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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340) 강익중: 분단 70년, 남북의 조카들, 만남

    詩 아닌 詩 <5> 비무장지대(DMZ)는 꿈을 만드는 지대(DMZ) 분단 70년, 남북의 조카들, 만남 강익중, '5만의 창, 미래의 벽' 경기도 미술관, 2008 분단 70년 강익중 오래도 견디었다 이 땅을 둘로 가른 칼 강이 울고 산이 울고 꽃이 울고 새가 울고 그래 이제 ...
    Date2018.05.14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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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339) 홍영혜: M5 버스 타고 맨해튼 구경하기

    빨간 등대 <5> 당신은 왜 버스를 타시죠? M5 버스 타고 $2.75로 맨해튼 구경하기 뉴욕 지하철의 머리와 꼬리의 몇번째 칸을 타야지 정확히 제일 가까운 출구로 나갈수 있는지 알 만하게 되니까 점점 지하철이 싫어진다. 공기도 안좋고, 낡고, 지저분하고, 냄새...
    Date2018.05.10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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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338) 이수임: 우리들의 파자마 파티

    창가의 선인장 (66) 이대로 우리들의 파자마 파티 비가 촉촉이 내리던 금요일 저녁, 허드슨강 건너 비에 젖은 맨해튼이 운치 있는 한 폭의 그림처럼 회색 조를 띄며 차분하다. 뉴저지 에지워터 강가 콘도에서 우리들은 만났다. 전면이 허드슨강과 맨해튼을 마...
    Date2018.05.07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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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337) 김희자: 진주 조개가 모래알을 품듯이

    바람의 메시지 (30) 펄 벅 하우스를 찾아서 진주 조개가 모래알을 품듯이 펄 벅 하우스(왼쪽부터) Photo: Pearl S. Buck International. 화장대 앞의 배우같은 두번째 남편 Richard Walch, 펄 벅의 묘. Photo: Wheiza Kim 봄이면 언제나 돌아올 것이라고 약속...
    Date2018.04.29 Category김희자/바람의 메시지 Views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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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336) 허병렬: 백지도와 내비게이션

    은총의 교실 (38) 교육 항해 백지도와 내비게이션 The Salviati World Map, 1525 “거기까지 가는 길은…” “그건 걱정할 게 없지. 버튼만 누르면 되니까.” 목적지까지 갈수 있는 길을 가르쳐주려던 사람이 머쓱해진다. 상대방 차에 네비게이션이 부착되어 있기 ...
    Date2018.04.19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1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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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335) 강익중의 詩 아닌 詩 : 결심

    詩 아닌 詩 <4> 결심 Ik-Joong Kang, ARKO Museum, 2017, Photo by Woongchul An 결심 강익중 오늘 마음 먹었다 나는 봄 같지 않은 봄을 견디려 한다 그동안 겨울 같지 않은 겨울을 견뎌낸 것처럼 오늘 마음 먹었다 나는 시 같지 않은 시를 쓰려 한다 그동안 ...
    Date2018.04.16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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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334) 이수임: 나는 중매쟁이가 좋다

    창가의 선인장 (65) 한풀이 나는 중매쟁이가 좋다 “나이는 서른셋이고 지금 미국에서 박사과정 중이야.” “어느 대학 나왔는데?” “서울에 있는 모 대학이야.” “그래, 글쎄, 우리 딸이랑 나이 차이가 좀 있는 것 같다.” “박사과정 동안은 뭘 먹고 사니?” “많은 ...
    Date2018.04.08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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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333) 박숙희: '펑크의 여왕' 데비 해리의 첫 뉴욕

    수다만리 (24) 데비 해리의 첫 뉴욕, 1965 플레이보이 클럽 버니에서 펑크록 그룹 '블론디' 리더로 My First New York 데비 해리 Debbie Harry, 1965 2017년 셰퍼드 페어리(Shepard Fairey)가 CBGB 건너편(315 Bowery St.)에 데비 해리에 헌사하는 벽화. 나의 ...
    Date2018.04.03 Category박숙희/수다만리 Views2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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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332) 홍영혜: 새 친구들, 돌멩이와 기타와 자전거

    빨간 등대 <5> 이머전시 키트(Emergency Kit) 새 친구들: 돌멩이와 기타와 자전거 나에게는 돌멩이 친구가 있다. 돌아이(또라이)를 만나게된 건 리버사이드길을 걷고 있던 중이었다. 블락파티가 열리는지 풍선이 매달려 있어 호기심이 생겨 가보았더니 그 블락...
    Date2018.03.29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2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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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331) 허병렬: 주인공으로 사는 삶

    은총의 교실 (37) 주인공으로 사는 삶 미국 학교 학생들 행렬이 지나가고 있다. 일제히 교복을 입고 정렬해서 걸어가는 모습과는 아주 다르다. 어느 쪽이 보기 좋은가. 어느 쪽이 훈련을 잘 받고 있나. 어느 쪽이 자연스러운가. 어느 쪽 학생의 만족도가 높은...
    Date2018.03.25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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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329) 김희자: 메피스토펠레스의 후예

    바람의 메시지 (29) 야망의 타이틀 매치 메피스토펠레스의 후예 Wheiza Kim, The too long silence, 1998, 22"x25"x2", Acrylic on plywood with mirror 모든 도시들은 인간 욕망의 흥망성쇠를 끓이는 용광로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크고, 깊게 용암이 끓듯한 ...
    Date2018.03.17 Category김희자/바람의 메시지 Views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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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328) 홍영혜: 나의 산책길, 리버사이드 파크

    빨간 등대 <4> 사색의 공원 나의 산책길, 리버사이드 파크 “The real voyage of discovery consists not in seeking new landscapes, but in having new eyes.” “My destination is no longer a place, rather a new way of seeing.” - Marcel Proust- 허드슨...
    Date2018.03.10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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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327) 스테파니 S. 리: 단지 뉴욕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흔들리며 피는 꽃 (36) 친구 끊기의 효과 단지 뉴욕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Modern Wish & Venerable Wish, Stephaine S. Lee, 2015, Color & gold pigments, ink on Korean mulberry paper, 31˝ x 25˝ x 1 ¾˝ 밤 9시 30분. 하루종일 이어진 수업을 마치...
    Date2018.03.06 Category스테파니 S. 리/흔들리며 피는 꽃 Views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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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326) 이수임: 남편에게 쥐어사는 여자

    창가의 선인장 (64) 여인들의 밤샘 수다 남편에게 쥐어사는 여자 “남편한테 쥐여사니?” 40년 만에 멀리서 뉴욕을 방문한 친구가 나에게 내뱉은 말이다. ‘너는 네 남편 눈치 보지 않아 그러고 사니?’ 라고 한마디 하고 싶었지만 입을 꾹 다물었다. 그런데, 요 ...
    Date2018.02.25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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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325) 허병렬: 행복이란...

    은총의 교실 (36) 여섯번째 복은 '일복' 행복이란...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를 맞이하거나 또는 다른 때라도 인사성 있는 사람들이 즐겨 쓰는 인사말이다. 그냥 예사로 들어 넘길 수 있는 인사말이지만 옆의 사람을 보살피는 정다움을 느끼게 하는 인사말이...
    Date2018.02.23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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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324) 박숙희: 카라 워커의 첫 뉴욕, 2002

    수다만리 (23) 카라 워커의 첫 뉴욕, 2002 9/11 후유증 속, 새 챕터를 시작하다 My First New York 카라 워커 Kara Walker, 2002 Kara Walker, A Subtlety, or the Marvelous Sugar Baby, an Homage to the unpaid and overworked Artisans who have refined o...
    Date2018.02.16 Category박숙희/수다만리 Views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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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323) 스테파니 S. 리: 시간은 가도, 추억은 남는 것

    흔들리며 피는 꽃 (35) 캠퍼스 나들이 시간은 가도, 추억은 남는 것 Traditional Cat, Stephanie S. Lee, Stephanie S. Lee, 2016, Color & gold pigment, ink on Korean Mulberry paper, 21˝ x 17˝ x 2˝ 오랜만에 모교를 찾았다. 다시 학생이 되기는 했으...
    Date2018.02.04 Category스테파니 S. 리/흔들리며 피는 꽃 Views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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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322) 홍영혜: 희망은 한 마리의 새

    빨간 등대 <3> 내 마음의 보석상자 희망은 한마리의 새 뉴욕에 이사온 후 짐을 이고지고 살며서 매일매일 뭐 버릴 것 없나 뒤져 보게 되고, 버릴 것을 찾으면 그렇게 시원할 수 없다. 시카고에서 이사올 때 짐 3분의 2를 버리고, 또 뉴욕에 와서도 더 버렸는데...
    Date2018.02.01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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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320) 허병렬: 내 인생은 나의 것

    은총의 교실 (35) 주인공으로 사는 삶 내 인생은 나의 것 미국 학교 학생들 행렬이 지나가고 있다. 일제히 교복을 입고 정렬해서 걸어가는 모습과는 아주 다르다. 어느 쪽이 보기 좋은가. 어느 쪽이 훈련을 잘 받고 있나. 어느 쪽이 자연스러운가. 어느 쪽 학...
    Date2018.01.17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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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319) 이수임: 미안하다, 고맙다

    창가의 선인장 (63) 아들들에게 미안하다, 고맙다 미안하다, 아들들아. 쿨하지 못했던 엄마를 이해해다오. 엄마는 너희들이 좋아하는 ‘쿨’한 사람이 될 수가 없구나. 너희들 일만큼은 쿨할 틈도 없이 마치 도마 위에서 팔딱거리는 생선 모양 난리를 치니 말이...
    Date2018.01.09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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