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 (451) 강익중: 또 한해를 보내며

    詩 아닌 詩 <28> 또 한해를 보내며 Ik-Joong Kang, Study for Lifted Moon of Dream, 2005, 130,000 Children's Drawings, 15m in Diameter, Flushing Meadows Corona Park, Queens, NY 고요 지금 마음에 풍랑이 일어도 고요에 귀 기울이면 마음이 잔잔해진다 ...
    Date2019.12.22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557
    Read More
  2. (450) 이수임: 사랑방 손님과 생선

    창가의 선인장 (89) 복많은 여자 사랑방 손님과 생선 시댁 식구들은 가자미를 무척 좋아한다. 시어머니는 가자미를 박스째 사다가 손질해서 가자미식해를 담그고 그물망에 말려서 구워 먹고 조려 드신다. 가뜩이나 말이 없는 시집 식구들이 가자미를 먹을 때는...
    Date2019.12.16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618
    Read More
  3. (449) 허병렬: 나무야, 겨울나무야

    은총의 교실 (58) Tree 나무야, 겨울나무야 Snow Geese, Middle Creek Wildlife Management Area, PA Photo: Youngmi Jin/ 진영미(사진작가) 날씨가 추워지면서 나무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계절이 되었다. 나무는 벌거숭이 알몸이다. 그런데 바라볼수록 아름답...
    Date2019.12.11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2019
    Read More
  4. (448) 김호봉: 목수 아저씨께

    Memory <7> New House 목수 아저씨께 Hobong Kim, My town River Ridge, Oil painting, 2005 이젠 나 스스로 이 칼럼을 연재한다는 사명감으로 글을 쓰는 내 자신을 발견한다. 즐겁게 써야겠지. 이것이 스트레스가 되는건 나의 처음 컬럼을 쓰겠다는 의도와는...
    Date2019.12.09 Category김호봉/Memory Views862
    Read More
  5. (447) 홍영혜: 이것이 뉴욕이다/ This is New York

    빨간 등대 <22> This is New York 귀국하는 친구에게, 나의 손녀에게... "이것이 뉴욕이다" This is New York by Miroslave Sasek 오레곤주 포틀랜드에 갔을때 그 곳의 명소인 파웰 책방(Powell’s Books)에 들른 적이 있다. “Larry gets lost in Portland” 그...
    Date2019.12.02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588
    Read More
  6. (446) 강익중: 사람이 제일 아름다울 때는

    詩 아닌 詩 <27> Oh Happy Day! Ik-Joong Kang, Moon Jar and Ping Pong Table, 2019, Mixed Media on Wood 사람이 제일 아름다울 때는 사람이 제일 아름다울 때는 아이처럼 웃을 때다 사람이 제일 아름다울 때는 작은 일에도 감사할 때다 사람이 제일 아름다...
    Date2019.11.19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506
    Read More
  7. (445) 이수임: 실버타운을 찾아서

    창가의 선인장 (88) 애수의 포르투갈 실버타운을 찾아서 크루즈에 중독된 러시안 친구가 있다. 그녀의 친정 아버지가 "너 언제 돈 모아 집 살 거냐?"며 충고를 할 정도다. 그녀는 그동안 다녀 본 곳 중에 포르투갈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며 은퇴 후 포르투갈로 ...
    Date2019.11.12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762
    Read More
  8. (444) 김호봉: 기회의 나라, 홈 오너가 되다

    Memory <6> Home Sweet Home 기회의 나라, 홈 오너가 되다 Hobong Kim, “What are they waiting for?” Dream desire oblivion 8, watercolor on paper, 2019, 17x14 inch. 지난번 컬럼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 부부는 렌트가 아직 6개월 가까이 남은 상태에서 ...
    Date2019.10.31 Category김호봉/Memory Views805
    Read More
  9. (443) 허병렬: 핼로윈

    은총의 교실 (57) Trick or Treat! 핼로윈 오늘은 10월 31일 가을 속의 핼로윈 이런 저런 도깨비들을 멀리 멀리 쫒아버리는 날이다 옆집 수잔, 뒷집 철이 모두 모두 꼬마 도깨비 되어 이 동네 저 동네를 신나게 돈다 "Trick or Treat!" 내게 한 턱을 내라 그렇...
    Date2019.10.30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403
    Read More
  10. (442) 홍영혜: 나의 곰 인형

    빨간 등대 <21> Best Friend 나의 곰 인형 뉴욕에서 구입한 'Made in Korea' 곰 인형 수술 이틀 전날, 잠을 청하지 못하고 뒤치락 엎치락하였다. 친구가 보내준 한 손에 꼭 감기는 십자가를 손에 품기도 하고, 수면제를 먹을까 망설이다가, 나의 곰 인형을 꺼...
    Date2019.10.28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986
    Read More
  11. (441) 강익중: 나는 믿는다

    詩 아닌 詩 <26> Dreaming Detail Ik-Joong Kang, Moon Jar with People, 2012, 58 x 58cm, Mixed Media on Wood 꿈을 모으러 우리는 마라도 바닷바람을 맞았고 대성동 희망의 땅을 밟았다 우리는 동해의 햇살에 눈을 감았고 서해의 노을에 눈물 흘렸다 우리는...
    Date2019.10.22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556
    Read More
  12. (440) 이수임: 이웃집 여인들

    창가의 선인장 (87) The Women Next Doors 이웃집 여인들 “수, 이상한 소리 듣지 못했어?” 화려하게 펴보지도 못하고 시든 꽃봉오리를 간신히 지탱하듯 초췌한 모습으로 옆집 여자가 문을 두드렸다. 나직한 소리로 묻는 그녀의 표정이 심각하다. 가벼운 걸음걸...
    Date2019.10.15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936
    Read More
  13. (439) 허병렬: 복(福)중의 복(福)

    은총의 교실 (56) 추억의 필름상자 복(福)중의 복(福) February, 2015 신문의 1면 사진을 보고 놀랐다. 거기에는 내가 잘 알고있는 사람이, 미국 대통령과 마주 앉아서 담화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어느새 보기 좋게 성숙한 그의 모습을 한참 동안 즐겁...
    Date2019.10.06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735
    Read More
  14. (438) 홍영혜: 맨해튼 '비밀의 정원'을 찾아서

    빨간 등대 <20> Secret Gardens 맨하탄 '비밀의 정원'을 찾아서 Conservatory Garden, Central Park '비밀의 정원'하면 떠오르는 정원이 있다. 처음 뉴욕와서 이 정원에 반해 자주 갔던 센트럴 파크 안에 울타리가 처진 정원, 컨서버토리 가든(Conservatory Ga...
    Date2019.09.30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922
    Read More
  15. (437) 강익중: The Sound of Silence

    詩 아닌 詩 <25> The Sound of Silence Ik-Joong Kang, Study for Happy World, 2019, Museum of Modern Art, Birmingham, Alabama 아침 창가 볕이 드는 아침 창가는 작은 우주다 빛 받은 먼지들이 뜨고 지고 다시 오른다 자, 마음에 드는 놈 위에 사뿐히 앉아...
    Date2019.09.19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540
    Read More
  16. (436) 이수임: 나는 비키니 매니아

    창가의 선인장 (86) 선탠 중독 나는 비키니 매니아 날씨가 85도만 넘으면 해변으로 달려가고 싶다. 오래 전, 처음 선탠을 시작할 때는 몸을 될 수 있으면 많이 감출 수 있는 원피스 수영복을 입었다. 그러다가 조금은 드러내는 수영복으로. 결국엔 비키니로 바...
    Date2019.09.10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806
    Read More
  17. (435) 김호봉: 전원도시의 불청객

    Memory <5> We Moved to the Garden State, but... 전원도시의 불청객 Hobong Kim, dream desire oblivion 24x48 inch, Oil on canvas, 2019 이번 다섯번째 컬럼은 뉴저지의 아파트 생활 중 겪었던 에피소드 하나를 소개해 본다. 누구든지 한번쯤 미국 생활하...
    Date2019.09.09 Category김호봉/Memory Views903
    Read More
  18. (434) 허병렬: 뉴욕한국학교의 탄생 1973

    은총의 교실 (55) 다문화와 언어 뉴욕한국학교의 탄생, 1973 1964년 말 미국에 온 목적 중 하나는 한국학교를 여는 것이었다. 그 동기는 1959년 미국에 유학 왔을 때 여러 명의 교포 자녀를 만났기 때문이다. 미국 내 여기저기에 이런 어린이들이 많이 있을 것...
    Date2019.09.04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698
    Read More
  19. (433) 강익중: 누구나 무언가를 기다린다

    詩 아닌 詩 <24> 그냥 Ik-Joong Kang's Studio 누구나 무언가를 기다린다 봄은 여름을 기다리고 긴 밤은 새벽을 기다린다 여름은 가을을 기다리고 김매는 농부는 단비를 기다린다 가을은 겨울을 기다리고 봇짐 든 할머니는 시골버스를 기다린다 겨울은 봄을 기...
    Date2019.08.26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545
    Read More
  20. (432) 홍영혜: 원다르마센터에서의 하룻밤

    빨간 등대 <19> 나만의 방(A Room of My Own)을 찾아서 원다르마센터에서의 하룻밤 One Dharma Center. Photo: Young Hae Kang “I should say: the house shelters day-dreaming, the house protects the dreamer, the house allows one to dream in pea...
    Date2019.08.18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146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36 Next
/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