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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ing for Korean Music from Tradition to Fusion
 

 

뉴욕한국문화원 OPEN STAGE 2012-13

 

VongPak333.jpg

  문화원의 제 1회 공연 공모전 '오픈 스테이지'가 16일 시작된다. 사진은 북치는 박봉구씨.

 

 

한국음악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뉴욕한국문화원(Korean Cutural Service New York, 원장 이우성)이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갤러리코리아에서 전통 국악에서 재즈, 크로스오버 콘서트 ‘Falling for Korean Music from Tradition to Fusion’을 마라톤으로 연다.


 

 

이 콘서트 시리즈는 뉴욕한국문화원이 실시한 제 1회 기획 공모전 ‘오픈 스테이지(Open Stage 2012-13)’에서

선정된 11개 작품 중 첫 무대인 한국음악 편이다.

 

 

‘Falling for Korean Music from Tradition to Fusion’ 시리즈엔 한국의 전통음악에 뿌리를 두고, 타국에서 서양음악과 접하면서

 ‘실험적인 사운드 오브 뮤직’을 연주해온 한인 뮤지션 3인이 이끄는 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Three Nights of Korean Music from Tradition to Fusion                                               

 

 

뉴욕취타대, 두드리는 아리랑 

 

 

뉴욕취타대링컨센터2011.6제11회세계국악경연대회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jpg 2011년 링컨센터 공연에서. 

 

그 첫날인 10월 16일 오후 7시엔 이춘승씨가 이끄는 뉴욕취타대(Korean Traditonal Marching Band)가 ‘두드리는 아리랑(Percussive Arirang)’을 연주한다. 대취타, 모듬북, 사물놀이 등을 선보여온 뉴욕취타대는 우리의 대표 민요 아리랑을 타악과 북소리 울림으로 합주할 예정이다. 뉴욕취타대는 2011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에서 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춘승.jpg ▶이춘승(Chun-seung Lee)

중앙대학교 국악과 졸업 후 2002년 FIFA 월드컵 개막식에 출연했으며, TV 프로그램에서 장사익, 김영임씨 등과 공연했다. 브루클린컨서바토리오브뮤직에서 서양음악과 오케스트라 지휘를 공부했다. 2007년 뉴욕취타대(KYKTMB, Korean Traditonal Marching Band)를 창설, 2009, 2011년 시티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 시즌 오프닝에서 연주했다.

 

*뉴욕취타대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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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픈 스테이지의 첫 프로그램에서 뉴욕취타대가 삼도설장고, 아랑의 꿈, 모듬북, 삼도 사물놀이&비나리,
 그리고 송승민씨의 25현 가야금 산조를 선사했다.  Photo: Sukie Park

 

 

진구 리 밴드, Oh My Love,  Arirang
 

 

17일 오후 7시 갤러리코리아 무대엔 한국적인 정서와 주제를 재즈와 조화시키는 진구 리 밴드(Jingoo Lee Band)가 ‘오 마이 러브, 아리랑(Oh My Love,  Arirang)’을 주제로 퓨전 재즈 콘서트를 연다.

 

한국문화원은 “가을에 어울리는 감성과 소울이 가득한 재즈 선율로 만나보는 아리랑 등 한국민요를 비롯한 다양한 음악을 들려줄 이 콘서트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최적”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Jingoo_Lee_band(2).jpg ▶이진구 Jingoo Lee 
중앙대학교와 러시아 카바로프스크국립대학교(Khabarovsk National University)를 거쳐 뉴욕대학원에서 작곡과 지휘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리틀앤젤스를 지휘한 것을 비롯, 선화예술학교와 서울재즈아카데미에서 가르쳤으며, 세계불교음악작곡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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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진구씨가 이끄는 5인조 재즈 그룹 '진구리 밴드'는 17일 오픈 스테이지에서 아리랑, 옹헤야에서
검은 고양이 네로, 그리고 오리지널 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주었다. SP 

 

 

 

VP Stage NY, Blue and White: Electric Shaman

 

 

blue_and_white_electric_Shaman.jpg Electric Shaman Concert

 

피날레인 18일 오후 7시 콘서트엔 박봉구씨가 이끄는 VP Stage NY의 ‘Blue and White: Electric Shaman’으로 장식한다.

 

이 콘서트는 한국의 전통 민요에서 영감을 받은 가락과 전자기타로 동양과 서양, 옛 것과 새 것이 만나는 크로스오버 즉흥 연주회다.
음양오행설에서 영감을 받은 블루&화이트에서 블루는 동양 문화, 화이트는 서양문화를 상징한다.

 

이날 무대엔 박봉구(Vong Pak, 북/노래), 존 장(John Chang, 기타), 호르페 메사(Jorge Mesa, 베이스), 빌 매틴슨(Bill Mattinson, 립탑/게스트 아티스트)이 오른다.

 

*Vongku Pak_Blue and White Concert_Th​e Book of Changes

 

 

박봉구1.jpg ▶박봉구(Vong Pak)

안성 남사당 풍물놀이패에서 활동하며 무형문화재 김형순(중요무형문화재 제11-다호 이리농악 보유자)과 안성 남사당 김기복(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1호 안성남사당 풍물놀이 기능보유자)을 사사했다. 1998년 뉴욕으로 이주해 브루클린칼리지에서 연극을 전공했으며, 브루클린아카데미오브뮤직, 링컨센터 아웃오브도어 페스티벌, 컬럼비아대 밀러시어터, 카네기홀 남북평화통일 콘서트 등과 다운타운의 클럽 토닉, 룰렛, 바워리클럽 등지에서 연주해왔다. www.vpstageny.com

 

 

뉴욕한국문화원의 제 1회 기획공연 공모전 ‘오픈 스테이지(Open Stage) 2012-13’에선 11개 공연 작품이 선정됐다.

 

한국문화원은 “한국문화원에서 공연하고자 하는 공연단의 수요가 해마다 증가하고, 공연 장르도 다양해짐에 따라 공정한 심사를 통해 공연작품을 선정하고, 문화원에서 개최되는 공연의 콘텐츠를 다양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공모전을 도입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Falling for Korean Music from Tradition to Fusion’ 시리즈 외에도 내년 1월에는 무용, 3월에는 연극 등 6월까지 다양한 장르의 신선한 공연이 2012-13 오픈 스테이지에 올려질 예정이다. 

 

콘서트는 무료지만, 예약이 필요하다. www.koreanculture.org, 212-759-9550 ext. 205/210, performingarts@koreanculture.org.

 

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코리아: 460 Park Ave. 6th Fl.(Bet. 57-58th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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