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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0.08.31 19:47
빨래를 할려고 침대보며 베개닛을 화~악 걷어서 세탁기 앞에 왔습니다. 날씨가 약간 흐려서 망설이다가 그냥 했습니다. 빨래가 빨아지는 동안 컬빗을 만날려고 문을 열었습니다. 이게 왠일이지요? 오늘은 빨래 얘기가 등장했네요. 내가 빨래를 하겠다는 걸 미리 아셨나요? 이심전심이란 말이 어색해집니다. 빨래하는 여인들의 모습이 모델이 돼서 그림을 만들어 냈고, 시로 읊어서 문학을 만들어낸 빨래의 힘을 우러러봅니다. 빨래라는 일상의 소재로 좋은 글을 올려준 컬빗에 감사를 드립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