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ukie2020.11.04 23:09
Bear 마운틴은 내가 Flushing 살 때 한국서 온 손님을 태우고 남편이 운전하고 내가 아는 체하면서 여러번 갔었습니다. 간김에 육군사관학교인 West Point도 둘러보곤 했습니다. 벌써 수십년은 될지 싶습니다. 까마득히 잊고 살았던 베어 마운틴을 컬빗 덕에 다시 돌이켜 봅니다.
애들이 어렸을 때라 데리고 다녔습니다. 경치가 참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배고프다고 칭얼거려서 핫도그를 사서 손님과 같이 맛있게 먹었던 생각도 떠오릅니다. American's favorate things가 핫도그, baseball, apple pie라고 설명을 했더니 애플파이도 먹어보겠다고 해서 맥도날드에 들려서 애플파이를 먹었던 기억도 납니다. 햄버거를 보고 손님이 나물을 얹어서 먹는데 먹음직 스럽다고해서 그게 바로 한국에서 말하는 함박 스텍이라고 설명했던 것 등등이 줄줄이 떠오르네요. 그때는 경치는 뒷전이었어요. 코로나가 가시면 성인이된 애들이 운전을 해서 베어마운틴을 가뵈야지요. 노년의 베어마운틴의 경치를 감상하면 어떤 느낌이 들까 생각했습니다.
-Elaine-