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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381) 이수임: 그대 이름은 야생화

    창가의 선인장 (75) 노마드 그대 이름은 야생화 브루클린 그린포인트 이스트 강가를 따라 남쪽으로 걷다 보면 쑥대밭이 나온다. 쑥밭 사이사이로 작은 꽃들이 수줍은 듯 드문드문 피어있다. 바람이 불면 그들과 함께 흔들리고 비가 오면 비를 가려주듯 어우러...
    Date2018.11.21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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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380) 강익중: 강, 산, 길

    詩 아닌 詩 <13> 강, 산, 길 강 내가 강씨라 그런지 글자 중 강이 눈에 띈다 강강술래엔 강이 두번 들어가 있다 싸이의 강남 스타일 강감찬 장군 밥도둑 강된장 강의실 앞에 강의 중이라고 써있으면 내 이름인줄 알고 두번 본다 미술 전시회 엽서엔 강익중이 ...
    Date2018.11.15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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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379) 허병렬: 유머는 삶의 조미료

    은총의 교실 (45) 말의 명품 1호 유머는 삶의 조미료 이런 생각을 해본다. 부자 중에는 유머 부자도 포함된다는 것이다. 책 부자, 생각 부자, 웃음 부자, 유머 부자도 그럴듯하게 생각된다. 가끔 주위에서 듣게 되는 유머는 분위기를 바꿔 놓는다. 험악하거나 ...
    Date2018.11.13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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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378) 이수임: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창가의 선인장 (74) '한국 남자' 변명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거길 왜 가!” 말도 안 되는 소리 말라며 큰소리치더니 “아무래도 머리를 내밀어야 할 것 같아.”라고 남편은 말을 바꾼다. 그의 변덕에 기가 차서 째려보니, “한국 남자들의 오랜 습관이잖...
    Date2018.11.08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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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377) 연사숙: ★★ 별이 뭐길래

    동촌의 꿈 <1> 수길(Soogil) 뉴욕타임스 투스타 받다 ★★ 별이 뭐길래 뉴욕타임스의 '수길(SOOGIL)' 리뷰 ★★ 셰프들에게 별이란 훈장과도 같다. 훈장을 받은 셰프의 식당만이 좋은 요리이고 맛집이라 할 수 없지만, 뉴욕에서 별을 받은 셰프의 식당의 신뢰란 어...
    Date2018.11.04 Category연사숙/동촌의 꿈 Views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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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376) 홍영혜: 라마섬에서 삼천포로 빠지다

    빨간 등대 <11> 아시아의 뉴욕, 홍콩 스토리 라마섬에서 삼천포로 빠지다 뉴욕의 거버너즈 아일랜드에서 보는 맨하탄(왼쪽), 홍콩 호텔에서 보이는 빅토리아 하버. 사진: 홍영혜 올해 거버너스 아일랜드의 밤 시간을 개봉하는 마지막 토요일, 야경이 보고싶어 ...
    Date2018.10.31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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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375) 강익중: 시월의 밤

    詩 아닌 詩 <12> 시월의 밤 순천 호국공원의 밤 풍경, 순천 주민 6만5천명의 '호국' 주제 그림과 강익중 작가 '아리랑'으로 세워진 '현충정원'이 불빛에 빛나고 있다. 시월의 밤 가로등 속으로 하얀 별들이 채워질 때 시월의 밤이 시작된다 옥상으로 둥근 달이...
    Date2018.10.29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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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374) 허병렬: 인생은 마라톤

    은총의 교실 (44) 뉴욕 마라톤 대회 인생은 마라톤 Photo: NYRR 모두 뛰고 있다. 그 열기에 주위의 공기가 흔들린다. 공기 뿐만 아니라 연도를 메운 응원 인원까지 같이 흔들리다가 뛰다가 한다. 11월 초에는 뉴욕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마라톤 대회는 뉴욕 ...
    Date2018.10.25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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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373) 이수임: 마누라 떠난 후엔

    창가의 선인장 (73) 부부간의 의리 마누라 떠난 후엔 “남편은 컴퓨터 자판도 두드릴 줄 몰라요. 이메일은커녕 북마크에 넣어 준 조중동(신문)만 볼 줄 알아요.” 내가 말하자 “이메일은 간신히 할 줄 아는데 내가 죽으면 어떡하려는지 걱정이야" 라며 선배님도 ...
    Date2018.10.18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1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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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372) 이영주: 미줄라의 래틀스네이크 캐년

    뉴욕 촌뜨기의 일기 (51) 몬태나 일기 마지막 회 미줄라의 래틀스네이크 캐년 글, 사진: 이영주 Missoula Rattlesnake Canyon in Missoula, MT 보즈맨 사람들은 몬태나에서 어느 도시가 젤 좋은가 물으면 이구동성으로 미줄라(Missoula)를 말합니다. 도대체 어...
    Date2018.10.14 Category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 Views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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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371) 강익중: 7번 전철, 라면이 좋다

    詩 아닌 詩 <11> 7번 전철, 라면이 좋다 Ik-Joong Kang 라면이 좋다 오늘도 끓는 물에 라면과 스프를 넣고 4분을 기다린다 불을 끄고 1분을 더 참는다 누가 그러는데 식초 설탕 반 숟가락씩이 신의 한 수 냄비 뚜껑 위에 면발을 올리고 호호 불며 먹자. 끝으로...
    Date2018.10.10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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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369) 이수임: 아들의 땀방울, 엄마의 눈물

    창가의 선인장 (72) 청춘의 힘 아들의 땀방울, 엄마의 눈물 대부분 부모가 그렇겠지만 나도 젊은 날 혈기와 에너지로 뭉칫돈을 아낌없이 자식을 위해 쏟아부었다. 그런데 아이는 뜨거운 불판 앞에서 야키소바를 만드느라 심각하다. 조금만 등한시하면 맛이 엉...
    Date2018.09.24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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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368) 홍영혜: 난 뉴욕 변두리 스타일

    빨간 등대 <10> 우리 동네 자랑 한마당 난 뉴욕 변두리 스타일 내가 살고 있는 동네나 이웃들에 대해 지금처럼 관심을 가지고 살았던 적이 있었나? 그간 바쁘고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어서 그랬을까? 이제서야 미국생활이 좀 익숙해져서 일까? 지금 살고 있...
    Date2018.09.22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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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367) 이영주: 몬태나 일기 (4) 루이스앤클라크 동굴

    뉴욕 촌뜨기의 일기 (50) 몬태나 일기 4 루이스 앤 클라크 동굴 글, 사진: 이영주 벳시는 셰프 마이클의 아내입니다. 그러나 나의 몬태나 베스트 프렌드입니다. 작년 내 생일에 커다란 꽃다발을 보내줘서 놀라게 하더니 지난 3월, 내가 수술 받고 퇴원하자마자...
    Date2018.09.12 Category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 Views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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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366) 강익중: 2018년 9월, 비무장지대(DMZ)에서

    詩 아닌 詩 <10> 2018년 9월, 비무장지대(DMZ)에서 강익중 작가가 9월 3일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 전망대에 찾아온 유엔부사령관 부관에게 임진강 '꿈의 다리' 모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왼쪽). 임진강 '꿈의 다리' 드로잉(오른쪽). 비무장지대(DMZ...
    Date2018.09.10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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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365) 이수임: 시할머니의 상흔, 시어머니의 슬픔

    창가의 선인장 (71) 한여름밤의 꿈 시할머니의 상흔, 시어머니의 슬픔 “신랑 구두 닦지 안씀메?” 밤마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불쌍한 시어머니, 50여 년을 시할머니 모시고 사느라 고생이 많으셨다. 조용한 뒤뜰 야자수 밑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 나에게 다가와...
    Date2018.09.09 Category이수임/창가의 선인장 Views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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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364) 허병렬: 소나기 공부, 가랑비 교육

    은총의 교실 (42) 소나기 공부, 가랑비 교육 무더운 날씨에 쏟아지는 소나기는 마치 청량수이다. 찌는 듯이 더운 날 갑자기 세차게 내리다가 곧 그치는 비는 그 속을 활보하고 싶게 만든다. 오래 가지 않을 소나기 때문에 잠시 비를 피하며 멈추기를 기다리는 ...
    Date2018.09.04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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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363) 이영주: 몬태나 일기(3) 즉석 경매와 음악회

    뉴욕 촌뜨기의 일기 (49) 몬태나 일기 3 즉석 경매와 음악회 글, 사진: 이영주 7월 8일에 Bridger Canyon의 한 Ranch에서 열린 행사장에 다녀왔습니다. 랜치 주인이 직접 파킹 안내를 하고 있었습니다. 푸른 들판이 끝없이 펼쳐진 목장 풍경이 얼마나 시원하던...
    Date2018.08.29 Category이영주/뉴욕 촌뜨기의 일기 Views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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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362) 홍영혜: 성(城)의 안주인이 되어 보시지 않겠어요?

    빨간 등대 <8> 중세 정원에서 만난 '꽃보다 할매' 성(城)의 안주인이 되어 보시지 않겠어요? The Met Cloisters Photo: Young Hae Kang 뉴욕에서 가장 로맨틱한 곳 뉴욕에서 가장 로맨틱한 곳을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뉴욕 처음 와서도 그랬고 지금도 여전히 ...
    Date2018.08.26 Category홍영혜/빨간 등대 Views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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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361) 강익중: 인생 수업

    詩 아닌 詩 <9> 인생 수업 Ik-Joong Kang 선생 거친 바람에 넘어지려 했을 때 이 바람이 나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 고통은 언제나 선생과 함께 찾아온다 마음의 짐으로 숨쉬기조차 힘들었을 때 이 짐이 나에게 새 호흡을 불어 넣어주었다 아픔은 언제나 선생과 ...
    Date2018.08.21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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