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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0.10.08 23:52
안녕하세요? 이수임 작가님, 내가 좋아하는 꾸밈없는 글을 실어 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머리칼 속의 피가 사지에 묻어서 엎드려 있는 여인이 아버지의 내연녀를 연상케 합니다. 아버지를 사랑해서, 아니면 생활고로 그런 입장이 됐는지 측은한 생각이 듭니다. 이수임 화가님의 글은 읽고나면 감동이 흘러요. 지금도 이 글을 읽고 나니까 눈시울을 적시는 작은 감동이 흘렀습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