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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첫 아시안 주연여우상 수상 양자경(미셀 여)

전 페라리 CEO 장 토드와 약혼 6992일만에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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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여와 장 토트. Photo: Felipe Massa/Instagram 

 

약혼 후 6992일만의 결혼식. 아시안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말레이시아계 양자경(Michelle Yeoh, 60)이 27일 제네바에서 19년간 사귀어온 장 토드(Jean Todt, 77) 전 페라리 CEO와 결혼했다. 이들은 2004년 6월 4일 상하이에서 만나, 그해 7월 27일 프로포즈를 받았다. 그로부터 6992일이 지나 웨딩마치를 울린 것.

 

1962년 말레이시아의 화교 가정에서 태어난 양자경은 어릴 적 발레를 배웠으며, 15살 때 변호사 아버지를 따라 영국에서 왕립무용학교를 다녔다. 하지만, 척추 부상으로 발레리나를 포기하고, 안무와 연기로 학위를 받았다. 1983년 귀국해 미스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후 결혼하게될 딕슨 푼(Dickson Poon, 潘廸生, 반적생, 67)과 홍금보가 소유한 홍콩의 덕보(D&B) 영화사와 계약했다. 첫 CF는 성룡과 출연한 프랑스 고급 브랜드 기라로쉬 광고였다. 영화 데뷔작은 홍금보가 감독, 주연의 "The Owl vs. Bombo". 1985년 '예스 마담(皇家師姐) '의 형사 역로 스타덤에 올랐다. 올해 다니엘스 감독의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오스카를 품에 안았다.

 

딕슨 푼과는1988년 결혼했다가 1992년 이혼했다. 프랑스에서 태어난 카 레이서 출신 장 토드는 이탈리아 페라리 자동차의 CEO(2004-2008)를 지냈다. 

 

Michelle Yeoh Marries Longtime Fiancé Jean Todt in Geneva

https://people.com/michelle-yeoh-marries-jean-todt-7566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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