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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3.03.28 13:30
안나 네트레브코를 해고시킨 뉴욕 메트오페라가 지나치게 정치적인 느낌이 듭니다. 안나 네트레브코는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성악가로서 무대에서 우리에게 노래를 들려주며 예술혼을 불사르는 예술인입니다. 그녀의 조국이 러시아이고 그곳의 지도자가 푸틴이라 푸틴을 좋아한다고 그녀의 노래가 푸틴을 찬양하는 방향으로 간것도 안닌데 해고는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녀가 아리아를 부르는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속이 후련하게 뻥뚤려서 마음이 하늘까지 올라갑니다. 이런 천상의 성악가를 중앙무대에서 영영 볼수가 없을까봐 안타까운 마음이 계속 쌓이고 있습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