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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뉴욕타임스 칼럼 기고

서방세계가 우크라이나를 돕기위해 취해야할 조치 6단계

Boris Johnson: 6 Steps the West Must Take to Help Ukraine Right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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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태어난 보리슨 존슨(Boris Johnson) 영국 총리가 7일자 뉴욕타임스에 칼럼 '서방세계가 우크라이나를 돕기위해 취해야할 조치 6단계(6 Steps the West Must Take to Help Ukraine Right Now)'을 기고했다. 

 

첫째, 인도주의적인 연대를 동원해야 한다. 나는 7일 캐나다와 네덜란드, 8일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체코의 지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국은 2억2천만 파운드 지원 외에도 인도주의 작전을 위해 1천개의 군대를 대기 중이다.

 

둘째, 우크라이나가 자체 방어할 수 있도록 더 지원해야 한다.

 

세째, 푸틴 정권에 대한 경제적 압력을 극대화해야 한다. SWIFT에서 모든 러시아 은행을 추방하고, 런던에서 러시아의 더러운 돈을 벗겨내야 한다. 

 

네째, 아무리 시간이 더 걸릴지라도 우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오싹하게 정상화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다섯째, 우리는 항상 외교와 확전 방지에 개방되어 있어야 한다. 얄타 회담은 있을 수 없다. 

 

여섯째, 유럽대서양의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우리는 행동에 나서야 한다. NATO의 동부를 강화하고, 몰도바, 조지아 및 서부 발칸반도국 등 잠재적으로 러시아의 침공 위험이 있는 비NATO 국가들을 지원하는 것도 포함한다. 벨라루스처럼 러시아 침략에 가담하는 국가는 극대 제재의 대상이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용감하게 조국을 지켜왔다. 국제사회를 하나로 뭉친 것은 그들의 용맹이다. 우리는 그들을 실망시킬 수 없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1964년 맨해튼에서 컬럼비아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던 영국인 유학생 스탠리 존슨과 화가 샬론 포셋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해 엄마 포셋이 옥스포드대로 가면서 이주했고, 1966년엔 아버지 스탠리가 월드뱅크에 취직되면서 워싱턴 DC에서도 살았다. 이후엔 아버지가 인구통제기구로 직장을 옮기자 코네티컷주 노웍에서 살다가 1969년 영국으로 돌아갔다. 

 

이튼칼리지와 옥스포드대를 졸업한 보리스 존슨은 2008년 런던 시장, 2016년 외무/영연방부 장관을 거쳐 2019년 총리 자리에 올랐다. 인디펜던트지 창립자의 딸인 24세 연하의 캐리 시먼스와 세번째 결혼해 둘 사이에만 1남1녀를 두었다.  자녀는 총 7명으로 알려졌다. 

 

NYTimes: Boris Johnson: 6 Steps the West Must Take to Help Ukraine Right Now

https://www.nytimes.com/2022/03/06/opinion/boris-johnson-russia-putin-ukraine-war.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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