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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2.04.13 08:36
쏘프라노 홍혜경하면 라보엠의 미미가 금방 떠오릅니다.(come to mind) 홍혜경씨 만큼 미미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성악가가 또 있을까 싶네요. 홍혜경씨도 세월이 흐르면서 나이와 함께 미미역도 사라짐이 슬퍼집니다.
한때 저는 우리가곡 그리운 금강산(최영섭 작곡)을 너무 좋아해서 음악회에 그리운 금강산이 프로그램에 있으면 가서 감상하곤 했습니다. 홍혜경씨가 카네기 홀에서 한국가곡 독창회를 열었을때는 뉴져지에서 아침 일찍 기차를 타고 후러싱 동생집에서 기다렸다가 홍혜경씨의 카네기 홀에서의 독창회를 간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리운 금강산"을 부를때는 온 몸에 전율을 느꼈던 경험이 있습니다.
오페라를 보러갈때 잘 감상하려면 알아 둘 여섯개의 사항은 꼭 참고해야 할 중요한 요점이었습니다. 특히 오페라에 나오는 아리아를 듣고가서 보라는 걸 명심하겠습니다.
값진 글을 올려주신 컬빗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