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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3.09.22 22:07
이수임씨의 사리에 맞는 삶이란을 잘 읽었습니다. 남편없이 혼자 몸으로 외아들을 길러, 손자까지 얻고 평탄하게 사는듯 했는데 사고로 아들을 잃고 며느리는 시어머니도 모르게 보험금을 타가지고 손자를 데리고 사라졌다는 윤금이씨의 사연이 가슴뭉클 합니다. 윤금이씨의 며느리는 사리에 맞고, 맞지않고를 떠나 삶의 테두리에도 못 미치는 인간입니다. 이 글을 읽고 나의 삶을 조명해 봤습니다. 상처도 많이 주고, 상처도 못지않게 받았습니다. 그러나 삶의 테두리안에서 게으른 삶을 살지 않았다는 것이 분명히 떠오릅니다. 현실은 Reasonable한 삶을 영위한다는 게 쉽지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좋은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