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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2.11.19 10:40

강익중 작가님의 시 별을 읽었습니다. 좋아요! 별은 그리움 외로움 슬픔을 안고 있네요.
별을 보고 엄마를 그리워하고, 별을 보고 외로움을 함께 하고, 별을 보고 슬픔을 삭입니다. 별은 나에게 카타르시스(catharsis)를 주기때문에 밤마다 별을 보는가 합니다.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을 읽고 그 시에 완전 동참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별이 포함된 노래는 참 슬퍼요. 어릴 때 불렀던 방정환 선생님이 작시한 동요 "별형제(별삼형제)"의 가사중에서 왠일인지 별하나 보이지않고 남은 별만 둘이서 눈물흘린다가 슬퍼서 울었던 기억이 떠오르는가하면 고등학교 때 오페라 토스카 중에서 "별은 빛나건만"을 라디오로 듣고 슬퍼했던 기억도 납니다.그러나 별의 백미는 역시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 아닐까요?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