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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on2020.09.09 13:01
Elaine 라는 분이 누구일까? 내가 아는 분일까? 한동안 생각하다 이제서야 글을 씁니다.
감사합니다. 제글을 다 읽으셨다니!!!

글을 쓴다는 것이 끝 간 데 없는 산 고개를 넘는 것처럼 쓰다가 힘들어지곤 합니다.
계곡에 앉아 다음 넘을 높은 산봉우리를 쳐다보며 '고만 쓸까?' 고민할 때,
격려해주셔서 산등성이가 가까이 와 내 손을 잡아끄는 듯 일어났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