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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691) 이수임: 희미한 기억의 저편에

    창가의 선인장 (140) Writing from Memories 희미한 기억의 저편에 Soo Im Lee, white boat, 2000, acrylic on woodblock, 10.75 x 11.25 in 처음 글쓰기 시작할 때는 그나마 신문에 오랫동안 글을 써서 구애받지 않고 썼다.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회원들의 글...
    Date2023.10.31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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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690) 강익중: 인생은 누구나 처음

    詩 아닌 詩 (75) Life Lesson 인생은 누구나 처음 Ik-Joong Kang, Hudson Foliage 2, 9 in x 6 in Mixed Media on Paper, 2023 인생은 누구나 처음 참견하지 말자 가르치지 말자 정답은 모른다 인생은 누구나 처음 아는체하지 말자 잘난체하지 말자 결말은 모...
    Date2023.10.24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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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689) 허병렬: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Whale Done!

    은총의 교실 (92) Whale Done!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가을은 노벨상 수상의 계절이다. 며칠씩 간격을 두고 분야별로 차례 차례 발표되는 수상자의 이름이 기다려지는 계절이다. 노벨상은 왜 이렇게 세계인의 관심사가 되는 것일까. 수상자의 대상이 국가...
    Date2023.10.18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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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688) 이수임: 사리에 맞는 삶이란

    창가의 선인장 (139) Reasonable 사리에 맞는 삶이란 Soo Im Lee, Encounter, 2011, gouache on paper, 8 x 7.75 inches “굿 모닝!” 식당에서 옆에 앉아 아침을 먹던 노부부가 우리 부부에게 인사를 했다. 우리도 환한 표정으로 반겼다. “나...
    Date2023.09.19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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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687) 강익중: 나만 몰랐나

    詩 아닌 詩 (74) 청주 Moosimcheon (무심천, 無心川) Ik-Joong Kang, Moosimcheon 1(무심천, 無心川), 9.6 in x 6 in Mixed Media on Paper, 2023 이유 김치가 시원하고 잘 익은 건 착한 바람 예쁜 햇살 때문 찌개가 그윽하고 얼큰한 건 어제 피자 오늘 치즈버...
    Date2023.09.12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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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686) 허병렬: 발상의 전환으로 부자 되기

    은총의 교실 (91) 나는 부자다! 발상의 전환으로 부자 되기 How Do Kids Make Money? by Kate Hayes 어느 날 ‘나는 가수다’라는 말이 세상에 떠올랐다. 그러자 이어서 ‘나는 □□□다’의 표현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이 표현의 첫 인상은...
    Date2023.09.06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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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685) 홍영혜: 셰익스피어 인더 파크-볼까 말까 그것이 문제로다

    빨간 등대 (61) Shakespeare in the Park 볼까 말까 그것이 문제로다 Sue Cho, “The Tempest from Shakespeare's play”, August 2023, Digital Painting 올여름은 센트럴 파크의 셰익스피어 공연도 심드렁하다. 65세 어르신 문턱에 들어서기 ...
    Date2023.08.27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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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684) 이수임: 땡볕 이별, 선탠 중독

    창가의 선인장 (138) Suddenly, Last Summer 땡볕 이별, 선탠 중독 Soo Im Lee, Waterfront, 1999, acrylic on woodblock, 11.25 x 11.25 in 요즈음처럼 무척 더운 여름날이었다. 내가 서울을 방문했을 때 그가 볼보 차를 운전해서 나를 이태원 초입 삼거리 콜...
    Date2023.08.18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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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683) 강익중: 여름의 끝자락에서

    詩 아닌 詩 (73) Brink of Summer 여름의 끝자락에서 Ik-Joong Kang, Untitled 1, 2023, 9 x 7 in, Oil Pastel on Paper 못 떠나 네가 나를 떠날까 봐 자꾸 마음 졸이지 마 여름이 나를 떠날까 봐 너무 걱정하지 마 너는 절대 못 떠나 그냥 잠시 다녀오는 거야...
    Date2023.08.15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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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682) 허병렬: 우리도 나무처럼

    은총의 교실 (90) 사람과 나무 우리도 나무처럼 센트럴파크의 가을 나무들 사람과 나무는 공통점이 있을까? 이 두 가지는 이질적인 생명체인데 웬 공통점을 찾다니... 그래도 한 번 시작해 보겠다. 첫째, 이 둘은 살기 위해 호흡을 한다. 사람은 산소를 들이마...
    Date2023.08.07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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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681) 홍영혜: 그리니치 빌리지 '위로의 정원'

    빨간 등대 (60) LaGuardia Corner Garden 그리니치빌리지 '위로의 정원' Sue Cho, “Love chat makes a garden grow”, 2023, July. Digital Painting 날은 더운데 우유, 달걀 또 내가 좋아하는 바나나가 똑 떨어졌다. 지척인 마켓이 가기 ...
    Date2023.08.01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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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680) 이수임: 운수 좋은 날

    창가의 선인장 (138) 만약에... 운수 좋은 날 Soo Im Lee, a beach dog, 2000, acrylic on woodblock, 11 x 11 in. 걸어갈 수 있는 길만을 고집하는 나로서는 강 건너 뉴저지에 간다는 것은 쉽지 않다. 고집을 꾹 누르고 ‘보고 싶은 친구를 만나러 가는 ...
    Date2023.07.23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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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679) 강익중: 빗소리 Raindrops Keep Fallin' on My Head

    詩 아닌 詩 (72) Raindrops Keep Fallin' on My Head Ik-Joong Kang, 빗소리가 따라왔다, 2023, 12 x 6 in, Oil Pastel on Paper 빗소리 가방을 머리에 이고 이태원 골목을 오르던 칠월 빗소리가 따라왔다 구멍 난 운동화를 신고 찌걱 거리며 다니던 칠월 ...
    Date2023.07.18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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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678) 허병렬: 웃음은 힘이 세다

    은총의 교실 (89) Laughter is the Best Medicine 웃음은 힘이 세다 https://emojis.wiki/laughing-emoji "우와~. 13살인 내가 한번 크게 웃으면 12살이 되어요?" "그럼 한살 어린이가 한번 웃으면 어떻게 되어요?" 학생들이 제각기 떠들기 시작하였다. "뜻을 ...
    Date2023.07.11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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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677) 홍영혜: 에헤라 디야! 시카고에서 연 날리기

    빨간 등대 (59) Let's Go Fly a Kite-Jackson Park, Chicago 에헤라 디야! 시카고에서 연 날리기 Sue Cho, “Girl playing kite with dog”, June, 2023, Digital Painting https://www.youtube.com/watch?v=BA-g8YYPKVo 5월 어머니날 즈음, 딸...
    Date2023.07.03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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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676) 이수임: I ♥ NY

    창가의 선인장 (137) I ♥ NY Home Sweet Home Sooim Lee, landscape 15, 2018, gouache on paper, 9 x 6 in 개나리꽃이 나오기 시작할 즈음 떠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니 벚꽃이 살랑대는 바람에 맥없이 쏟아져 내렸다. 따끈한 뉴욕이 사랑스럽다. 여행...
    Date2023.06.24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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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675) 강익중: 혹시 perhaps

    詩 아닌 詩 (71) perhaps Ik-Joong Kang, Untitled 1, 2023, 10 x 8 in, Mixed Media on Paper 혹시 혹시 들을 걷다가 예쁜 들꽃을 보거든 예쁜 들꽃에 맞는 예쁜 꽃병을 사야지 예쁜 꽃병에 맞는 예쁜 창문을 만들고 예쁜 창문에 맞는 예쁜 집을 지어보자 Ik-...
    Date2023.06.21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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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674) 허병렬: 샌드위치에 대한 명상

    은총의 교실 (88) Sandwich Syndrome 샌드위치에 대한 명상 *맨해튼 카츠 델리의 파스트라미와 콘비프 샌드위치 Photo: NYCultureBeat 샌드위치맨이 지나간다. 몸통 앞뒤로 늘어뜨린 보드지의 광고를 싣고 거리를 느린 걸음으로 걸어가고 있다. 행인들이 안보...
    Date2023.06.12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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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673) 홍영혜: 보스턴에서 찾은 에메랄드 목걸이

    빨간 등대 (58) Emerald Necklace in Boston 보스턴에서 찾은 에메랄드 목걸이 Sue Cho, “Boston’s Swan Boats with Sun Worshippers in the Park”, May, 2023, Digital Painting 4월 말, 오랜만에 기차를 타고 보스턴에 왔다. Back Bay (백...
    Date2023.06.05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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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672) 이수임: 강된장에 꽁보리밥

    창가의 선인장 (136) 소설 속 그 풍경 강된장에 꽁보리밥 Soo Im Lee, landscape, 1983, woodblock print, 8 x 6 in ‘짠 된장 내가 부엌 가득히 퍼졌다. 강된장은 겨우내 떨어지지 않고 밥상 위에 올려져 있었다. 매일 물을 조금 더 붓고 된장을 풀어 다...
    Date2023.05.30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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