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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441) 강익중: 나는 믿는다

    詩 아닌 詩 <26> Dreaming Detail Ik-Joong Kang, Moon Jar with People, 2012, 58 x 58cm, Mixed Media on Wood 꿈을 모으러 우리는 마라도 바닷바람을 맞았고 대성동 희망의 땅을 밟았다 우리는 동해의 햇살에 눈을 감았고 서해의 노을에 눈물 흘렸다 우리는...
    Date2019.10.22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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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440) 이수임: 이웃집 여인들

    창가의 선인장 (87) The Women Next Doors 이웃집 여인들 “수, 이상한 소리 듣지 못했어?” 화려하게 펴보지도 못하고 시든 꽃봉오리를 간신히 지탱하듯 초췌한 모습으로 옆집 여자가 문을 두드렸다. 나직한 소리로 묻는 그녀의 표정이 심각하다. 가벼운 걸음걸...
    Date2019.10.15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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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439) 허병렬: 복(福)중의 복(福)

    은총의 교실 (56) 추억의 필름상자 복(福)중의 복(福) February, 2015 신문의 1면 사진을 보고 놀랐다. 거기에는 내가 잘 알고있는 사람이, 미국 대통령과 마주 앉아서 담화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어느새 보기 좋게 성숙한 그의 모습을 한참 동안 즐겁...
    Date2019.10.06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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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438) 홍영혜: 맨해튼 '비밀의 정원'을 찾아서

    빨간 등대 <20> Secret Gardens 맨하탄 '비밀의 정원'을 찾아서 Conservatory Garden, Central Park '비밀의 정원'하면 떠오르는 정원이 있다. 처음 뉴욕와서 이 정원에 반해 자주 갔던 센트럴 파크 안에 울타리가 처진 정원, 컨서버토리 가든(Conservatory Ga...
    Date2019.09.30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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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437) 강익중: The Sound of Silence

    詩 아닌 詩 <25> The Sound of Silence Ik-Joong Kang, Study for Happy World, 2019, Museum of Modern Art, Birmingham, Alabama 아침 창가 볕이 드는 아침 창가는 작은 우주다 빛 받은 먼지들이 뜨고 지고 다시 오른다 자, 마음에 드는 놈 위에 사뿐히 앉아...
    Date2019.09.19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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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436) 이수임: 나는 비키니 매니아

    창가의 선인장 (86) 선탠 중독 나는 비키니 매니아 날씨가 85도만 넘으면 해변으로 달려가고 싶다. 오래 전, 처음 선탠을 시작할 때는 몸을 될 수 있으면 많이 감출 수 있는 원피스 수영복을 입었다. 그러다가 조금은 드러내는 수영복으로. 결국엔 비키니로 바...
    Date2019.09.10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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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435) 김호봉: 전원도시의 불청객

    Memory <5> We Moved to the Garden State, but... 전원도시의 불청객 Hobong Kim, dream desire oblivion 24x48 inch, Oil on canvas, 2019 이번 다섯번째 컬럼은 뉴저지의 아파트 생활 중 겪었던 에피소드 하나를 소개해 본다. 누구든지 한번쯤 미국 생활하...
    Date2019.09.09 Category김호봉/Memory Views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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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434) 허병렬: 뉴욕한국학교의 탄생 1973

    은총의 교실 (55) 다문화와 언어 뉴욕한국학교의 탄생, 1973 1964년 말 미국에 온 목적 중 하나는 한국학교를 여는 것이었다. 그 동기는 1959년 미국에 유학 왔을 때 여러 명의 교포 자녀를 만났기 때문이다. 미국 내 여기저기에 이런 어린이들이 많이 있을 것...
    Date2019.09.04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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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433) 강익중: 누구나 무언가를 기다린다

    詩 아닌 詩 <24> 그냥 Ik-Joong Kang's Studio 누구나 무언가를 기다린다 봄은 여름을 기다리고 긴 밤은 새벽을 기다린다 여름은 가을을 기다리고 김매는 농부는 단비를 기다린다 가을은 겨울을 기다리고 봇짐 든 할머니는 시골버스를 기다린다 겨울은 봄을 기...
    Date2019.08.26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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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432) 홍영혜: 원다르마센터에서의 하룻밤

    빨간 등대 <19> 나만의 방(A Room of My Own)을 찾아서 원다르마센터에서의 하룻밤 One Dharma Center. Photo: Young Hae Kang “I should say: the house shelters day-dreaming, the house protects the dreamer, the house allows one to dream in pea...
    Date2019.08.18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1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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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431) 이수임: 뉴욕에서 노바스코샤까지 로드 트립

    창가의 선인장 (85) 뭐 까짓거 뉴욕에서 노바스코샤까지 로드 트립 미쳤지, 거기가 어디라고! 구글 지도를 보고 있다가 “가자, 노바스코샤 캐나다로” 평상시 캐나다 동쪽 끝 노바스코샤를 가고 싶어하던 남편도 “가지. 뭐 까짓거.” 우리는 즉흥 부부. 새벽 6시...
    Date2019.08.15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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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430) 허병렬: 뉴욕 시민 된 효녀 심청

    은총의 교실 (54) 심청 뉴욕에 오다 뉴욕 시민권자 된 효녀 심청 연극은 재미있고, 어린이 연극은 더욱 재미있다. 이에 따른 교육 효과도 크다. 특히 미국의 한국학교에서는 어린이교육에 많이 활용되기를 바란다. 한국어시간에 공부한 내용을 대화로 바꿔서 ...
    Date2019.08.12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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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429) 김호봉: 순수와 열정의 시대

    Memory <4> The Dilemma of a Garden State Artist 순수와 열정의 시대 Hobong Kim, 이미지분할 (divided image), 1992, Acrylic painting 뉴저지로 이사 후 활동반경은 좁아졌다. 지형적인 이유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당연한 결과인듯 하다. 그 반면 아름다...
    Date2019.08.05 Category김호봉/Memory Views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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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428) 케이트 배: 부산 문제아, 뉴욕 아티스트로

    이름에 관하여 1: 애너벨 리 부산 문제아, 뉴욕 아티스트로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칼럼을 쓰게 된 케이트입니다. 뉴욕에 살게 된 지는 어느덧 9년이 되었고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글로 글을 썼던 것이 까마득한데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Date2019.08.05 Category사랑방 Views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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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427) 강익중: 영어로 쓴 시

    詩 아닌 詩 <23> 영어로 쓴 시 Ik-Joong Kang Mountain It makes me happy Just to take a look at it Just to think about it Just to enter into it Just to come out of it Just to climb up Just to climb down When winds blow When it rains or snows Wh...
    Date2019.07.28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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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426) 이수임: 착한 여자

    창가의 선인장 (84) 천만다행 착한 여자 친구들과의 수다가 보통 날보다 길어졌다. 비가 카페 유리창을 치며 줄기차게 쏟아졌기 때문이다. 그칠 줄 모르고 퍼붓던 비가 잦아들자 모두들 자리에서 일어났다. 조지 워싱턴 다리를 건너려고 카풀을 하자마자 경찰 ...
    Date2019.07.17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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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425) 허병렬: 인생은 즐거워

    은총의 교실 (53) 인생은 즐거워 그렸노라, 썼노라, 만들었노라 나이 90세가 넘어서 내가 한 일을 생각해보면 그렸다, 썼다, 만들었다는 세 마디로 정리가 된다. (1) ‘그렸다’는 시절은 매일 무엇인가 그렸다. 선친은 내가 유치원시대부터 그림들을 모아서 연...
    Date2019.07.14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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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424) 강익중: 나를 만나러 가는 길

    詩 아닌 詩 <22> Photo by Ik-Joong Kang 나를 만나러 가는 길 매일 길을 걷자 가슴을 펴고 생각을 내려놓고 매일 인사하자 꽃에게 나무에게 모든 이에게 매일 하늘을 보자 가던 길 멈추고 달과 별과 구름을 매일 그림을 그리자 조금씩 쉼 없이 깊은 산 개울물...
    Date2019.07.08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7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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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423) 홍영혜: 롱아일랜드에서 프로방스를

    빨간 등대 <18> Magic Moments 롱아일랜드에서 프로방스를 얼마전 103세 할머니 줄리아 "허리케인" 호킨스(Julia "Hurricane" Hawkins)씨가 뉴멕시코주 알부커크(Albuquerque)에서 열린 전국 노인 경기(National Senior Games)에서 100미터 달리기를 완주해서 ...
    Date2019.06.27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7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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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422) 김호봉: 뉴욕 탈출, 뉴저지 정착

    Memory <3> 이사 이야기 뉴욕 탈출, 뉴저지 정착 Hobong Kim, Stopped memory, oil painting, 2018, 36x18 inch 강건너 뉴저지 포트리로 그렇게 아르바이트를 한달 정도 치룬 후 몸이 천근만근, 진정 노동의 댓가를 몸소 느끼며 경험했던 때였다. 그후엔 이런 ...
    Date2019.06.23 Category김호봉/Memory Views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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