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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31) 이영주: 블루, 한국학교 갔어요

    뉴욕 촌뜨기의 일기 (27) 블루, 한국학교 갔어요 사진: 안 마리아 요즘 최대 화제는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21살의 조성진입니다. 쇼팽콩쿠르는 세계 3대 음악 콩쿠르 중 하나로, 피아노를 공부하는 젊은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성공의 무대이기도 합니다. 그런...
    Date2015.11.12 Category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 Views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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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130) 이수임: 전업작가, 꿈인가 현실인가?

    창가의 선인장 (26) '풀타임' 화가의 고백 꿈인가, 현실인가? “아줌마, 나 여기까지 다시 오는데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세요? 오지 못하는 줄 알았어요.” 친구의 어린 아이가 가슴 속에 오랫동안 품고 있던 비밀을 들려주듯 내뱉는 소리. 쇠몽둥이로 머리를 맞...
    Date2015.11.11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3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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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129) 준 코리아: 마지막 수업 La Dernière Classe

    잊혀져갈 것들을 기억하는 방법 (7) 젊은 날의 초상 마지막 수업 La Dernière Classe www.JuneKorea.com - 091010 교실에 들어서니 뚱한 녀석들의 표정이 나를 맞는다. 아마도 매번 공원에서 진행했던 수업을 교실에서 진행한다고 하니 녀석들의 불만이 가득했...
    Date2015.11.05 CategoryJune Korea/잊혀져 갈 것들을 기억하는 방법 Views1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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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128) 이수임: 미안하다, 헤어지자

    창가의 선인장 (25) 회자정리(會者定離) 미안하다, 헤어지자 Soo Im Lee, break free, 2010, sumi ink on paper, 24 x 18 inches 드디어 예상했던 날이 왔다. “엄마 나 헤어졌어요.” “울디?" “네.” 하는 순간, 할 말을 잃고 화장실로 급히 들어가 내가 눈물을 ...
    Date2015.11.04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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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127) 한혜진: 가을 소나타 Autumn Sonata

    에피소드 & 오브제 (18) 가을 영화는 슬프다 가을 소나타 Autumn Sonata 브루클린 식물원 가을 길을 걸어 본다. 가을의 행보는 모든 지난 것과의 대면이다. 이미 길을 떠난 철새들의 행방이 묘연하고, 그들의 지저귐도 기억의 반추 속에서나 들려온다. ...
    Date2015.11.02 Category한혜진/에피소드&오브제 Views1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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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126) 이영주: 그대, 30세기를 생각해 봤는가

    뉴욕 촌뜨기의 일기 (26) 그대, 30세기를 생각해 봤는가 2009년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한국 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달항아리 연작 '25가지의 소망' 앞에서 강익중 작가. 얼마 전, 호리카 모임에서 화가 강익중을 만났습니다. 아시다시피 회원이 다섯 명 밖에 되...
    Date2015.10.28 Category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 Views2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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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125) 한혜진: 10월의 마지막 밤을

    에피소드 & 오브제 (17)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10월의 마지막 밤을 이용이라는 가수가 있었다. 그는 제 5공화국이 출범하던 그 시절, 꽤나 인기를 끌었었다. 그리고, 그의 노래 ‘잊혀진 계절’은 당시 최고 인기 유행가였으며, 지금도 가요무대라든지 노...
    Date2015.10.25 Category한혜진/에피소드&오브제 Views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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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124) 준 코리아: 그때가 그립다

    잊혀져갈 것들을 기억하는 방법 (6) 순수의 시대 그때가 그립다 http://www.JuneKorea.com 우리네 어린시절에는 왕따라는 단어 대신 깍두기가 있었다. 얼음땡을 하던, 술래잡기를 하던, 남들보다 조금 느리고, 서투른 친구들은 깍두기가 되어 언제나 우리보다 ...
    Date2015.10.21 CategoryJune Korea/잊혀져 갈 것들을 기억하는 방법 Views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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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123) 이수임: 내게 말을 걸어온 그녀

    창가의 선인장 (24) 절해고도 맨해튼, 동병상련 코미디언 내게 말을 걸어온 그녀 "아파트 문을 열고 나서면 세계 중심에 서있고, 문을 닫고 들어서면 절해고도(絶海孤島)와도 같은 곳." 어느 작가가 맨해튼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Soo Im Lee, A lonely islan...
    Date2015.10.17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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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122) 이영주: 참으로 행복한 사람

    뉴욕 촌뜨기의 일기 (25) 참으로 행복한 사람 지난 일요일이 제 생일이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만 70세가 되는 생일입니다. 그날은 둘째 루시아네 집에서 점심 먹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13일이면 3살이 되는 손자 블루가 있으므로 고급식당에 가기엔 무리도...
    Date2015.10.13 Category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 Views2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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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121) 준 코리아: 엄마야, 나는 왜?

    잊혀져갈 것들을 기억하는 방법 (5) 엄마야, 나는 왜? http://www.JuneKorea.com 03년 여름 즈음부터 가게에 사진을 걸기 시작했다. 그 시점에서 2년 정도 전이었나. '연애소설'이라는 영화에서 차태현이 자기가 일하는 작은 찻집 여기저기에 나무집게로 걸어...
    Date2015.10.06 CategoryJune Korea/잊혀져 갈 것들을 기억하는 방법 Views1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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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120) 필 황: 뉴욕 경찰은 택시요금도 받아준다

    택시 블루스 <11> 친절한 NYPD 미국 경찰은 택시 요금도 받아준다 10월 5일 오전 11시 경 메트로폴리탄뮤지엄 앞에서 두 여성 관광객이 사진을 찍어준 경찰관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지난 일요일 새벽 0시 45분이었다. 보통 주말과는 달리 거리는 한산했다. 주...
    Date2015.10.05 Category필 황/택시 블루스 Views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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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119) 이수임: 한밤중에 찾아온 손님

    창가의 선인장 (23) 그리운 엄마 냄새 한밤중에 찾아온 손님 Soo Im Lee, 1/20, mingle-A, 2013, 9.75 x 7.75 inches 멀리서 아련한 소리가 들린다. 의식이 서서히 깨어남과 동시에 소리도 점점 커졌다. 달콤한 잠을 간신히 밀어내고 눈을 떴다. 우리 집 벨 소...
    Date2015.09.30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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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118) June Korea: 아빠에게 보내는 편지

    잊혀져갈 것들을 기억하는 방법 (4) 아빠, 고마워 www.JuneKorea.com 아빠.아빠가 못 보니까 내가 그만큼 더 보는거야.아마도 나 그래서 사진작가가 되었나봐. 고마워. 나에게 이런 예쁜 눈을 선물해 줘서. 있잖아, 언젠가 아빠도 내 사진 볼 수 있게 되면 정...
    Date2015.09.26 CategoryJune Korea/잊혀져 갈 것들을 기억하는 방법 Views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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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117) 필 황: 택시 기사를 위한 변명

    택시 블루스 <10> 일어탁수(一魚濁水) JFK 공항에서 돌고 돌아 가는 길 졸업작품으로 옐로캡에 대한 영상물을 만든다는 대학원생으로부터 들은 얘기다. 시민 여론 조사에서 옐로캡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로 인해 우버 택시를 환영한다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는 ...
    Date2015.09.24 Category필 황/택시 블루스 Views2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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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116) 필 황: 택시 드라이버 얼마나 벌까?

    택시 블루스 <9> 택시 운전사는 얼마나 벌까? 정답은 ‘일하는 만큼’이다. 물론 하루에 일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돼 있으니 택시 기사의 수입도 그에 따라 한정될 수밖에 없다. 내 경우는 좀 다르지만, 대부분 옐로캡 드라이버는 하루 12시간씩 2교대로 일한다....
    Date2015.09.16 Category필 황/택시 블루스 Views2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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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115) 이수임: 우리도 불륜 커플처럼

    창가의 선인장 (22) 경포대 연가 우리도 불륜 커플처럼 Soo Im Lee, red gossip, 2012, gouache on panel, 12 x 12 inches 남편의 머리는 반백에 배도 약간 나왔다. 오랜만에 서울에서 만난 친구 왈 ‘네 남편 얼굴이 작아진 것 같다.’ 나. 나는 작고 마른 것이...
    Date2015.09.06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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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114) 박숙희: 타임스퀘어의 토플리스 페미니스트

    수다만리 (13) 타임스퀘어 성차별주의 뉴욕 포스트 여기자 토플리스녀 잠복 취재 8월 30일 저녁 타임스퀘어 보행자 플라자를 거니는 데스누다스. 호객이 쉽지 않은듯. 한번 촬영에 대개 5-20달러 팁을 받는다고. 요지경(瑤池鏡) 타임스퀘어 올 여름 '세계의 교...
    Date2015.08.31 Category박숙희/수다만리 Views8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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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113) June Korea: 시큼한 레몬향의 추억

    잊혀져갈 것들을 기억하는 방법 (3) 시큼한 레몬향의 추억 스무살 이후, 쓰레기라 불리던 내 인생을 송두리째 변화시킨 ‘사진'. 나는 공대생이었지만 항상 사진기를 어깨에 메고 다녔고, 유난히 눈이 컸던, 그 친구의 눈을 처음 담아낸 이후로 내 사진 안에는 ...
    Date2015.08.25 CategoryJune Korea/잊혀져 갈 것들을 기억하는 방법 Views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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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112) 이수임: 30불짜리 결혼 반지

    창가의 선인장 (21) 대학동기에서 남편으로 30불짜리 결혼 반지 “나 영주권 좀 해 줄래?” 용기 내어 말했다. “너 요즈음 영주권 하는데 돈 많이 줘야 해”라고 응수하는 게 아닌가. “나 곧 비자가 끝난단 말이야. 얼마면 되는데?” “그건 나도 모르지." 아주 신...
    Date2015.08.13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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