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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불후의 명곡(Immortal Songs)' 뉴저지 콘서트(10/26) 

출연진, 콘서트 장소, 티켓가 문제로 티켓 판매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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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6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태디움에서 열릴 KBS-TV '불후의 명곡(Immortal Songs)' 콘서트가 티켓 판매 부진으로 고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팝 웹진 KpopStarz.com의 캐시디 존스(Cassidy Jones) 기자는 최근 이 콘서트의 티켓 판매가 저조한 이유를 분석했다. 

 

'온라인 티켓 판매사이트 티켓마스터(TicketMaster.com)에는 10월 7일 현재 $65-$405 티켓이 많이 남아 있다. 예매는 9월 18일부터 시작됐다.

 

KpopStarz는 가장 큰 문제로 출연진(lineup)을 꼽았다. 불후의 명곡' 뉴욕편의 출연진은 패티김을 비롯, 싸이, 박정현, 김태우, 영탁, 잔나비, 에이티즈, 뉴진스 등이다. 그러나, 미국에서 인기있는 K팝 가수들은 명단에는 싸이(Psy), 에이티즈(ATEEZ), 뉴진스(NewJeans)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한인들의 미국 이민 120주년 기념 콘서트로 기획된 '불후의 명곡'엔 왕년의 스타 패티 김도 출연한다. 주최측은 다양한 청중을 고려했을 것이며, 패티 김은 연령대가 높은 한인 이민자들에게 어필할 것이다.) 

 

또한, 콘서트 장의 크기다. 메트라이프 스태디움은 풋볼팀 뉴욕 제츠와 뉴욕 자이언츠의 홈구장으로 수용 인원은 8만2천500명이지만, 콘서트엔 절반 정도를 수용할 수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5천-2만석 규모의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현명한 결정이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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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icketmaster.com/event/00005F2EEA2CAF21

 

이에 따라 티켓 가격이 높다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 콘서트는 $59부터 $599까지 다양하다. 10월 7일자 티켓마스터엔 $65-$405의 티켓이 두루 남아 있었다. 과연 K팝 팬들이 싸이, 에이티즈, 뉴진스를 보기 위해 비행기 타고, 호텔에 머물며 식사를 하고, 주차비(일반 자동차 $40, RV는 $160)를 내며 '불후의 명곡'을 보러갈까? 게다가 각 가수들의 공연시간이 20분 내외에 불과할 것이다. 

 

'불후의 명곡'은 K팝 전성시대에 한인 미주 이민 12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적인 이벤트임에 틀림없지만, 다양한 스펙트럼의 출연진, 너무도 큰 공연장과 높은 티켓 가격으로 K팝 팬들에게 어필하지 못하며, 중장년 한인 이민자들에게도 부담스러운 공연이 되었다. 

 

'Low' Ticket Sales at KBS 'Immortal Songs' New York Concert Raise Eyebrows— Surprising Causes Revealed | KpopStarz

https://www.kpopstarz.com/articles/314972/20230920/low-ticket-sales-kbs-immortal-songs-new-york-concert-raise.htm

 

 

 

KBS2 ‘불후의 명곡’ 미주한인 이미 120주년 특집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태디움 콘서트(10/26)

<2023.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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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불후의 명곡(Immortal Songs)’ (연출 박형근, 신수정)이 10월 26일 뉴저지의 메트라이프 스태디움(MetLife Stadium)에서 한인 이민 120주년 기념 특집 콘서트 ‘불후의 명곡 in 뉴욕 특집’을 연다.


출연진은 패티김을 비롯, 싸이, 박정현, 김태우, 영탁, 잔나비, 에이티즈, 뉴진스 등이며, 사회는 신동엽, 김준현, 이찬원이 맡는다. 이 콘서트는 12월 방송될 예정이다. https://program.kbs.co.kr/2tv/enter/satfreedom/pc/index.html

https://twitter.com/Mylove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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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에 자이언츠 스태디움을 대치한 메트라이프 스태디움은 풋볼팀 뉴욕 제츠와 뉴욕 자이언츠의 홈구장으로 수용 인원은 8만2천500명이다. 2014년 수퍼볼대회가 열렸으며, 2026 FIFA 월드컵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가수로는 브루스 스프링스틴, 테일러 스위프트, 비욘세, 에드 쉬란과 BTS 등이 공연했다. 브루스 스프링스틴과 E스트릿 밴드가 2023 투어(8/30-9/3)를 연다.
https://www.metlifestadium.com/events-tickets/event-calend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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