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Jazz/Blues

2022.08.14 19:40

'소울의 티나 터너' 베티 스미스(Bette Smith) @허드슨리버 블루스 BBQ 페스티벌

sukie

조회 수 60 댓글 0

베티 스미스(Bette Smith) 월스트릿 리셉셔니스트에서 소울 가수로

Hudson River Blues BBQ Festival 2022

August 13, 1-9PM @Pier 76

Bette Smith with Drive-By Truckers at the Hudson River Blues BBQ Festival 2022

가을날의 하늘처럼 청명했던 8월 중순의 토요일(13일), 센트럴파크 잔디밭(Great Hill)에서는 재즈 축제(Jazz on the Great Hill)가, 허드슨 리버(Pier 76)에선 블루스 축제(Hudson River Blues BBQ Festival)이 열렸다.

블루스 음악과 빅 애플 BBQ 블록파티가 만난다. 8월 13일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허드슨 리버 피어76(Pier, 76 Hudson River Park, 408 12th Ave. & 37th St.) West, New York, NY 10018 )에서 하루 종일 블루스 콘서트가 열린다. 또한, 김치 스모크 바비큐 등 벤더들이 바비큐를 판매한다.

재즈 온 더 그레이트 힐에서 피크닉을 한 후 베티 스미스(Bette Smith) 공연을 보러 피어 76으로 옮겼을 때는 어느덧 6시 45분 경, 그래도 그녀가 프린스(Prince)의 "퍼플 레인(Purple Rain)"을 열창하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었다.

*Bette Smith - I Felt It Too (Official Video), Coney Island <YouTube>

https://youtu.be/f_ufT2G2yNg

Bette Smith with Drive-By Truckers at the Hudson River Blues BBQ Festival 2022

아프로 헤어 스타일에 빨간색 원피스 흰 부츠, 그리고 흰 스카프를 두른 베티 스미스는 티나 터너(Tina Turner)를 방불케하는 창법과 무대 매너로 청중을 매혹시켰다.

베트 스미스의 본명은 샤론 메리엘 캐슬린 스미스(Sharon Meriel Kathleen Smith), 나이는 알려져 있지않다. 브루클린 베드포드-스타이브샌트에서 자랐다. 부모는 카리브해 트리니다드앤토바고 출신으로 제7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가스펠 합창단 감독이었던 아버지가 샤론에게 노래를 가르쳤다.

2006년 데뷔 앨범 'From The Well Of My Inner Child'을 발표하면서 이름을 베트 스타이(Bette Stuy)'로 개명했다. 2010년 LA의 요리학교 꼬르동 블루 칼리지 졸업 후 뉴욕이로 이주, 뉴스쿨에서 창작예술테라피를 전공했으며, 컬럼비아대에서 소셜워크를 공부 한 후 월스트릿에서 리셉셔니스트로 일했다. 2012년엔 뉴욕 블루스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How Bette Smith, Soul Singer, Spends Her Sundays -NYT-

Born and bred in Bedford-Stuyvesant and now living in Park Slope, the performer likes to slow down the pace on the weekends with yoga, meditation and time with her dog, Jeremiah.

https://www.nytimes.com/2019/04/19/nyregion/bette-smith-soul-singer-sunday-routine.html

Hudson River Blues BBQ Festival 2022

그녀가 포기했던 노래를 다시 시작한 것은 오빠 루이스가 신장결석으로 사망한 후다. 2015년 'EP Introducing Bette Stuy: This is Neo Blues'를 발표한 후 뉴욕의 클럽과 거리에서 밴드와 함께 공연했다. 이때 기타리스트 짐보 메이터스(JImbo Mathus)를 만나 미씨시피에서 베티 스미스(Bette Smith)라는 이름으로 앨범 'Jetlagger'를 냈다. 이후 스위스의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을 비롯, 스페인,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을 투어했다.

이후 'Dance Monkey'와 'The Good, the Bad and the Bette'(2020)을 출반했으며, 2022년 초엔 롤링 스톤즈의 히트곡 'brown Sugar'를 싱글로 출시했다. 베티 스미스는 밴드 'Drive-By Truckers'와 함께 공연하고 있다. https://www.bettesmith.com

Hudson River Blues BBQ Festival 2022

이날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 허드슨 리버 블루스 바비큐 페스티벌엔 블루 스모크, 다이노소어 바비큐 등과 함께 뉴저지의 김치 스모크 바비큐(Kimchi Smoke Barbeque)가 참가했는데, 오후 6시 45분경 이미 매진되어 맛볼 수 없었다.

럿거스대 경영학과 졸업 후 부동산 에이전트로 일했던 로버트 오스틴 조(Robert Austin Cho)는 뉴저지 웨스트우드에 텍사스 스타일 바비큐에 김치를 가미한 레시피를 내세우는 김치 스모크 BBQ(Kimchi Smoke Barbecue)를 운영하고 있다. 인기 메뉴 중 하나인 조넛(Chonut 2.1)은 양지머리 바비큐, 훈제 김치, 피즈, 베이컨, 파를 곁들인 한미 퓨전 바비큐 샌드위치다. http://www.kimchismok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