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 (405) 강익중: 걷는 남자/ Walking Man

    詩 아닌 詩 <18> 걷는 남자/ Walking Man Ik-Joong Kang, Williamsburg Bridge, NYC, 2017 걷다 보면 걷다 보면 알게 된다 원래 내 것은 없다는 것을 걷다 보면 듣게 된다 나뭇잎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걷다 보면 느끼게 된다 마음이 잔잔해야 내가 보이는...
    Date2019.03.13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814
    Read More
  2. (398) 강익중: 누구나 누구를 좋아한다

    詩 아닌 詩 <17> 사랑에 관하여 Ik-Joong Kang, 100 Loves, 2017, Mixed Media on Wood, 30 x 30 in 누구나 누구를 좋아한다 너는 산을 좋아한다 산은 바람을 좋아한다 바람은 꽃을 좋아한다 꽃은 달을 좋아한다 달은 별을 좋아한다 별은 나를 좋아한다 그리고...
    Date2019.02.10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922
    Read More
  3. (393) 강익중: 내가 나에게 Ik-Joong Kang, From Me To Me

    詩 아닌 詩 <16> 내가 나에게/ From Me To Me Ik-Joong Kang, Collaboration with Bing Lee, 2019 올해는 올해는 내가 먼저 비워야 채울 수 있는데 올해는 내가 먼저 낮아져야 품을 수 있는데 올해는 내가 먼저 손 잡아야 이을 수 있는데 올해는 내가 먼저 버...
    Date2019.01.15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527
    Read More
  4. (387) 강익중: 꿈의 집/ House of Dreams

    詩 아닌 詩 <15> 꿈의 집/ House of Dreams 순천 현충정원, 순천시민 6만 5천명이 강익중 작가와 함께 순천만 국가정원에 만든 공공미술 작품, 2018년 6월 아이들 아이들의 그림은 작은 창이다 멀리서는 아무것도 볼 수 없지만 몇 발자국만 다가서면 온 마을이...
    Date2018.12.19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793
    Read More
  5. (384) 강익중: 명경지수 (明鏡止水)

    詩 아닌 詩 <14> 명경지수 (明鏡止水) Ik-Joong Kang, Moon Jar-Red and Blue, 2018 and Nam June Paik, Rabbit inhabits the Moon, 1998, 경기도미술관 Stories and Dreams (2018. 10. 25-2019. 8. 18) 마음 마음의 거울을 닦으려는데 그 마음이 보이지 않네 ...
    Date2018.12.05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624
    Read More
  6. (380) 강익중: 강, 산, 길

    詩 아닌 詩 <13> 강, 산, 길 강 내가 강씨라 그런지 글자 중 강이 눈에 띈다 강강술래엔 강이 두번 들어가 있다 싸이의 강남 스타일 강감찬 장군 밥도둑 강된장 강의실 앞에 강의 중이라고 써있으면 내 이름인줄 알고 두번 본다 미술 전시회 엽서엔 강익중이 ...
    Date2018.11.15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589
    Read More
  7. (375) 강익중: 시월의 밤

    詩 아닌 詩 <12> 시월의 밤 순천 호국공원의 밤 풍경, 순천 주민 6만5천명의 '호국' 주제 그림과 강익중 작가 '아리랑'으로 세워진 '현충정원'이 불빛에 빛나고 있다. 시월의 밤 가로등 속으로 하얀 별들이 채워질 때 시월의 밤이 시작된다 옥상으로 둥근 달이...
    Date2018.10.29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547
    Read More
  8. (357) 강익중: 산다는 건

    詩 아닌 詩 <8> 산다는 건 시냇물 속 물고기 맑아야 보인다 조용해야 보인다 무심해야 보인다 간절해야 보인다 내가 없어야 보인다 내가 있어야 보인다 귀 기울여야 보인다 내 마음 속 물고기 강태공 낚싯대를 던지니 물결이 인다 낚싯대를 내려놓으니 구름이 ...
    Date2018.08.06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587
    Read More
  9. (349) 강익중: 차이나타운 발라드

    詩 아닌 詩 <7> 차이나타운 발라드 중국집에선 제일 먼저 냅킨으로 접시와 숟가락을 닦는다 아무리 더워도 찬물은 마시지 않는다 여러 번 듣고도 자꾸 잊어버리는데 차를 따라주면 손가락으로 탁자를 두 번 톡톡 차를 다 마신 후 주전자 뚜껑을 열어놓는다 잔...
    Date2018.07.02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890
    Read More
  10. (330) 강익중: 이름은 백자, 달항아리

    詩 아닌 詩 <3> 이름은 백자, 달항아리 이름은 백자 강익중 미술관 한편에 달항아리 놓여있다. 이름은 백자, 별명은 순수 당당 맑다고 쉽게 말하려니 그냥 그렇게 살아온 내가 부끄럽다. 살며시 보이는 하얀 속살 낮엔 햇살에 가려 사람들이 눈치 못채지만 온...
    Date2018.03.20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1649
    Read More
  11. (268) 강익중: 달항아리 이야기 Story of Moon Jar

    詩 아닌 詩 <2> 달 항아리 이야기 Ik-Joong Kang, Moon Jar with Golden Karma, 2012, 6 x 6ft, Mixed Media on Wood Story of Moon Jar IK-JOONG KANG The sky is blue before the full moon night and it wears the bright new dress on the morning of New...
    Date2017.05.10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155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