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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353) 허병렬: 일기를 써야하는 이유

    은총의 교실 (40) 일기를 써야하는 이유 2018 Museum Mile ‘초등학생 일기 검사는 인권 침해’ 전에 한국 내 발행 신문에서 본 기사 제목이다. 국가 인권위원회가 초등학교에서의 일기장 검사 관행은 헌법에 보장된 사생활의 비밀과 양심의 자유 등 아동 인권을...
    Date2018.07.25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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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352) 박숙희: 아트딜러, 이삿짐 일꾼과 일확천금의 꿈

    수다만리 (26) 윌렘 드 쿠닝과 로버트 마더웰 그림의 행방 아트딜러, 이삿짐 일꾼과 일확천금의 꿈 2011년 MoMA에서 열린 윌렘 드 쿠닝 회고전에서 '여인(Women)' 시리즈. 미국을 '기회의 나라'라고 부른다. 뉴욕은 기회주의자가 아닌 보통사람에게도 순간 일...
    Date2018.07.22 Category박숙희/수다만리 Views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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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351) 홍영혜: 모홍크 등산길의 별사탕꽃

    빨간 등대 <7> 모홍크 등산길의 별사탕꽃 “나는 할 수 있어, 참 잘했어.” Mohonk Mountain House & Mountain Laurel Photo: Young Hae Kang “나 스스로가 자랑스럽고 뿌듯하게 느껴진 적은 언젠가요?” 요즘 이런 질문을 주위 사람들에게 해 본다. 그러면 ...
    Date2018.07.17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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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350) 스테파니 S. 리: 컴퓨터 금지 카페에서

    흔들리며 피는 꽃 (38) "No Laptop" Policy 컴퓨터 금지 카페에서 Hydrangea, Stephanie S. Lee, 2013, Color & gold pigment, ink on Korean mulberry paper, 7 ½˝ (H) x 15 ½˝ (W) x 2 ¾˝ (D) each 그룹전시에 참여하게 되어 작품을 브루클린까지 반입하...
    Date2018.07.09 Category스테파니 S. 리/흔들리며 피는 꽃 Views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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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349) 강익중: 차이나타운 발라드

    詩 아닌 詩 <7> 차이나타운 발라드 중국집에선 제일 먼저 냅킨으로 접시와 숟가락을 닦는다 아무리 더워도 찬물은 마시지 않는다 여러 번 듣고도 자꾸 잊어버리는데 차를 따라주면 손가락으로 탁자를 두 번 톡톡 차를 다 마신 후 주전자 뚜껑을 열어놓는다 잔...
    Date2018.07.02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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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348) 이수임: 운좋은 서울 깍쟁이

    창가의 선인장 (68) 운좋은 서울 깍쟁이 “넌 운을 타고 난 아이야. 네가 금전이 필요할 때면 따라오거든. 그러나 조심해라. 곧 코너에서 불행이 기다리고 있다.” 자라면서 아버지가 이따금 들려준 말씀이다. '나는 운 좋은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며 늘 긍정적인...
    Date2018.06.24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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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347) 홍영혜: 빨간 등대길에서 만난 '시지푸스의 돌'

    빨간 등대 <6> 왕초보자를 위한 자전거 길 빨간 등대 길에서 만난 '시지푸스의 돌' Photo: Young Hae Kang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자전거가 나갑니다 따르르르릉~ 오늘은 나처럼 꼬블랑거리면서, 사람이 지나가면 겁이 나서 따르릉거리며, 이도 저도 안되면...
    Date2018.06.20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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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346) 허병렬: 당신의 좌우명은?

    은총의 교실 (40) 당신의 좌우명은? 이승은 인형전 '엄마 어렸을 적엔' 중에서 한때 한국을 들끓게 한 이승은 인형전 ‘엄마 어렸을 적엔…’ 화보에서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다. ‘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라는 표어를 벽에 써 붙이고 공부하는 소년의...
    Date2018.06.18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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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345) 강익중: 1984년, 뉴욕에서 시애틀까지 버스 여행

    詩 아닌 詩 <6> 그레이하운드 버스 1984년, 뉴욕에서 시애틀까지 버스 여행 Ik-Joong Kang 뉴욕에서 멀지 않은 필라델피아에 대학 동창이 살고 있다. 특별히 약속하지는 않았지만, 그냥 오늘 아침 집 근처 차이나타운에서 필라델피아로 가는 버스에 올라탔다. ...
    Date2018.05.30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1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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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344) 이수임: 우리 부부는 '박물관 피스'

    창가의 선인장 (67) 우리 부부는 *박물관 피스(museum pieces) “이형 이거 정말 오랜만이네! 몇 번 전화했었는데 불통입디다. 혹시 집안에 변고가 생겼나 해서…. 두 분 잘 지내시지요?” “우리야 뭐 변함없는 박물관 피스니까.” 맨해튼으로 거처를 옮기고 30여 ...
    Date2018.05.29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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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343) 박숙희: 맨해튼, 렌트, 그녀들의 생존방식

    수다만리 (25) 맨해튼의 보헤미언 예술가들 맨해튼, 렌트, 그녀들의 생존방식 뉴욕 최저 렌트 $28 아파트에서 살다간 배우 패트리샤 오그래디(왼쪽부터), 렌트안정 아파트에서 쫓겨난 배우 페이 더너웨이, 주인 허락없이 에어비앤비 영업하다 발각되어 아파트...
    Date2018.05.21 Category박숙희/수다만리 Views1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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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342) 허병렬: 사랑의 손편지

    은총의 교실 (39) 사랑의 손편지 영화 '시월애(Il Mare, 2000)'(감독 이현승)에서 전지현이 이정재에게 편지쓰는 장면. 카드에 보낸 사람의 이름만 있으면 빈 그릇을 받은 느낌이다. 카드에 이미 인쇄된 글귀가 있지 않은가. 그렇더라도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
    Date2018.05.20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1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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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341) 스테파니 S. 리: 그녀의 마지막 전시

    흔들리며 피는 꽃 (37) A Life in Art 그녀의 마지막 전시 Artist Shirley Z. Piniat, at her house in Jackson Heights, NY, April 2016 지난해 4월에 열려고 준비중이던 셜리 할머니(Shirley Piniat)의 92세 기념 회고전이 무산됐다. 할머니가 요양원에 가시...
    Date2018.05.15 Category스테파니 S. 리/흔들리며 피는 꽃 Views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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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340) 강익중: 분단 70년, 남북의 조카들, 만남

    詩 아닌 詩 <5> 비무장지대(DMZ)는 꿈을 만드는 지대(DMZ) 분단 70년, 남북의 조카들, 만남 강익중, '5만의 창, 미래의 벽' 경기도 미술관, 2008 분단 70년 강익중 오래도 견디었다 이 땅을 둘로 가른 칼 강이 울고 산이 울고 꽃이 울고 새가 울고 그래 이제 ...
    Date2018.05.14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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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339) 홍영혜: M5 버스 타고 맨해튼 구경하기

    빨간 등대 <5> 당신은 왜 버스를 타시죠? M5 버스 타고 $2.75로 맨해튼 구경하기 뉴욕 지하철의 머리와 꼬리의 몇번째 칸을 타야지 정확히 제일 가까운 출구로 나갈수 있는지 알 만하게 되니까 점점 지하철이 싫어진다. 공기도 안좋고, 낡고, 지저분하고, 냄새...
    Date2018.05.10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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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338) 이수임: 우리들의 파자마 파티

    창가의 선인장 (66) 이대로 우리들의 파자마 파티 비가 촉촉이 내리던 금요일 저녁, 허드슨강 건너 비에 젖은 맨해튼이 운치 있는 한 폭의 그림처럼 회색 조를 띄며 차분하다. 뉴저지 에지워터 강가 콘도에서 우리들은 만났다. 전면이 허드슨강과 맨해튼을 마...
    Date2018.05.07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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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337) 김희자: 진주 조개가 모래알을 품듯이

    바람의 메시지 (30) 펄 벅 하우스를 찾아서 진주 조개가 모래알을 품듯이 펄 벅 하우스(왼쪽부터) Photo: Pearl S. Buck International. 화장대 앞의 배우같은 두번째 남편 Richard Walch, 펄 벅의 묘. Photo: Wheiza Kim 봄이면 언제나 돌아올 것이라고 약속...
    Date2018.04.29 Category김희자/바람의 메시지 Views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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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336) 허병렬: 백지도와 내비게이션

    은총의 교실 (38) 교육 항해 백지도와 내비게이션 The Salviati World Map, 1525 “거기까지 가는 길은…” “그건 걱정할 게 없지. 버튼만 누르면 되니까.” 목적지까지 갈수 있는 길을 가르쳐주려던 사람이 머쓱해진다. 상대방 차에 네비게이션이 부착되어 있기 ...
    Date2018.04.19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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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335) 강익중의 詩 아닌 詩 : 결심

    詩 아닌 詩 <4> 결심 Ik-Joong Kang, ARKO Museum, 2017, Photo by Woongchul An 결심 강익중 오늘 마음 먹었다 나는 봄 같지 않은 봄을 견디려 한다 그동안 겨울 같지 않은 겨울을 견뎌낸 것처럼 오늘 마음 먹었다 나는 시 같지 않은 시를 쓰려 한다 그동안 ...
    Date2018.04.16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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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334) 이수임: 나는 중매쟁이가 좋다

    창가의 선인장 (65) 한풀이 나는 중매쟁이가 좋다 “나이는 서른셋이고 지금 미국에서 박사과정 중이야.” “어느 대학 나왔는데?” “서울에 있는 모 대학이야.” “그래, 글쎄, 우리 딸이랑 나이 차이가 좀 있는 것 같다.” “박사과정 동안은 뭘 먹고 사니?” “많은 ...
    Date2018.04.08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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