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51 댓글 0

스페인 내전의 참상을 묘사한 파블로 피카소의 반전 회화 '게르니카(Guernica, 1937)'의 촬영 금지령이 30여년만에 해제됐다. 마드리드의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Reina Sofía museum)이 소장한 이 그림은 스페인 정부가 1937년 피카소로부터 입수한 후 제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피카소의 요청으로 뉴욕현대미술관(MoMA)가 보관했다. 1981년 스페인으로 반환된 '게르니카'는 1992년 마드리드 프라도미술관에 걸려있다가 1992년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으로 이전된 후 사진 촬영이 금지됐었다. 이번 촬영 허가는 이 미술관에 새 관장 마누엘 세가데(Manuel Segade)가 부임하면서 내려진 것이다. 올 6월 록그룹 롤링스톤스의 리더 믹 재거가 미술관에서 VIP로 감상한 후 사진이 언론에 보도되어 소셜미디어로부터 반발을 사기도 했다. 

 

Photo ban lifted on Picasso’s Guernica after 30 years

New museum director hopes to appeal to younger audiences though selfie sticks are still off limits

https://www.theartnewspaper.com/2023/09/11/photo-ban-lifted-picassos-guernica-after-30-years-museo-reina-sofia-madri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