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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433) 강익중: 누구나 무언가를 기다린다

    詩 아닌 詩 <24> 그냥 Ik-Joong Kang's Studio 누구나 무언가를 기다린다 봄은 여름을 기다리고 긴 밤은 새벽을 기다린다 여름은 가을을 기다리고 김매는 농부는 단비를 기다린다 가을은 겨울을 기다리고 봇짐 든 할머니는 시골버스를 기다린다 겨울은 봄을 기...
    Date2019.08.26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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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432) 홍영혜: 원다르마센터에서의 하룻밤

    빨간 등대 <19> 나만의 방(A Room of My Own)을 찾아서 원다르마센터에서의 하룻밤 One Dharma Center. Photo: Young Hae Kang “I should say: the house shelters day-dreaming, the house protects the dreamer, the house allows one to dream in pea...
    Date2019.08.18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1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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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431) 이수임: 뉴욕에서 노바스코샤까지 로드 트립

    창가의 선인장 (85) 뭐 까짓거 뉴욕에서 노바스코샤까지 로드 트립 미쳤지, 거기가 어디라고! 구글 지도를 보고 있다가 “가자, 노바스코샤 캐나다로” 평상시 캐나다 동쪽 끝 노바스코샤를 가고 싶어하던 남편도 “가지. 뭐 까짓거.” 우리는 즉흥 부부. 새벽 6시...
    Date2019.08.15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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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430) 허병렬: 뉴욕 시민 된 효녀 심청

    은총의 교실 (54) 심청 뉴욕에 오다 뉴욕 시민권자 된 효녀 심청 연극은 재미있고, 어린이 연극은 더욱 재미있다. 이에 따른 교육 효과도 크다. 특히 미국의 한국학교에서는 어린이교육에 많이 활용되기를 바란다. 한국어시간에 공부한 내용을 대화로 바꿔서 ...
    Date2019.08.12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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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429) 김호봉: 순수와 열정의 시대

    Memory <4> The Dilemma of a Garden State Artist 순수와 열정의 시대 Hobong Kim, 이미지분할 (divided image), 1992, Acrylic painting 뉴저지로 이사 후 활동반경은 좁아졌다. 지형적인 이유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당연한 결과인듯 하다. 그 반면 아름다...
    Date2019.08.05 Category김호봉/Memory Views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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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428) 케이트 배: 부산 문제아, 뉴욕 아티스트로

    이름에 관하여 1: 애너벨 리 부산 문제아, 뉴욕 아티스트로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칼럼을 쓰게 된 케이트입니다. 뉴욕에 살게 된 지는 어느덧 9년이 되었고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글로 글을 썼던 것이 까마득한데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Date2019.08.05 Category사랑방 Views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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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427) 강익중: 영어로 쓴 시

    詩 아닌 詩 <23> 영어로 쓴 시 Ik-Joong Kang Mountain It makes me happy Just to take a look at it Just to think about it Just to enter into it Just to come out of it Just to climb up Just to climb down When winds blow When it rains or snows Wh...
    Date2019.07.28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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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426) 이수임: 착한 여자

    창가의 선인장 (84) 천만다행 착한 여자 친구들과의 수다가 보통 날보다 길어졌다. 비가 카페 유리창을 치며 줄기차게 쏟아졌기 때문이다. 그칠 줄 모르고 퍼붓던 비가 잦아들자 모두들 자리에서 일어났다. 조지 워싱턴 다리를 건너려고 카풀을 하자마자 경찰 ...
    Date2019.07.17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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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425) 허병렬: 인생은 즐거워

    은총의 교실 (53) 인생은 즐거워 그렸노라, 썼노라, 만들었노라 나이 90세가 넘어서 내가 한 일을 생각해보면 그렸다, 썼다, 만들었다는 세 마디로 정리가 된다. (1) ‘그렸다’는 시절은 매일 무엇인가 그렸다. 선친은 내가 유치원시대부터 그림들을 모아서 연...
    Date2019.07.14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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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424) 강익중: 나를 만나러 가는 길

    詩 아닌 詩 <22> Photo by Ik-Joong Kang 나를 만나러 가는 길 매일 길을 걷자 가슴을 펴고 생각을 내려놓고 매일 인사하자 꽃에게 나무에게 모든 이에게 매일 하늘을 보자 가던 길 멈추고 달과 별과 구름을 매일 그림을 그리자 조금씩 쉼 없이 깊은 산 개울물...
    Date2019.07.08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7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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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423) 홍영혜: 롱아일랜드에서 프로방스를

    빨간 등대 <18> Magic Moments 롱아일랜드에서 프로방스를 얼마전 103세 할머니 줄리아 "허리케인" 호킨스(Julia "Hurricane" Hawkins)씨가 뉴멕시코주 알부커크(Albuquerque)에서 열린 전국 노인 경기(National Senior Games)에서 100미터 달리기를 완주해서 ...
    Date2019.06.27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7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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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422) 김호봉: 뉴욕 탈출, 뉴저지 정착

    Memory <3> 이사 이야기 뉴욕 탈출, 뉴저지 정착 Hobong Kim, Stopped memory, oil painting, 2018, 36x18 inch 강건너 뉴저지 포트리로 그렇게 아르바이트를 한달 정도 치룬 후 몸이 천근만근, 진정 노동의 댓가를 몸소 느끼며 경험했던 때였다. 그후엔 이런 ...
    Date2019.06.23 Category김호봉/Memory Views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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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421) 이수임: 이별 그후, She's Gone

    창가의 선인장 (83) She's Gone 이별 그후 *Black Sabbath, She's gone <YouTube> 발걸음이 무겁다. 가슴이 횅하다. 예전처럼 두리번거리지 않고 텅 빈 공원을 천천히 걷는다. 저 언덕 위에서 손을 흔들고 나타나 함께 걷던 친구가 얼마 전 이사갔기 때문이다....
    Date2019.06.20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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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420) 허병렬: 부자가 되기를 거부하는 사람들

    은총의 교실 (52) Money, Money, Money 부자가 되기를 거부하는 사람들 Andy Warhol, Dollar Sign, 1981, Synthetic polymer paint and silkscreen ink on canvas, 90 × 70 inches, Gagosian Gallery *Abba - Money, Money, Money ‘모던 메추리티’라는 잡지가 ...
    Date2019.06.12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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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419) 강익중: 달항아리가 사람이라면/ If the Moon Jar were a Person

    詩 아닌 詩 <21> 달항아리가 사람이라면 달항아리와 목조 불상, 2018, 6 x 6 ft, 나무 위에 혼합 재료 달항아리가 사람이라면 순수하고 당당한 가을하늘 같은 사람일 것 같다 달항아리가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품어주는 큰 산 같은 사람일 것 같다 달항아리가 ...
    Date2019.06.04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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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418) 이수임: 우리 집 효자들

    창가의 선인장 (82) Mother's Day 우리 집 효자들 마더스 데이라고 아이들이 와서 함께 노닥거리느라 피곤했는지 지난 밤 푹 잤다. "아이들이 식당에서 만나자는데?" "난 무슨 날 밖에서 먹는 것 싫어. 북적거리는 곳에서 느긋하게 오랫동안 이야기할 수도 없...
    Date2019.05.29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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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417) 홍영혜: NYU 이웃사촌, 빨간꽁지 매

    빨간 등대 <17> 빈 둥지 신드롬 NYU 이웃사촌, 빨간꽁지 매 워싱턴 스퀘어 파크 개선문과 그 뒤에 보이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5월 중순까지 연례없이 쌀쌀한 날씨였다가 어느 날 갑자기 여름날씨가 되어 버렸다. 저녁을 먹고, 집 근처 워싱턴스퀘어파크...
    Date2019.05.28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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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416) 김호봉: 이스트빌리지 도둑님, 매디슨애브뉴 캐시어

    Memory <2> 1995년, 나의 첫 뉴욕 이스트빌리지 도둑님, 매디슨애브뉴 캐시어 Hobong Kim, Soho, NY, 1996, Black & White print 서른 잔치는 끝났다. 뉴욕에서의 학창시절은 서른살이 넘어 선택한 나의 결연한 결단을 필요로 했던 중요한 시간이었다. 그...
    Date2019.05.22 Category김호봉/Memory Views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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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415) 허병렬: 마음이 큰 사람, 작은 사람

    은총의 교실 (51) 50년 전 내쉬빌 마음이 큰 사람, 작은 사람 Simone Leigh, Corrugated Lady, 2018, Bronze at Whitney Biennial 2019 사람의 크기는 무엇에 따를까. 요즈음 상념으로는 그의 언동이 얼마나 넓게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얼마나 오래 사람들의 ...
    Date2019.05.20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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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414) 스테파니 S. 리: 아이는 여행 중

    흔들리며 피는 꽃 (41) 남김의 미학 아이는 여행 중 108 Thoughts – Part I. Tigers | 2019 | Stephanie S. Lee | Color pigment and ink on Hanji | 5”x5” each 전시 준비들이 겹쳐 정신없이 보내느라 무리를 했는지 코앞에 휴가일을 앞두고 목이 따갑기 시작...
    Date2019.05.12 Category스테파니 S. 리/흔들리며 피는 꽃 Views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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