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rlos Alcaraz, 19, wins US Open

to become youngest world No. 1 in men's tennis history

 

IMG_5260.jpg

 

스페인 출신 테니스 선수 카를로스 알카라즈(Carlos Alcaraz, 19)가 9월 11일 퀸즈 빌리진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 오픈 결승전에서 챔피온 컵을 차지했다. 알카라즈의 우승은 1990년 피트 샘프라스(Pete Sampras)가 19세 28일만에 거머쥔 후 최연소 우승이며, 그랜드 슬램 첫 우승컵이다. 이로써 알카라즈는 사상 최연소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했다. 

 

 

IMG_5226.jpg

 

카를로스 알카라즈는 노르웨이 출신 카스퍼 루드(Casper Rudd, 23)를 만나  6-4, 2-6, 7-6 (1), 6-3로 승리를 거두었다. 지난해 US 오픈에서 알카라즈는 세계 랭킹 3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를 5세트 접전 끝에 제압하며 유망주로 부상했었다.  

 

 

IMG_5238.jpg

 

 

 

엘 팔마에서 태어나 14살 때 데뷔한 알카라즈는 지난해 17살에 호주 오픈 본선에 진출했다. 이는 라파엘 나달과 노박 조코비치 다음으로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코치는 스페인 출신으로 프렌치 오픈 우승(2003) 경력의 루안 카를로스 페레로(Juan Carlos Ferrero). 라파엘 나달, 나오미 오사카, 엠마 라두카누 등이 인정한 착한 선수, 알카라즈의 별명은 칼리토스(Calitos)라고. 

 

 

IMG_5219.jpg

 

IMG_5216.jpg

 

노르웨이 선수 최초로 US 오픈 결승전에 진출한 카스퍼 루드는 라파엘 나달 아카데미 출신이다. 아버지 크리스티안 루드도 프로 테니스 선수로 아들 카스퍼의 코치를 맡고 있다. 

 

역대 최연소 그랜드 슬램 우승자는 1989년 17세 110일에 프렌치 오픈(롤랑 가로스)에서 우승한 대만계 미국선수 마이클 창(Michael Te-Pei Chang, 張德培 Zhāng Dépéi)이다.  

 

 

*역대 그랜드 슬램 최연소 챔피온(남자, 2022/9/10 현재)

 

michael-chang.jpg

 

1. 마이클 창(Michael Chang, 17세 110일), 1989 프렌치 오픈 

2. 보리스 베커(Boris Becker, 17세 228일), 1985 윔블던

3. 마츠 빌란데르(Matx Wilander, 17세 293일), 1981 프렌치 오픈 

4. 비욘 보그(Bjorn Borg, 18세 10일), 1974 프렌치 오픈

5. 라파엘 나달(Rafael nada, 19세 3일), 2005 프렌치 오픈

6. 피트 샘프라스(Pete Sampras, 19세 29일), 1990 US 오픈

카를로스 알카라즈(Carlos ALcaraz, 19세 5개월), 2022 US 오픈

7. 스테판 에드베리(Stefan Edberg, 19세 324일), 1985 호주 오픈

8. 르위튼 휴이트(Lleyton Hewitt, 20세 198일), 2001 US 오픈

9. 존 맥켄로(John McEnroe, 20세 205일), 1979 US 오픈

10. 마라 사핀(Marat Safin, 20세 228일), 2000 US 오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