로워 120만명

@my_aussie_girl https://www.instagram.com/my_aussie_gal

요가하는 견공, 기타 치고, 그림 그리며, 젠가 놀이를 하며, 걸레질, 셔츠 널기, 스쿠터 타기까지 하며 소셜미디어 스타덤에 올랐던 호주산 셰퍼드(Australian Shephard) 시크릿(Secret)이 사망했다. 시크릿은 7살이었다. 시크릿의 인스태그램 팔로워는 120만명에 이른다.

시크릿은 올 2월 암(급성 백혈병 혹은 5기 림프종) 진단을 받은 후 화학요법에 들어갔고, 적응 T세포요법 혹은 골수 이식을 고려해야 했다. 그러나, 항암화학요법 중 5월 1일 암세포가 재발했으며, 5월 14일 메리의 아버지 테드 피터스가 인스태그램에 시크릿이 골수이식 시도 후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알렸다.

*시크릿 요가 비디오

https://youtu.be/9HB0yQefyXw

@my_aussie_girl https://www.instagram.com/my_aussie_gal

견주 메리 피터스(Mary Peters, 22)는 자폐증을 갖고 있었으며, 워싱턴주의 벨링햄에서 홈스쿨 중이었다. 피터스는 오리건주에서 6주 된 시크릿을 입양한 후 테라피 견공으로 훈련시켜왔다.

시크릿은 피터스를 따라 공을 굴리고, 누워서 스트레칭하며, 발 위에 올라타 균형을 잡는 등 난이도 높은 요가를 너끈하게 보여준다. 메리는 배우는 속도가 빠른 시크릿에게 기타 연주는 물론 빵 굽기, 춤 추기, 그네 타기, 젠가(Jenga) 게임까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시크릿에게 가르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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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피터스의 훈련 비결은 무엇일까? "신체적, 심리적 위협 없이 긍정적인 훈련"을 해왔으며, 잘할 때마다 보상으로 간식을 준다. 미케널클럽(American Kennel Club)에 따르면, 호주산 셰퍼드는 "일의 추진력이 강하며, 순진한 주인을 속일 수 있을 만큼 지능적이다. 똘똘하며, 지칠줄 모르고, 일이나 스포츠를 훈련할 수 있는 파트너"라 설명하고 있다.

시크릿을 치료하기 위한 고펀드미(Go Fund Me)는 7천여명의 기부로 19만 9천 달러를 조성했다. 이 기금은 'Secret'의 이름으로 견공 암치료 기금에 사용될 예정이다. https://www.gofundme.com/f/secrets-fight-against-canc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