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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원격 재택 근무가 가능해지자 미국인 수백만명이 자택을 이전보다 2배 먼 거리에 떨어져서 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스탠포드대의 연구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경제학자들이 전국 약 6천개의 직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집과 직장 사이의 거리는 2019년 10마일에서 2023년엔 27마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로써 우편번호를 바꾸는 미국인들이 급증했다. 

 

도서관 사서 버지니아 마틴(37)씨는 2020년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의 직장에서 2.5마일 떨어진 10분 거리에 살았지만, 지금 직장과 버지니아주 리치몬드 집 사이의 거리는 156마일이다. 도심에서 벗어나는 근로자는 어린 자녀 때문에 더 큰집을 원하는 30-40대가 많다. 

 

코로나19 봉쇄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원격근무는 약 50%, 현재는 약 12%다.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처럼 주택과 렌트가 비싼 도시는 Zoom Town으로 불리우는 새로운 홈타운을 선호한다. 1주에 2-3일만 사무실에 출근하는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은 이사했고, 시간을 댓가로 더 긴 '수퍼 통근(super commute)'를 감수하고 있다.

 

NYTimes: The ZIP Code Shift: Why Many Americans No Longer Live Where They Work

https://www.nytimes.com/2024/03/04/business/zip-code-shift-home-work.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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