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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2.08.14 07:33

허병렬 선생님하면 한국학교와 한글이 떠오릅니다. 50여년전에 최초로 뉴욕에 한국학교를 설립하셔서 2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시면서 그들에게 정체성을 심어주셨습니다. 허 선생님이 않계셨으면 오늘날 한국학교가 이렇게 발전 할 수 있었을까? 선생남은 온 생애를 한글에 바치셨으니 한글과 결혼을 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사람마다 고향이 있겠지만 나는 정들면 고향이다라고 말하곤 합니다. 정든 곳이 몇 곳이 있지만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뉴져지 Lawrenceville입니다. 이민생활의 3분의 2를 이곳에서 보냈고 난생 처음 business(세탁업)를 해서 돈도 좀 벌어서 은퇴해서 여생을 보낼 초석도 만들었으니까요. 정이 많이 들었지 요. 지금은 로렌스시니어센터에서 라인댄스를 배우고 하면서 건강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서 사귄 친구들과 맛집도 다니고 담소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그러다보니까 이곳이 점점 정이 들어서 고향이 따로없다 여기가 내 고향이다고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얘기합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