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ukie2024.03.03 12:04
해운대와 한라산-두 고유명사만 봐도 시원해지고 속이 확 트입니다. 이수임씨의 글은 항상 솔직담백해서 동감합니다. 마음이 후련해 집니다.
'해운대에서 한라산까지'도 꾸밈없고 솔직하게 써내려가서 순수함을 느꼈습니다. 삶은 달걀을 세개 공짜로 주고 목이 메이게해서 음료수를 사먹게 하는데, 음료수가 너무 비싸다든가 제주도의 음식값이 비싸다든가 하는 대목을 읽을 땐 여행이 바로 바가지 요금이라는 걸 실제로 느끼는 기분이 었습니다. 아들 둘과 남편, 세 남자가 한 여자를 행복하게 하는 호캉스를 많이 엿보았습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