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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0.09.25 20:57
강익중 작가의 시는 간결하고 마음에 쉽게 들어와서 참 좋아요. 너무 난해한 시는 읽고나면 마음에 남는게 없고 화만나요. 강 작가의 작품과 시를 자주 올려주셔서 잘 읽고 있습니다. "무엇이 나를 만드는가" 란 쉬운 것 같은 명제인데도 나를 생각하게 해서 좋아요. (어깨를 펴고 다니자. 전체를 보는 눈을 기르자) 평범하면서도 이 멋진 강 작가님의 시귀절을 내 마음 속에 안착시켰습니다.

강익중 작가의 작품은 색상이 현실이 아닌 꿈나라에서 봐야만 볼 수있는 느낌입니다. 꿈나무들의 그림을 모아 예술작품을 만들어서 승화하는 힘이 어디에 있나 생각해봅니다. 시를 쓰는 마음의 여유가 있어서 색채를 꿈 속에까지 끌어 들이나 봅니다. 강 작가님이 오방색으로 쓴 "번개와 천둥은 쌍둥이인데 번개가 형이다"란 헝겊 가방을 제가 자랑스럽게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