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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3.11.05 11:03
희미한 기억의 저편을 읽었습니다. 늘 새로운 소재로 글을 써주셔서 정감을 느낍니다. 평범한 소재지만 아무도 꺼내지않는 소재를 항상 쉽게 풀어서 써주시는데, 매력을 느낍니다.
희미한 기억을 더듬으면서 생각에 잠겼었습니다. 어떤 인연으로 만났던간에, 이제는 나이가 천상에 가까워오니까 기억이 희미해 집니다. 크게 떠오르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이수임 화가님은 화실을 가지고 계시면서 그림을 그리셨으니까 화실에 드나든 사람과의 인연도 많았을 겁니다. 여기 기억에 떠오른 미술애호가 여인과의 만남도 차한잔의 인연으로 맺어졌드시 평범한 일상이 추억을 만들어 주었네요. 그리고 세월이 흐름과 동시에 추억도 희미해짐을 꾸밈없이 써주셔서 읽으면서 동감을 했습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