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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709) 강익중: 동치미 한 사발

    詩 아닌 詩 (80) 동치미 한 사발 Ik-Joong Kang, Untitled 1, 2024, 10 x 13 in, Mixed Media on Paper 동치미 한 사발 살면서 행복하고 싶으면 지금 웃으면 되는데 살면서 여기저기 다니고 싶으면 지금 신발을 신으면 되는데 살면서 사랑받고 싶으면 지금 사...
    Date2024.03.20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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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706) 강익중: 그건 내가

    詩 아닌 詩 (79) 그건 내가 Ik-Joong Kang, Untitled 1, 2024, 18 x 16 in, Mixed Media on Paper 그것은 마음이 요동치는 것은 누가 나를 흔들어서인가 내가 나를 흔들어서인가 세상이 어지럽다는 것은 밖이 어지럽다는 것인가 내가 어지럽다는 것인가 말이 ...
    Date2024.02.20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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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702) 강익중: 호접지몽 (胡蝶之夢)

    詩 아닌 詩 (78) 호접지몽 (胡蝶之夢) Ik-Joong Kang, Untitled 1, 2024, 8.5 x 11in, Mixed Media on Paper 그리움 산다는 건 누구나 그리움의 강물을 건너는 거야 매일 조금씩 한발 두발 나아가다가 그리움의 깊이가 무릎까지 왔다 허리까지 올 때가 있지 그...
    Date2024.01.22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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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698) 강익중: 송구영신(送舊迎新)

    詩 아닌 詩 (77) 송구영신(送舊迎新) Ik-Joong Kang, Untitled 2, 2023, 9 x 6 in, Mixed Media on Paper 한 해를 보내며 안다고 무시하지 않았는지 모른다고 기죽지 않았는지 없다고 비굴하지 않았는지 있다고 자랑하지 않았는지 바쁘다고 질러가지 않았는지 ...
    Date2023.12.26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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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694) 강익중: 나도 별이라는 얘기다

    詩 아닌 詩 (76) tears, stars & airport Ik-Joong Kang, Untitled2, 9.6 in x 6 in Mixed Media on Paper 눈물 가끔 나는 눈물은 꽃가루 때문이야 사랑하는 사람 주위엔 꽃들이 피니 요즘 나는 눈물은 찬바람 때문이야 가을 겨울이 서로 티격태격 중이니 ...
    Date2023.11.28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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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690) 강익중: 인생은 누구나 처음

    詩 아닌 詩 (75) Life Lesson 인생은 누구나 처음 Ik-Joong Kang, Hudson Foliage 2, 9 in x 6 in Mixed Media on Paper, 2023 인생은 누구나 처음 참견하지 말자 가르치지 말자 정답은 모른다 인생은 누구나 처음 아는체하지 말자 잘난체하지 말자 결말은 모...
    Date2023.10.24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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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687) 강익중: 나만 몰랐나

    詩 아닌 詩 (74) 청주 Moosimcheon (무심천, 無心川) Ik-Joong Kang, Moosimcheon 1(무심천, 無心川), 9.6 in x 6 in Mixed Media on Paper, 2023 이유 김치가 시원하고 잘 익은 건 착한 바람 예쁜 햇살 때문 찌개가 그윽하고 얼큰한 건 어제 피자 오늘 치즈버...
    Date2023.09.12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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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683) 강익중: 여름의 끝자락에서

    詩 아닌 詩 (73) Brink of Summer 여름의 끝자락에서 Ik-Joong Kang, Untitled 1, 2023, 9 x 7 in, Oil Pastel on Paper 못 떠나 네가 나를 떠날까 봐 자꾸 마음 졸이지 마 여름이 나를 떠날까 봐 너무 걱정하지 마 너는 절대 못 떠나 그냥 잠시 다녀오는 거야...
    Date2023.08.15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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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679) 강익중: 빗소리 Raindrops Keep Fallin' on My Head

    詩 아닌 詩 (72) Raindrops Keep Fallin' on My Head Ik-Joong Kang, 빗소리가 따라왔다, 2023, 12 x 6 in, Oil Pastel on Paper 빗소리 가방을 머리에 이고 이태원 골목을 오르던 칠월 빗소리가 따라왔다 구멍 난 운동화를 신고 찌걱 거리며 다니던 칠월 ...
    Date2023.07.18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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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675) 강익중: 혹시 perhaps

    詩 아닌 詩 (71) perhaps Ik-Joong Kang, Untitled 1, 2023, 10 x 8 in, Mixed Media on Paper 혹시 혹시 들을 걷다가 예쁜 들꽃을 보거든 예쁜 들꽃에 맞는 예쁜 꽃병을 사야지 예쁜 꽃병에 맞는 예쁜 창문을 만들고 예쁜 창문에 맞는 예쁜 집을 지어보자 Ik-...
    Date2023.06.21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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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671) 강익중: 인생이라는 기차

    詩 아닌 詩 (69) Life as a Train Ride Ik-Joong Kang, Untitled 2, 2022, 12 x 8 in, Oil Pastel on Paper 인생이라는 기차 인생이라는 기차에서 두렵지 않은 사람은 없다 외롭지 않은 사람은 없다 서럽지 않은 사람은 없다 인생이라는 기차에서 햇살이 보듬...
    Date2023.05.23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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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667) 강익중: 봄의 발라드

    詩 아닌 詩 (68) 봄의 발라드 Ballards of Spring Ik-Joong Kang, Untitled 4-4-2, 2023, 6 x 6 in, Digitally Printed Image on Paper 봄 얼었던 땅들이 녹기 시작한다는 것만으로도 숨통이 트인다 움츠렸던 나무들이 기지개를 편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놓인...
    Date2023.04.05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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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663) 강익중: 봄, 봄, 봄

    詩 아닌 詩 (67) 봄, 봄, 봄 Ik-Joong Kang, Untitled 1, 8 X 8 in., Mixed Media on Paper, 2023 겨울이 떠나가고 있다 겨울이 짐을 싸고 있다 용달차에 세간살이 몰아넣고 빨랫줄 하얗게 걸린 이부자리 걷어낸다 이방 저방 혹시 두고 간 건 없는지 마당 한구...
    Date2023.03.01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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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658) 강익중: 올 한해 6계명

    詩 아닌 詩 (66) New Year Wishes Ik-Joong Kang, Untitled 1, 2023, 8 x 8 in, Oil Pastel on Paper 새해 기도 너무 과하지 않은 행복과 감당할 수 있는 어려움을 만나기를 너무 과하지 않은 칭찬과 감당할 수 있는 질책을 받기를 너무 과하지 않은 건강과 감...
    Date2023.01.23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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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653) 강익중: 한 해를 보내며

    詩 아닌 詩 (65) As the Year Goes by Ik-Joong Kang, The Moon is Rising 3, 2022, 47 x 47 in, Mixed Media on Linen 올 한 해 올 한 해가 얼마나 빨리 갔는지 훌쩍 커버린 하얀 자작나무가 대신 말해주고 있다 올 한 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됫바람을 버틴 ...
    Date2022.12.19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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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649) 강익중: 별에 관한 시 Stardust Memories

    詩 아닌 詩 (64) Stardust Memories Ik-Joong Kang, Untitled 1, 2022, 24 x 24in, Oil Stick on Paper 별 지붕 위엔 식구만큼 별이 산다 강물 위엔 윤슬만큼 별이 뜬다 머리 위엔 그리움만큼 어머니 별이 뜬다 별 별이 지금 보인다고 있다고도 말할 수 없고 ...
    Date2022.11.15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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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643) 강익중: 마음은...

    詩 아닌 詩 (63) In My Heart Ik-Joong Kang, 마음은, 2022, 22 x 22in., Oil Pastel on Paper 마음은 마음은 몸이라는 집에 살고 몸은 땅이라는 엄마 품에 살고 땅은 계절이라는 변화 속에 살고 계절은 삼라만상이라는 지붕 아래 살고 삼라만상은 마음이라는 ...
    Date2022.10.18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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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639) 강익중: 괜찮다, 무심코, 힘들면

    詩 아닌 詩 (62) Bridge Over Troubled Water Ik-Joong Kang, Untitled 3, 2022, 3 x 3in., Mixed Media with Paper on Canvas 괜찮다 갑자기 손해를 보게 돼도 전에 이익을 본 적이 있으니 괜찮다 오늘 구름이 잔뜩 껴도 어제 해가 쨍쨍 나왔으니 괜찮다 겨울...
    Date2022.09.19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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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634) 강익중: 바다, 공기, 별

    詩 아닌 詩 (61) Sea, Air & Stars Ik-Joong Kang, Untitled from Happy World, 3 X 3 in., Mixed Media on Wood, 2002-22 바다는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고 다들 말하는데 그렇다 바다는 비를 가슴으로 끌어안는 것이다 바다가 바람에 흔들린다고 다들 ...
    Date2022.08.16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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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629) 강익중: 시냇물 속 물고기

    詩 아닌 詩 (60) Meditation Ik-Joong Kang, Untitled-1, 2022, 8 x 8in, Oil Pastel on Paper 시냇물 속 물고기 맑아야 보인다 조용해야 보인다 무심해야 보인다 간절해야 보인다 내가 없어야 보인다 내가 있어야 보인다 귀 기울여야 보인다 내 마음 속 물고...
    Date2022.07.19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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