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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1.10.21 11:19
김은선, 그녀는 오페라에서 역사를 만들고 있다란 뉴욕타임스의 기사가 눈을 번쩍뜨게 만드네요. 날고 뛰는 기라성같은 음악인이 많은 미국 음악계에서, 혜성같이 우뚝 선 그녀를 보고 존경과 찬사를 끊임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여성 최초의 SF오페라단 음악감독/지휘자로 맹활약중인 그녀의 일대기를 숙독했습니다. 유복한 가정환경(부친께서 문화관광 부 장관을 역임했음)에서 자랐고, 타고난 예술성을 발휘하게끔 주위환경이 좋았다는 것도 음악공부에만 매진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각고의 노력과 겸손함과 성실성이 그녀를 더욱 빛냈을 겁니다. 유명 지휘자와 음악인들이 김은선씨에게 찬사를 보내는데는 실력뿐 아니라 이런 인간적인 면도 있었지 않았나 합니다. 39살에(2019년) 미국 굴지의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 최초의 여성 음악감독으로 발탁되어 활약하고 있는 김은선 음악감독겸 지휘자에게 박수와 응원을 보냅니다,
11월 뉴욕에서 김은선씨가 지휘하는 "라보엠"을 꼭 봤으면하고 바라고 있습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