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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513) 홍영혜: 거미야, 거미야, 뭐 하니?

    빨간 등대 <29> 숲 속의 설치작가 거미야, 거미야, 뭐하니? 아침녘의 숲속 길은 신선해서 좋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숲이 지루하지 않다. 걸어가면서 눈에 익은 튜울립 나무, 사사프라스 나무, 산월계수의 이름을 불러주고, 들풀들도 하나씩 이름을 떠올려 본다...
    Date2020.07.01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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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512) 허병렬: 언어의 정원 (Garden of Languages)

    은총의 교실 (64) 모국어와 습득어 언어의 정원(Garden of Languages) 언어학을 공부하는 대학생이 질문을 하였다. 필자가 알고 있는 세 가지 언어를 사용할 때 느낌이 어떻게 다른지 알고 싶다는 것이었다. 생각해 본 일이 없는 일이어서 당황했다. 그러나 질...
    Date2020.06.30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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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511) 박숙희: 한류 33 코드 #19 찜질방(Jjimjilbang)의 열기 속으로

    수다만리 (48) Spa, Korean Style 한류를 이해하는 33가지 코드 #19 K-Sauna: 찜질방(Jjimjilbang)의 매혹 워싱턴주 린우드의 올림푸스 스파. Olympus Spa https://olympusspa.com 오랜 역사 속에서 외세의 침입, 식민지, 전쟁과 분단, 빈곤 등 수많은 역경을 ...
    Date2020.06.27 Category박숙희/수다만리 Views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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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510) 이수임: 네모난 깡통 스팸의 추억

    창가의 선인장 (98) A Canned Life 네모난 깡통 스팸의 추억 어릴 적 우리는 이태원에 살았다. 그래서일까? 집안에는 미제 물건이 많았다. '메가네 아줌마'(Meagan?)라고 불리는 여자가 오던 목요일은 먹을 것이 쏟아지는 날이었다. 미군 부대에서 일했던 그녀...
    Date2020.06.24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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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509) 강익중: 광화문 아리랑 Gwanghwamun Arirang

    詩 아닌 詩 <36> Gwanghwamun Arirang Ik-Joong Kang, Gwanghwamun Arirang, 2020 광화문 아리랑 여기에 모였습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유엔 참전 스물두 개 나라와 우리의 참전용사 십칠만 오천팔백일 명의 숭고한 영혼들이 여기에 모였습니다 지구...
    Date2020.06.21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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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508) 한류 33 코드 #18 K-Beauty 열풍

    수다만리 (47) 화장품 강국 한류를 이해하는 33가지 코드 #18 K-Beauty의 성공신화 한국은 어떻게 화장품 최강국이 되었나? LG생활건강 '후'의 이영애, 아모레퍼시픽 설화수의 송혜교, VT 코스메틱의 BTS. "처음엔 삼성과 LG의 제조업 물결이 왔고, 이...
    Date2020.06.19 Category박숙희/수다만리 Views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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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507) 강익중: 한식 예찬

    詩 아닌 詩 <35> 먹기와 시 쓰기 Ik-Joong Kang, Moon Jar/Longing for Home, 2020, The Korea Society, NYC 한식 예찬 총각무처럼 당당하게 비빔밥처럼 자유롭게 콩국수처럼 순수하게 참기름처럼 진실되게 빈대떡처럼 소박하게 묵은지처럼 지혜롭게 청국장처...
    Date2020.06.17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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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506) 스테파니 S. 리: 코로나 너 때문에, 코로나 너 덕분에

    흔들리며 피는 꽃 (45) 잘~먹고, 잘~사는 것 코로나 너 때문에, 코로나 너 덕분에 록다운(lockdown) 두달 째가 넘어간다. 첫 한달은 영 우울하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는데 이제는 히키코모리 같은 생활에 뭔가 적응되고 있다. 그리 나쁘지 않다. 화장을 하지...
    Date2020.06.13 Category스테파니 S. 리/흔들리며 피는 꽃 Views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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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504) 이수임: 코로나 적자생존(適者生存)

    창가의 선인장 (97) 뉴요커를 위한 무료 음식 코로나 적자생존(適者生存) 장 보기가 두렵다. 밖에 나가지 않는 나에게 코로나에 걸릴 수 있는 곳은 가지 않으면 안 되는 식품점(그로서리 마켓)이다. 그러나, 아침 7시부터 마켓 들어가는 줄이 끝없이 이어진다....
    Date2020.06.08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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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503) 한류 33 코드 #16 모자의 왕국 Kingdom of Hats

    수다만리 (45) Oh My Got! 한류를 이해하는 33가지 코드 #16 모자의 왕국 Kingdom of Hats 갓 쓴 이는 '킹덤'(Kingdom, 2019)에서 세자 이창 역의 주지훈. # 킹덤 오브 햇 (Kingdom of Hats) "오 마이 갓!(Oh My Gat!)" "'킹덤'을 꼭 봐야해. ...
    Date2020.06.05 Category박숙희/수다만리 Views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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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502) 홍영혜: 골든 랑데부(Golden Rendezvous)

    빨간 등대 <28> 코로나 감빵 면회 Golden Rendezvous Rose B. Simpson, Pod IV & Pod III, 2011, Pottery, reed, cotton twine, pigments 하루 전날 내일은 거의 백일만에 손녀를 보러 간다. 외출금지령 이후 비상사태에 적응하느라, 또 서로 만나는 것을 ...
    Date2020.05.31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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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501) 박숙희: 한류 33 코드 #15 저항의 문화(Culture of Resistance)

    수다만리 (44) 3.1운동에서 촛불혁명까지 한류를 이해하는 33가지 코드 #15 저항의 문화(Culture of Resistance) 2017. 3. 11. 20차 촛불집회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촛불 ...
    Date2020.05.28 Category박숙희/수다만리 Views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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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500) 허병렬: '한글나무'를 키우는 정원사

    은총의 교실 (63) 눈뫼 허웅 선생 '한글나무'를 키우는 정원사 눈뫼 허웅 선생 큰 어른이 계셨다. 참 스승이 계셨다는 느낌을 받았다. 뜻밖에 한글학회에서 눈뫼(무궁화) 허웅(許雄, 1918-2004) 선생 추모 문집을 보내왔다. 그 책을 읽은 느낌이다. 필자가 일...
    Date2020.05.27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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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499) 박숙희: 한류 33 코드 #14 보자기, 보따리, 보쌈

    수다만리 (43) 복(福)을 싸드립니다 한류를 이해하는 33가지 코드 #14 보자기(Bojagi), 보따리(Bottari), 보쌈(Bo Ssäm) Jogakbo by Chunghie Lee(from left)/ Bottari Truck by Kimsooja/ Bo Ssäm by David Chang 오늘날 우리는 토트백, 숄더백, 크...
    Date2020.05.20 Category박숙희/수다만리 Views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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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498) 강미현(사진작가): 드디어 한국, 그리고 자가격리

    쏙닥쏙닥 (3) 코로나 위기 드디어 한국, 그리고 자가격리 조카에게서 카톡이 왔다. “이모! 할머가 또 김치 담근데” 엄마는 우리 가족이 한국 도착 후 자가격리 동안 먹을 김치를 또 담고 계시나 보다. 한달 전 쓰러지면서 테이블에 머리를 부딪혀쳐 어마어마하...
    Date2020.05.19 Category사랑방 Views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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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497) 이수임: 미니멀리스트의 KO패

    창가의 선인장 (96) 코로나 날벼락 미니멀리스트의 KO패 나는 사다 쟁여 놓고 필요없다고 버리느라 애쓰기보다 아예 사재끼지 않는 미니멀 스타일이다. 그러나, 이런 습관이 코로나 사태로 완전히 참패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냉장고에 남은 것 다 먹어 치...
    Date2020.05.16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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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495) 강익중: 마스크, 결심, 반칙

    詩 아닌 詩 <34> 마스크, 결심, 반칙 Ik-Joong Kang, Untitled, 1990, 3x3 in., Mixed Media on Wood 마스크 사실 사람들이 심술 때문에 삐죽거려 마스크를 쓰게 했다 워낙 사람들이 남 얘기를 많이 해서 마스크를 쓰게 했다 늘 사람들이 사는 게 힘들다 투덜...
    Date2020.05.11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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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494) 강미현: 코로나와 이산가족 위기 2

    쏙닥쏙닥 (2) 뉴욕 드라마 2 코로나와 이산가족 위기 2 Mihyun Kang, Fingers Trip #1, 2016 초보자로서 뉴욕에서 산다는 건 생각보다 냉혹하기도 했고 그 냉혹함이 지나가면 소소한 달콤함이 오기도 했다. 친구의 말을 빌리자면, 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
    Date2020.05.10 Category사랑방 Views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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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493) 한류 33 코드 #12 그린의 여왕들, 골프의 여신들

    수다만리 (41) K-골프 한류를 이해하는 33가지 코드 #12 그린의 여왕들, 골프의 여신들 Queens of the Greens, Goddess of Golf 1998년 주간 '타임'지의 표지에 등장한 박세리 선수(왼쪽), 2007년엔 LPGA '명예의 전당'에 오르며 '아시안...
    Date2020.05.06 Category박숙희/수다만리 Views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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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492) 이수임: 우리는 다시 만나리

    창가의 선인장 (95) 잔인했던 4월 우리는 다시 만나리 누가 4월을 잔인한 달이라고 했던가! 대혼돈 속에서 사람들은 방황한다. 그러나 나름대로 즐거움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요즈음 산책이 나의 일상 중 가장 큰 행복이다. 허드슨 강가를 조용히 걷기 위해 ...
    Date2020.05.05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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