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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625) 강익중: 이태원 시장이 그리운 날

    詩 아닌 詩 (59) Flavors of Memory Ik-Joong Kang, Untitled 7, 2022, 8.5 x 11in., Mixed Media on Paper 이태원 시장 떡라면에 단무지가 궁금한 날이 있다 비빔국수에 열무김치가 댕기는 날이 있다 짜장면에 고춧가루가 생각나는 날이 있다 우리 동네 이태...
    Date2022.06.19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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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624) 허병렬: 새로운 버무림

    은총의 교실 (77) Cross Over 새로운 버무림 김치, 갈비와 타코, 나초, 부리토(멕시코), 아란치니 주먹밥, 뇨끼(이탈리아) 음식을 조화한 필립 리의 김치그릴(Kimchi Grill) 메뉴. https://www.kimchigrill.com/kimchi-bowl "이게 어느 나라 음식인가. 동서양...
    Date2022.06.10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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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623) 홍영혜: 나무는 눕지 않는다

    빨간 등대 (50) 위대한 그 나무를 만나다 1: 퀸즈 키세나 공원의 찰피나무 나무는 눕지 않는다 Sue Cho, “Gift of heaven”, 2022, Digital Painting i thank You God for most this amazing day:for the leaping greenly spirits of trees and a b...
    Date2022.06.04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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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622) 이수임: 미니멀리스트의 효자들

    창가의 선인장 (124) 기다리면 생긴다 미니멀리스트의 효자들 인스턴트팟, 에어프라이어 그리고 로봇 청소기만 있으면 도우미 없이도 살 수 있단다. 나는 부엌에 주방용품과 양념통이 밖으로 나와 눈에 띄는 것을 싫어한다. 즐겨 마시던 커피를 끊어서 커피포...
    Date2022.05.31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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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621) 이영주: 몬태나 목장의 양털 깎는 날

    뉴욕 촌뜨기의 일기 (59) Sheep Shearing Day 몬태나 목장의 양털 깎는 날 5월은 양목장에선 양털깎는 달(Sheep Shearing Month) 입니다. 오는 7월 2일 결혼하는 막내 사위 후보가 몬태나에 양목장을 가지고 있어서 양털깎는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양털 깎...
    Date2022.05.22 Category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 Views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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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620) 강익중: 23가지 실력 Wisdom Workout

    詩 아닌 詩 (58) Wisdom Workout Ik-Joong Kang, Untitled 2-2, 2022, 8.5 x 11in, Mixed Media on Paper 다 아는 얘기들 같지만 결코 쉽지 않은 얘기들 단어는 사전에서 나오고 지식은 책에서 나오고 과일은 나무에서 나오고 지혜는 자연에서 나오고 깨달음은...
    Date2022.05.16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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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619) 홍영혜: 자연보약 한첩 드세요

    빨간 등대 (49) A Dose of Nature 자연보약 한첩 드세요 Sue Cho, “You are my sidekick forever”, 2022, Digital Painting 나의 아침은 눈 뜰락말락할 때 “Alexa, what’s today’s news?”로 시작한다. CNN의 ‘ Five...
    Date2022.05.11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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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618) 허병렬: 생각하는 나무 Thinking Tree

    은총의 교실 (76) Mind Power 생각하는 나무 Henri Matisse, Dance(I), 1909. Museum of Modern Art, 2019 '생각'과 '나무'는 공통성이 있을까. '있다'고 하면 생각을 깊이 한 것이고, '없다'고 하면 얕은 생각이라고 언뜻 그...
    Date2022.05.04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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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617) 이수임: 눈 감으면 파도가 빙글빙글

    창가의 선인장 (123) 돌기 전에 눈 감으면 파도가 빙글빙글 “며칠 전에 바꾼 침대보를 또 갈아. 빨래를 너무 자주 하는 것 아니야?” 부지런 떨며 이일저일 하는 나에게 남편이 물었다. “머리가 또 돌기 전에 해놓지 않으면 안 돼.” 며...
    Date2022.04.23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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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616) 강익중: 행복할 때

    詩 아닌 詩 (57) The Keys to Happiness Ik-Joong Kang, Untitled 3, 2022, 8.5 x 11in, Mixed Media on Paper 행복할 때 이만하면 됐다 말할 때 지금 이대로가 좋다 말할 때 과분하다 말할 때 넘치는 축복이다 말할 때 더 이상 바랄 게 없다 말할 때 이게 바...
    Date2022.04.20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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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615) 이영주: 에스더의 베가 하우스

    뉴욕 촌뜨기의 일기 (58) 에코 산장에서 에스더의 베가하우스 오렌지색이 멀리서부터 시야를 사로잡는 차고. 차고 안은 라운지로 꾸몄습니다. / 모닥불 소왕국. 불을 크게 키워놓고 좋아하시는 작은 아버지의 불장난. 싱글클럽 호리카의 막내 에스더의 주말 하...
    Date2022.03.12 Category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 Views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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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614) 홍영혜: 워싱턴스퀘어파크의 3인 3색

    빨간 등대 (48) Dancer, Dosa Man & & Rosé Man 워싱턴 스퀘어 파크의 3인 3색 Sue Cho, “Dosa Man”, April 2022, Digital Painting 그리니치 빌리지로 이사온 지 어느덧 3년, 지난 2년은 팬데믹으로 칩거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
    Date2022.04.05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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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613) 이수임: 멸치똥 블루스

    창가의 선인장 (122) 맨해튼의 잠못 이루는 새벽 멸치똥 블루스 신기하게도 자다가 눈을 뜨면 새벽 4시다. 다시 잠들기를 기다린다. 오지 않는 잠을 억지로 자려고 누워 있는 것도 힘에 부친다. 창밖의 새들이 조잘거린다. 부지런한 새들은 나에게 일어나라고 ...
    Date2022.03.31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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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612) 강익중: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詩 아닌 詩 (56) 마음 잡기 Ik-Joong Kang, Untitled from Happy World 3, 2022, 3 x 3 in, Mixed Media on Wood 모르고 살았다 크게 떠벌릴 줄만 알았지 세상을 품은 아침이슬을 모르고 살았다 유행을 따를 줄만 알았지 매일 변하는 산과 들을 모르고 살았다 ...
    Date2022.03.22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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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611) 이영주: 인생은 숨은 그림찾기

    뉴욕 촌뜨기의 일기 (57) 14번째 수술 인생은 숨은 그림찾기 이렇게 삶과 죽음 사이에서 곡예를 하다 보면 과연 우리의 삶 속에서 무엇이 중요하고 안중요하고는 따질 엄두도 나지 않습니다. 그저 지금 내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기적같고, 그래서 감사하고, 기...
    Date2022.03.14 Category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 Views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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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610) 허병렬: 이름에 실린 바람

    은총의 교실 (75) About Names 이름에 실린 바람 모모푸쿠 요리사 데이빗 장의 한국 이름은 장석호, 유튜브 요리사 '망치 여사'의 본명은 김광숙, 영어명은 에밀리 김이다. 우리에겐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다. 선택할 수 있는 것이 ...
    Date2022.03.05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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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609) 홍영혜: 봄을 기다리는 의자

    빨간 등대 (47) 다시 웨이브 힐(Wave Hill)에서 봄을 기다리는 의자 2월의 황량함에서도 봄이 오는 느낌이 오감을 통해 전해진다. 그래서 2월이 좋다. 앞으로는 더 좋은 날들이 올테니까. Sue Cho, “Come and Rest in this Bench”, 2022, Digital ...
    Date2022.02.27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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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608) 이수임: 펜주 커버드 브리지를 찾아서

    창가의 선인장 (121) Covered Bridges 펜주 커버드 브리지를 찾아서 커버드 브리지 하면 영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The Bridge of Madison County, 1995)'가 떠오른다. 남편이 잠시 집을 떠난 일상이 지루한 여자와 길을 잃은 사진작가가 만나 나흘...
    Date2022.02.15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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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607) 강익중: 한식에 관한 명상

    詩 아닌 詩 (55) Food for Thought Ik-Joong Kang, From Happy World3, 2022, 3 x 3 in. 라면 면발이 퍼지면 퍼진 대로 꼬들면 꼬들한 대로 물이 많으면 많은 대로 적으면 적은 대로 김치가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산이 보이면 보이는 대로 안 보...
    Date2022.02.15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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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606) 이영주: 겨울무 예찬

    뉴욕 촌뜨기의 일기 (56) 무나물과 깍두기 겨울무 예찬 겨울무와 깍두기 제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신선하고 좋은 식재료를 보면 앞뒤 생각없이 무조건 사는 병입니다. 며칠 전만 해도 그렇습니다. 한국 그로서리에 갔는데, 너무나 예쁘고 매끈하게 빠...
    Date2022.02.08 Category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 Views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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