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 (591) 이수임: 대서양을 닮은 그녀

    창가의 선인장 (117) 산전수전 공중전 대서양을 닮은 그녀 몇 년째 늦여름마다 행사처럼 이어지고 있는 친구를 방문하고 나는 부지런히 집으로 돌아왔다. 부엌에 들어서자마자 무쇠 냄비에 불려 놓은 쌀을 바닥에 깔고 그 위에 깻잎을 가득 채운 후 새우를 넣...
    Date2021.10.23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93
    Read More
  2. (590) 홍영혜: 뉴욕에서 시카고까지 로드 트립 (2) 우연한 여행, 뜻밖의 횡재

    빨간 등대 (43) Serendipities on the Raod Trip 우연한 여행, 뜻밖의 횡재 Sue Cho, “Amish Village”, 2021, Digital Painting 시카고까지 장거리 운전을 부담스러워하는 남편에게 후회하지 않을 일정을 짜 놓겠다고 큰소리는 쳤는데, 사실 뉴욕...
    Date2021.10.26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437
    Read More
  3. (589) 허병렬: 국가 브랜드-한국은 어떤 나라일까?

    은총의 교실 (72) Nation Brand 한국 국가 브랜드에 대하여 물건에는 으레 상표가 있다. 요즈음은 '상표'라는 말보다 '브랜드'에 더 익숙해졌지만. 그런데, 어느 틈에 브래드의 뜻까지 달라졌다. 브랜드가 뭔가, 브랜드를 보고 샀는데...의 뜻...
    Date2021.10.17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168
    Read More
  4. (588) 강익중: 세상이 아름다운 이유

    詩 아닌 詩 (51) reasons Ik-Joong Kang, Untitled from Happy World, 3 X 3 in., Mixed Media on Wood, 2002 예뻐야 행복은 마음이 예뻐야 거리는 간판이 예뻐야 하늘은 구름이 예뻐야 아침은 햇살이 예뻐야 음식은 그릇이 예뻐야 건물은 창문이 예뻐야 학교...
    Date2021.10.13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72
    Read More
  5. (587) 이수임: 깻잎 김치와 단감

    창가의 선인장 (116) 외로움이라는 병 깻잎김치와 단감 “아들과 며느리가 맨해튼에 가는 김에 깻잎김치 가져다줄게” “됐어. 내비둬” “도어맨에게 맡겨놓을게. 맛있게 먹어.” “됐다니까.” “자기도 꼴리...
    Date2021.09.19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96
    Read More
  6. (586) 허병렬: 대나무엔 마디가 있다

    은총의 교실 (71) 새해, 새날, 새학기 대나무엔 마디가 있다 이정(李霆, 1541- ?), 노죽도(老竹圖), 종이에 수묵 교사: 대나무에는 왜 마디가 있을까? 학생 A: 예쁘라고 무늬를 놓았지요. 학생 B: 줄기가 곧게 높이 자라니까 튼튼하라고 그럴 거예요. 학생 C: ...
    Date2021.09.13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122
    Read More
  7. (585) 강익중: 생의 한가운데서

    詩 아닌 詩 (50) In the Midst of Life/ Mitte des Lebens Ik-Joong Kang, Untitled from Happy World, 3 X 3 in., Mixed Media on Wood, 2021 계절 오나 싶으면 벌써 가고 가나 싶으면 벌써 오고 피나 싶으면 벌써 지고 지나 싶으면 벌써 피고 짧아지나 싶으...
    Date2021.09.08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95
    Read More
  8. (584) 홍영혜: 뉴욕에서 시카고까지 로드 트립 (1) 커버드 브리지 이야기

    빨간 등대 (42) Covered Bridges 뉴욕에서 시카고까지, 느림보 여행 첫번째 이야기 <1> 매혹의 커버드 브리지 글/사진: 홍영혜, 그림: 수 조(Sue Cho) Sue Cho, “River Valley Branch”, 2021, Digital Painting “여보, 공항 가는데 한 시간,...
    Date2021.08.30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244
    Read More
  9. (583) 이수임: 남편이 철들 때

    창가의 선인장 (115) My Sweet Hubby 남편이 철들 때 “산에 가야만 도를 닦나. 만나는 사람 없이 다람쥐 쳇바퀴 돌듯 작업장에만 틀어박혀 있는 것도 도를 닦는 거와 다를 바 없지. 예전엔 수틀리면 그리도 짜증내고 뒤틀던 성질 많이 죽었네. 역질 때문...
    Date2021.08.23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00
    Read More
  10. (582) 허병렬: 당신의 삶을 디자인하라

    은총의 교실 (70) 생각의 유니폼 당신의 삶을 디자인하라 물건을 고를 때 무엇을 먼저 보나. 가령 옷을 고른다고 하자. 품질, 색깔, 디자인, 크기, 가격...등을 보게 되는데 이중에서 무엇에 치중하게 되나. 가구, 가전제품, 문방구, 문구, 장신구...등을 고를...
    Date2021.08.15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123
    Read More
  11. (581) 강익중: 노후대책

    詩 아닌 詩 (49) 노후대책 Ik-Joong Kang, Untitled from Happy World, 3 X 3 in., Mixed Media on Wood, 2021 태어난 이유 태어난 이유는 없다 바람이 없는 것처럼 들꽃이 없는 것처럼 새벽이 없는 것처럼 태어난 이유는 있다 바람이 있는 것처럼 들꽃이 있는...
    Date2021.08.09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114
    Read More
  12. (580) 홍영혜: 허드슨강 위 새 휴식처 '리틀 아일랜드'의 매혹

    빨간 등대 (41) Left My Heart in the Little Island Left my heart in the Little Island 허드슨강 위 새 휴식처 '리틀 아일랜드'의 매혹 Sue Cho, “Left my heart in the Little Island”, 2021, Digital Painting 팬데믹 기간에 허드슨 ...
    Date2021.08.02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639
    Read More
  13. (579) 이수임: 구름이 흘러가듯

    창가의 선인장 (114) Vagabonds 구름이 흘러가듯 “와! 이 사진 근사하네. 어떻게 이런 기막힌 순간을 포착한 거야?” 사진작가인 친구에게 물었다. “생각 이전에서 찍은 거야.” “무아? 멍 때리는 상태를 말하는 거야?” &ld...
    Date2021.07.18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22
    Read More
  14. (578) 허병렬: 비빔밥 가족

    은총의 교실 (69) 생각의 날개 비빔밥 가족 "어딘가에 비빔밥을 좋아하는 가족이 있나봐. 그런 가족이야 흔하지 않을까." 맞는 말이다. 그렇다면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지 않나. 여기서 말하는 것은 가족이 모여서 비빔밥이 된다는 것이다. 비빔밥에 섞이는 밥,...
    Date2021.07.11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513
    Read More
  15. (577) 강익중: 이 세상 무엇 하나

    詩 아닌 詩 (48) 이 세상 무엇 하나 Ik-Joong Kang, Untitled from Happy World, 3 X 3 in., Mixed Media on Wood, 2007 이 세상 무엇 하나 이 세상 무엇 하나 먼지 하나라도 그냥 생겨난 것은 없다 이 세상 무엇 하나 잡풀 한 포기라도 허투루 생겨난 것은 없...
    Date2021.07.08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531
    Read More
  16. (576) 홍영혜: 새 소리가 들리나요? 조류 관찰에 눈뜰 때

    빨간 등대 (40) 조류 관찰의 즐거움 새 소리가 들리나요? Sue Cho, “Birds of Paradise”, 2021, Digital Painting 내가 즐겨 보는 그림 동화책을 오랜만에 꺼내 보았다. 삶을 잘 못 산 것 같고,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느껴지고, 기분이 가라...
    Date2021.06.29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494
    Read More
  17. (575) 한류 33가지 코드 #31 입양한인 예술가들 K-Adoptees

    수다만리 (60) K-Adoptees 한류를 이해하는 33가지 코드 #31 피는 물보다 진하다 Blood is Thicker than Water 2021년 4월 현재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조8천억 달러로 세계 10위에 랭크되어 있다. 지난해 무역규모는 9천800억 달러로 세계 7위다. 경제뿐...
    Date2021.06.22 Category박숙희/수다만리 Views410
    Read More
  18. (574) 이수임: 내 마음 속의 슬픈 새

    창가의 선인장 (113) A Bird in My Heart 내 마음 속의 슬픈 새 나는 내 가슴에 새 한 마리를 키운다. 크기, 색깔 그리고 생김새를 알 수 없는 새다. 어느 날은 답답해서 날아가려고 발버둥 치다가 어느 날은 자는 듯 조용하다. 새가 파드닥 날갯짓할 때마다 ...
    Date2021.06.14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18
    Read More
  19. (573) 강익중: 이 맛에 산다

    詩 아닌 詩 (47) 이 맛에 산다 Ik-Joong Kang, Waterfall and Jars, 47 X 47 in., Mixed Media on Wood, 2010 이 맛에 산다 요즘 이 맛에 산다 매운 볶음면 한 입 물고 매일 입안에 불이 나는 맛에 요즘 이 맛에 산다 자갈밭 위를 맨발로 걷고 매일 발바닥에 ...
    Date2021.06.09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107
    Read More
  20. (572) 홍영혜: 역경 속에 핀 꽃

    빨간 등대 (39) 뉴저지 식물원에서 역경 속에 핀 꽃 Athena S. Kim, Cherry blossoms in the Skylands Manor, 2021, oil on linen board "The flower that blooms in adversity is the most rare and beautiful of all." (역경을 이겨내고 핀 꽃이 가장 귀하고...
    Date2021.06.02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37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36 Next
/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