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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2.07.22 13:57
강익중 작가의 시 세편을 잘 읽었습니다. 강 작가님의 시는 늘 새로운 것을 느끼게 합니다. 사방에 흔하게 널려있는 사물들을 정화시키는 힘을 느낍니다. 맑아야 보인다 당연한 사실이지만 강 작가님은 간결하게 시로 표현을 하기 때문에 그 간결함 속에서 묘미를 느낍니다. 내 마음 속 물고기라는 문장도 찾아보기 힘든 멋진 표현이라 좋았습니다. 많은 숲이 있지만 긴 고요의 숲을 찾아내서 걷는다는 너무 좋아요. 감사는 다 알지만 행복까지 도출할 줄이야 몰랐습니다. 감사하면 행복하다는 평범한 문장을 짧고 간결하게 시로 표현하니까 어느덧 정화를 느끼게합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