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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익중/詩 아닌 詩(99)
- 김미경/서촌 오후 4시(13)
- 김원숙/이야기하는 붓(5)
- 김호봉/Memory(10)
- 김희자/바람의 메시지(30)
- 남광우/일할 수 있는 행복(3)
- 마종일/대나무 숲(6)
- 박준/사람과 사막(9)
- 스테파니 S. 리/흔들리며 피는 꽃(49)
- 연사숙/동촌의 꿈(6)
- 이수임/창가의 선인장(165)
- 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65)
- June Korea/잊혀져 갈 것들을 기억하는 방법(12)
- 한혜진/에피소드&오브제(23)
- 필 황/택시 블루스(12)
- 허병렬/은총의 교실(113)
- 홍영혜/빨간 등대(81)
- 박숙희/수다만리(66)
- 사랑방(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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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이수임: 내가 술을 끊은 이유
창가의 선인장 (8) 어느 애주가의 고백 내가 술을 끊은 이유 학교 갔다 올 즈음, 반주하시는 아버지 옆에 앉아 학교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들려주며 애교를 떨면 기분 좋아진 아버지는 지갑을 열고 용돈을 줬다. 그리고는 ‘너도 한잔해라.’며 조그만 잔에 술을 ...Date2014.11.03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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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한혜진: 이모님 만들기
에피소드 & 오브제 (11) 이모님 만들기 외로움, 그리움 보상해주는 이국 땅 이모님들 고모와 비슷하지만, 이모가 다른 점은 고모는 때로 위한답시고 문제를 새롭게 야기시키기도 하지만, 이모는 모른척하며 비방이 되어줄 수 있는 존재란 점이다. 알면서도...Date2014.10.27 Category한혜진/에피소드&오브제 Views2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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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김미경: 빨래 널기 좋은 날
서촌 오후 4시 (11) 빨래가 걸린 풍경 빨래 널기 좋은 날 오늘 햇살이 쨍쨍하니 넘 좋았다. 이런 날은 빨래를 널어 말려야 하는데…. 좋은 가을 햇빛에 널어 빳빳하게 마른 빨래를 걷을 때의 상쾌함이란. 그런데 빨래를 밖에 널어 말리던 풍경이 급격히 사라져 ...Date2014.10.23 Category김미경/서촌 오후 4시 Views6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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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이수임: 아들 애인은 연상의 여인
창가의 선인장 (7) 아들의 애인은 연상의 여인 "엄마 걸프렌드 생겼어요. 나이가 나보다 엄청 많은데..." "얼마나?” "11살이나." "나이가 뭔 상관이야. 엄마보다는 적네." Annoying songs, 2010, Gouache on paper, 20 x 15 inches 일주일에 한 번꼴로 일본에 ...Date2014.10.16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55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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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박숙희: 노벨상의 계절, 'My Way'와 '아리랑'
수다만리 (5) 어느 글로벌 가족과의 인연 노벨상의 계절, 'My Way'와 '아리랑' #1 1998년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 나의 친구 건축가 데보라 나치오스 알렉산드라의 집에서 열린 땡스기빙데이 디너. 머리가 허연 밥 먼델 교수 그의 아내 발레리 ...Date2014.10.13 Category박숙희/수다만리 Views31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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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이영주: ‘마법의 목소리 나윤선’ 뉴욕 점령기
뉴욕 촌뜨기의 일기 (10) ‘마법의 목소리 나윤선’ 뉴욕 점령기 Youn Sun Nah - Momento Magico from Youtube 서울서 뉴욕으로 돌아오기 이틀 전이었습니다. 카톡에서 호리카 클럽(불금 싱글 모임의 새 이름. 막내 에스더가 우리들의 아지트인 명선씨 댁을 ‘호...Date2014.10.06 Category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 Views37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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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한혜진: 가을에도 사랑할 수 있을까
에피소드 & 오브제 (10) 매디슨 카운티 다리의 연인들 가을에도 사랑할 수 있을까? The Bridges of Madison County (1995) 그건 가을 날이었을 거라고 생각해 본다. 따가운 가을 햇볕 속에 한적한 시골길, 풋먼지를 일으키며 그 길로 들어서는 트럭 한 대....Date2014.10.05 Category한혜진/에피소드&오브제 Views2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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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김미경: 딱 좋은 나이
서촌 오후 4시 (10) 딱 좋은 나이 “처자는 나이가 몇 살이라고?” “서른다섯인데요.” “딱 좋은 나이네~.” “네? 무슨....?” “딱 좋은 나이라고.. 출가하기 딱 좋은 나이라고.” 후배가 깔깔거리며 들려준 어떤 비구니 스님과의 대화 내용이다. 그 스님은 누구든 ...Date2014.10.02 Category김미경/서촌 오후 4시 Views38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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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이수임: 파김치 아리랑
창가의 선인장 (6) 파김치 아리랑 조심스럽게 “저 서울에서 온 이수임인데요.” 다음 말을 잇기도 전에 “난 한국 사람 안 만납니다.” 차가운 목소리로 단칼에 잘라 밀어냈다. 쇠몽둥이로 머리를 심하게 얻어맞은 듯 몸이 굳어졌다. 전화 수화기를 내려놓을 기운...Date2014.10.01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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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박숙희: 일식당 노부(NOBU) 성공의 비결
수다만리 (4) 노부의 "No!" 노부유키 마추히사 성공의 비결 # 마르첼로, 하사키 “생선을 날로 먹는 걸 우리 엄마가 알면, 날 죽이려고 할꺼야!” 뉴욕 온 첫 해 클래스메이트 마르첼로가 이스트빌리지의 일식당 ‘하사키(Hasaki)’에서 ...Date2014.09.21 Category박숙희/수다만리 Views10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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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이영주: 황홀했던 '사우스 커튼우드 크릭' 트레일
뉴욕 촌뜨기의 일기 (9) 몬태나 마지막 편 황홀했던 ‘사우스 커튼우드 크릭’ 트레일 한쪽은 깎아지르게 키 큰 나무숲인데 한쪽에선 촬-촬 소리 내면서 강물이 흐르고, 거기다가 산 굽이굽이마다 넓은 목초지와 초원이 있어서 그 초원에는 온갖 색깔의 야생화들...Date2014.09.17 Category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 Views17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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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한혜진: 죽일까요? 살릴까요?
에피소드 & 오브제 (9) 컷, 컷, 컷! 죽일까요? 살릴까요? 미용실을 나서면서도 다시 잘라야 할 것들을 생각한다. 이는 손톱과 발톱뿐만이 아니다. 내 마음 속에 마치 또아리 틀고 앉아 있는 뱀처럼, 치렁치렁해진 욕심의 끄나불들. 나태의 잔재들이 아닐까...Date2014.09.14 Category한혜진/에피소드&오브제 Views2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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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이수임: 아버지의 여자 친구
창가의 선인장 (5) 아버지의 여자 친구 “내가 갈 데가 있다. 너도 만날 사람 많지?” 2년 만에 만난 친정 아버지가 점심 먹고 서둘러 일어났다. “아버지 어딜 가는데?” “너는 네 볼일이나 봐. 내일 아침 남산에서 보자”며 부지런히 어딘가를 갔다. 아흔이 다 된...Date2014.09.10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2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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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김미경: 왼손잡이의 행복한 비명
서촌 오후 4시 (9) 왼손잡이의 '행복한 비명' 오른손 작품 아침에 일어났는데 오른팔이 욱씬허니 아프다. “하하하. 그동안 나 쫌 열심히 그렸나?” 하고 으쓱대다 갑자기 겁이 덜컥 났다. ‘진짜 팔에 문제가 생기면 어떡하지? 오른손을 못 쓰게 되면 그림을 어...Date2014.09.04 Category김미경/서촌 오후 4시 Views32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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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한혜진: 사랑합시다, 요리합시다
에피소드 & 오브제 (8) 사랑 호르몬과 요리 에너지 사랑합시다, 요리합시다! 우리의 삶 속에서 사랑만큼 우리의 뇌리를 떠나지 않는 테마도 없을 것 같다. 그 만큼 사랑은 우리의 행복 추구에 깊이 내재해 있는 명제인 모양이다. 노래방에 가보면 안다. 무...Date2014.09.01 Category한혜진/에피소드&오브제 Views19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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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마종일: 불(火)에 관한 명상
대나무 숲 (6) 보름달 V 불 (火): 극도의 흥분에서 완벽한 휴식까지 끊임없이 반복되는 불의 순간적 진화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내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시간 동안 피워놓은 불 앞에 앉아 있을 때마다 느끼는 최대의 유혹적인 부분이다. 그 핵 또는 심은...Date2014.08.29 Category마종일/대나무 숲 Views2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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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이수임: 바다가 부른다
창가의 선인장 (4) 바다가 부른다 인간은 정녕 물에서 왔을까? 남편은 나를 ‘바다에 미친 여자’라고 한다. Soo Im Lee, Soul 113, 2013, acrylic on canvas, 14 x 14 inches 롱아일랜드 존스(Jones) 비치를 지나서도 한참을 더 가면 로버트 모세(Robert Moses)...Date2014.08.25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23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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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마종일: 이글거리는 불꽃과 차가운 보름달
대나무 숲 (5) 보름달 IV 내 속의 응어리를 녹여준 불 (火) 그 모든 것을 태워 버린 불로 인해 나의 마음 속에 얽혀있던 응어리들이 눈 녹듯 사라져 없어져버린 것 같았다. 나의 의식만이 남아 공중에 떠 있는듯한 착각에 휩싸였다. 그 신령한 불은 마음 속 여...Date2014.08.21 Category마종일/대나무 숲 Views2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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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김미경: 오늘도 뛰어볼까?
서촌 오후 4시 (8) 시청 앞 광장에서 오늘도 뛰어볼까? 철들고 내가 시청 앞 광장에 나가 이리저리 뛰어다닐 때마다 우리 사회는 그 힘으로 엄청나게 변했다. 좋은 방향으로. 2013. 8. 19 1980년 봄. 대학교 2학년생으로 최루탄 맞으며 처음 시청 앞 광장을 뛰...Date2014.08.20 Category김미경/서촌 오후 4시 Views16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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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한혜진: 그녀는 여름이었다
에피소드 & 오브제(7) 여름의 끝자락에서 그녀는 여름이었다 그녀는 뜨겁게 우리에게 다가왔었다. 발등을 훤히 드러내는 샌들을 신고, 가뿐 숨을 몰아 쉬며 우리 속에 끼어 들었다. 그녀의 땀 냄새는 묘한 전염성으로 우리를 설레게 했고, 그녀의 매혹은 ...Date2014.08.19 Category한혜진/에피소드&오브제 Views24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