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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3.04.11 07:52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T S Elliott은 그의 황무지란 시에서 읇었지만 강익중 작가의 봄을 읽고나니까 상쾌하고 따뜻한 4월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보라빛으로 그림을 메꾸어서 보라꽃 향기가 올라옴을 맡으면서 봄시를 계속 읽고 있습니다.
산과들은 다시 서로를 보듬고~ ---보듬고 넘 좋아요.
봄을 만끽하러 뉴왁에 위치한 브런치 브룩 파크에 놀러갔습니다. 벛꽃이 활짝 만개해서 나를 반겼습니다. 분수가 치솟는 호수가를 걷고 또 걸었습니다. 강 작가님의 산과 들은 다시 서로를 보듬고란 귀절이 생각나서 높은 하늘과 넓게 펼쳐진 잔디를 보면서 이둘도 서로를 보듬는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