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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동2023.08.03 17:20

영혜 언니 따라 여기 한 바퀴 돌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그땐 흠.. 별로 화려하지않고 자그마한데 선배가 마이 좋아하시는구나 했는데 이런 역사와 사연과 내러티브가 있네요. 관심과 sarang이 사물을 아름답게 합니다. 이십대 어릴 때 서울을 떠났었건만 꽃 이름은 저보다 훨씬 많이 기억하시네요... 폭염의 새벽을 잔잔한 미소로 깨운 글 행복하게 읽었습니다. 라구아디아 카페 지근 콩크리트 아파트 안의 자그마한 힐링 카페도 떠오르네요. 저 탁자 앞 두 여인, 쑤 조 작가님의 멋진 그림 속 -선배와 나같다는 착각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