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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3.01.13 20:14
홍영혜씨의 지식의 숲을 거닐다를 잘 읽었습니다. 빌딩 숲, 비엔나 숲등은 많이 듣고 또 가보았는데, 도서관을 많이 드나들었지만 그곳을 지식의 숲이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도서관=지식의 숲, 딱 맞는 표현입니다.
저는 도서관을 가끔 쉼터로도 이용을 합니다. 구석진 곳을 찾아서 가만히 앉아서 눈을 감고 명상을 하곤합니다. 그리움을 생각하기도 하고 나에게 나쁜 추억을 남겼던 사람을 생각하면서 그 인간을 우연히 만나게되면 무슨 말과 행동을 할까도 생각하면서 한참을 눈을 감고 있다보면 피로가 풀립니다. 그리고 다 잊어버리고 집에 오면 하늘과 땅이 있을 뿐입니다.
삽화가 재밌네요.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