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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740) 강익중: 이심전심

    詩 아닌 詩 (89) 이심전심 Ik-Joong Kang, Untitled1, 20250411, 8.5 x 11in, Mixed Media on Paper 이심전심(以心傳心) 마음과 마음 사이 담장이 없다면 담장과 담장 사이 대문이 없다면 마음과 마음 사이 창문이 있다면 창문과 창문 사이 햇살이 있다면 마음...
    Date2025.04.13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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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739) 이수임: 작은 것이 아름답다

    창가의 선인장 (152) small is beautiful Sooim Lee, The faceless woman, 2025, Digital painting 나는 키 크고 덩치 큰 남자를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그들도 작은 나를 싫어하겠지만, 키 작은 우리 친정아버지도 나와 같았다. 친정 언니가 결혼 한다고 데려...
    Date2025.04.10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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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738) 허병렬: 너도 나도 '가르치미'가 되자

    은총의 교실 (81) It Takes a Village 너도 나도 '가르치미'가 되자 Dead Poets Society, 1989 동식물만 생명이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에도 생명이 있다. 그 많은 어휘 중에서 어떤 것들은 이미 사어가 되어버려 현재는 아무도 그 말...
    Date2025.03.25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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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737) 이수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창가의 선인장 (152) 비가 오나 눈이 오나 Sooim Lee, In the jacuzziy, 2025, Digital painting “어쩜 단 하루도 빼지 않고 산책해요? 날씨가 이렇게 추운데도” 갑자기 눈이 쏟아져 쌓인 날이었다. 산책을 마치고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도어맨이 ...
    Date2025.03.16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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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736) 강익중: 찬란한 봄

    詩 아닌 詩 (87) Splendid Spring Ik-Joong Kang, Untitled4, 2025, 8.5 x 11 in, Mixed Media on Paper 찬란한 봄 자신에 빠지지 말자 세상에 빠지지 말자 맨홀 구멍에 빠지지 말자 하지만 찬란한 봄엔 흠뻑 빠져버리자 Ik-Joong Kang, Untitled1, 2025, 8.5 ...
    Date2025.03.04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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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735) 허병렬: 그렸노라, 썼노라, 만들었노라

    은총의 교실 (80) 인생은 즐거워 그렸노라, 썼노라, 만들었노라 2015년 2월 2일 허병렬 선생님 자택에서. Photo: Sukie Park/NYCultureBeat 나이 90세가 넘어서 내가 한 일을 생각해보면 그렸다, 썼다, 만들었다는 세 마디로 정리가 된다. (1) ‘그렸다&r...
    Date2025.02.11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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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734) 이수임: 기다리는 남자

    창가의 선인장 (151) I'm Your Man 기다리는 남자 Sooim Lee, Red door, 2024, Digital painting “3시에 나갈까요.” 내가 모처럼 남편과 함께 가야 할 모임이 있어서 말했다. “뭘 그렇게 일찍 나가. 일찍 가서 길바닥에서 기다리려고. 3...
    Date2025.02.05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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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733) 강익중: 그런 거야

    詩 아닌 詩 (86) Life is... Ik-Joong Kang, Untitled 3, 2025, 12 x 9 in, Mixed Media on paper 그런 거야 사랑은 보이지 않아서 궁금하면 사랑하는 거야 아프면 사랑하는 거야 행복은 들리지 않아서 걱정 없으면 행복한 거야 잠 잘 자면 행복한 거야 기억은...
    Date2025.01.28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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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732) 홍영혜: 눈 오는 날 센트럴파크 산책하기

    빨간 등대 (70) Rather Than Fear 눈오는 날 센트럴 파크 산책하기 Sue Cho, “Winter in the Central Park, New York City”, 2024, Nov. Digital Painting 눈이 내리던 날 크리스마스 즈음에는 코비드로, 연말에는 식중독인지 스토마크 플루 (Stom...
    Date2025.01.20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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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731) 허병렬: 글 쓰기와 글 치기

    은총의 교실 (104) 아름다운 손글씨 글 쓰기와 글 치기 또딴, 또딴체 손글씨, 2023/ 안숙원/김시윤, 글쓰기와 글치기, 2011 언어도 생명이 있다. 어떤 언어들은 많을 사람들 사이에서 태어났다가 전성기를 지내고 서서히 자취를 감춘다. 화로, 인두, 다듬잇돌&...
    Date2024.12.16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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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730) 이수임: 검으나, 희나

    창가의 선인장 (150) Only in New York 검으나, 희나 Sooim Lee, Mekong River, 2024, digital painting 나는 트레이더 조(Trader Joe's)와 이케아(IKEA)를 좋아한다. 물가가 오르긴 했지만, 이케아는 디자인이 좋아서 트레이더 조는 친절하고 다양한 작은...
    Date2024.12.09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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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729) 강익중: 괜찮아

    詩 아닌 詩 (85) 괜찮아 Ik-Joong Kang, Untitled 2, 2024, 11 x 9 in., Mixed Media on Rice Paper 괜찮아 괜찮아 슬퍼도 괜찮아 아파도 괜찮아 답답해도 괜찮아 화가 나도 괜찮아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이라 Ik-Joong Kang, Untitled 1,...
    Date2024.12.04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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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728) 허병렬: 우리의 소중한 만남들

    은총의 교실 (103) 문인 수첩 우리의 소중한 만남들 줄리앙 뒤비비에(Julien Duvivier) 감독 작 '무도회의 수첩(Un Carnet de Bal/ A Ball Book, 1937)' 이 글제를 쓰면서, 왕년의 로맨틱한 불란서 영화 ‘무도회의 수첩(Un Carnet de Bal, 1937)...
    Date2024.11.19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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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727) 홍영혜: 라과디아와 오헤어 공항 사이

    빨간 등대 (69) 라과디아와 오헤어 공항 사이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Sue Cho, “My ritual of helping the fear of flying”, 2024, Sept. Digital Painting 시카고에서 돌아와 다시 뉴욕의 평범한 아침을 맞이하니 좋다. 달걀을 8분 삶고 오트밀을...
    Date2024.11.01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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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726) 켈리 맥마스터스: 내가 매년 부고를 직접 쓰는 이유, Why I Write My Own Obituary Every Year

    Why I Write My Own Obituary Every Year "내 부고는 위안이며, 수정할 기회를 준다" NYT 칼럼 호프스트라 대학교 영문과의 켈리 맥마스터스(Kelly McMasters) 교수가 9월 29일 뉴욕타임스에 '내가 매년 부고(사망기사)를 쓰는 이유(Why I Write My Own Ob...
    Date2024.10.03 Category사랑방 Views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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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725) 이수임: 그린포인트의 이목수

    창가의 선인장 (149) I'm Your Handy Man 그린포인트의 이목수 Soo Im Lee, The Sewing men, 2024, Digatal painting 친구 남편은 손재주가 많다. 팬데믹 때는 재봉틀에 앉아 마스크도 근사하게 만들어 주위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연말에는 스카프도 받았다....
    Date2024.09.05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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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724) 강익중: 가을 햇살처럼

    詩 아닌 詩 (84) 가을 햇살처럼 Ik-Joong Kang, Untitled 1, 2024, 12 x 8in, Oil Pastel on Paper 어디서 오나 봤더니 걱정이 어디서 오나 봤더니 아직 하지 않은 숙제에서 아직 하지 않은 숙제는 어디서 오나 봤더니 치우지 않은 책상에서 치우지 않은 책상...
    Date2024.09.04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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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723) 허병렬: 정리의 계절

    은총의 교실 (102) 대나무에 관한 명상 정리의 계절 강세황(姜世晃, 1713-1791), 필병도(筆屛圖, 8폭병풍) 2폭 디테일,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만일 줄기가 곧게 자란 대나무에 마디가 없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이 위에서 저 땅바닥까지 기어서 내려가...
    Date2024.08.25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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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722) 홍영혜: 시카고 식물원의 다섯 동그라미 산책길을 거닐며

    빨간 등대 (68) 내 비밀의 쉼터 시카고 식물원의 다섯 동그라미 산책길을 거닐며 Sue Cho, “By the stream where I spent time with my younger sister”, July 2024, Digital Painting 요즘도 우표가 새로 나오면 눈여겨 보고 마음에 드는 우표는 ...
    Date2024.08.16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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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721) 이수임: 토종 입맛, 퓨전 입맛

    창가의 선인장 (148) 린다 이야기 토종 입맛, 퓨전 입맛 Soo Im Lee, Dance, dance, 2024, digital painting 몹시 흔들리는 크루즈에서 뱃멀미로 난리 치는 와중에 그동안 여행 중 만난 사람 중에 가장 잘 통하는 부부를 만났다. 외국인 남편을 둔 나보다 나이...
    Date2024.08.04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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